• 최종편집 2025-01-23(목)

“태우지 말고 파쇄하세요” 하동군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 1월부터 연중 운영…예년보다 시기 앞당겨 영농 효율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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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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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쇄지원단 1월부터 연중운영1<사진=하동군 제공>

 

하동군이 영농 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지역 곳곳의 농경지를 찾아간다.


하동군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이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미세먼지 발생 등을 예방하고자 무료 파쇄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파쇄지원단은 하동군 농촌지도자회 회원 14명으로 구성되어 3~4명씩 조를 이뤄 활동 중이다. 농가에서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 가지를 수확해 읍면 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파쇄지원단이 출동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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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쇄지원단 1월부터 연중운영2<사진=하동군 제공>

 

군은 2024년 4월부터 파쇄 지원사업을 시작해 180여 농가, 44.3ha 규모의 파쇄를 완료했다. 이는 미세먼지 감소와 산불 발생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영농의 효율성까지 높이며 농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일찍이 1월부터 파쇄를 시작해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 신청된 전량을 파쇄하겠다는 각오다. 신청 물량이 많은 경우, 산에 100m 이내로 인접한 농경지 또는 영농 취약계층(고령농, 여성농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은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 외에도 농민들의 편익을 기대 이상으로 증진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영농 부산물을 태우지 말고 파쇄할 수 있도록 파쇄지원단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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