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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개소, “우주와 산림을 연결하는 중추기관으로 첫걸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025년 농림위성 발사를 앞두고 9일(월),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이하 산림위성센터) 개소식을 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하여 진선미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이수희 강동구 구청장의 현장 축사가 있었고, 국회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과 여당간사인 정희용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가 있었다. 더불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장과 산림․임업 단체장, 5개 국가 위성센터장* 등 약 12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위성센터의 건립 경과보고와 주요 시설 관람이 이어졌다. * 국가위성운영센터, 농업위성센터, 국토위성센터, 수자원위성센터, 국가기상위성센터 농림위성은 산림의 식생 변화를 관측하는 데 최적화된 위성으로, 3일이면 한반도 산림을 관측할 수 있다. 산림위성센터는 이러한 농림위성 정보의 체계적인 활용을 위한 전담 연구기관으로,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자리 잡고 있다. 산림위성센터는 14명의 위성 및 산림 전문가가 농림위성 데이터를 수신․처리․분석․배포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산림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국정 현안인 산림재난방지와 광역 산림자원관리, 산림생태계 보전 및 건강성 평가, 국제산림협력 분야에서 활용될 총 27종의 농림위성 산출물을 생산하여 2026년 상반기에 대국민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산림위성센터는 위성정보를 활용하여 ▲산림관리의 효율성과 정밀성을 높이는 디지털 정밀산림정보 구축, ▲국민 생명과 산림을 보호하는 산림재해 대응력 강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 이상현상 신속 탐지 및 정교한 개화·단풍 시기 예측, ▲산림 현장과 유사한 디지털 산림 구현으로 정밀임업 구현, ▲첨단 농림위성 정보와 활용 기술을 매개로 한 국제산림협력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위성센터는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공공목조 건축물이다. 특히 국산목재 사용률이 73% 이상이며, 2022년 경북·강원 산불피해 소나무가 건축 부재로 사용되었다. 이 목조건물은 약 30톤(C)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자동차 74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에 달한다. 이처럼 산림위성센터는 산불피해목의 활용성과 목조건축의 탄소저장 기능을 잘 보여주는 상징물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농림위성을 통해 수집되는 모든 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하여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산림사업이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산림위성센터가 산림과학의 미래성장동력이자 국가의 디지털 산림관리를 이끄는 게임 체인저가 되도록 꼼꼼하게 미래를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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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기후위기 대응 산림분야 현안 연구 강화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일(월), 산림분야의 국정과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산림탄소연구센터, 산림경영연구과를 신설하고 산림미생물연구과의 기능을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산림분야 현안인 기후위기의 대응과 순환경영을 과학적으로 선도하고 임업인의 신소득 창출 등 미래 산림과학의 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4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첫째,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필수 감축 수단인 산림분야의 연구 강화를 위해 ‘산림탄소연구센터’가 신설된다. 산림탄소연구센터 신설로, 지난 5월에 결정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산림부문 추진전략’이 보다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뒷받침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산림미생물연구과는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로 확대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산림에서 유용한 생명자원을 발굴하여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식·약용 소재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나아가 개발된 식·약용 소재의 대량증식 기술을 민간에 보급하여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임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고 이용하는 전 단계의 순환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림경영연구과’가 신설된다. 산림경영연구과 신설로,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면서 수익성도 높일 수 있는 선진국형 맞춤형 경영 모델이 현장에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연구기획과에 ‘지능정보팀’을 신설하여, 100년간 축적한 산림과학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산림과학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3월과 5월에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산림환경보전연구부를 ‘산림재난·환경연구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사태연구과’와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이로써 산림재난, 산림탄소, 산림순환경영 등 산림 분야의 현안과 미래를 대비하는 연구체계 구축을 완료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올해는 국립산림과학원은 개원 7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책임운영기관 제도를 적극 활용한 이번 조직개편은 산림분야의 미래 비전과 현안에 대응하는 산림과학기술 혁신의 새로운 출발점으로써 의미가 크다”라고 말하며, “첨단 위성기술을 포함한 산림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디지털 산림정보 구축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산림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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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근 복원‧탄소중립 실현, 지역 상생 협력 연구로 함께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6월 24일(월),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 비양도, (사)제주생명의숲과 함께 비양도에서 자라는 황근의 지속성 확보 방안과 탄소중립 공동 연구 추진에 대해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비양리마을, (사)제주생명의 숲과 뜻을 모아 지난 10년간 비양리마을에서 멸종위기 식물인 황근의 자생지 복원 사업에 힘써왔다. 이에 비양리마을회는 그동안 마을에서 관리하던 황근 5그루를 기증하였다. 이번 기증은 오랜 황근 복원 사업이 결실을 맺은 순간으로, 기증받은 황근은 향후 황근 생물량 추정을 위한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해당 기관들은 서로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자연환경 보전과 관리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력 사업은 마을과 관련 기관의 긴밀한 협력 결과로, 향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동 연구와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보라 연구사는 “지역사회의 헌신적인 도움이 황근 연구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맹그로브 및 해안 생태계 복원과 관리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관련 기관 및 지역사회와 함께 자생 맹그로브류의 보존과 이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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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표단에 한국의 디지털 산림관리 기술 선보여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를 방문한 짐바브웨 산림장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오늘 4일(화), 기관에 방문한 아프리카 산림분야 대표단에게 한국의 디지털 산림관리 기술을 소개하였다. 이번 방문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6월 4~5일)를 계기로 방한한 짐바브웨 산림장관, 모잠비크 산림국장, FAO 아프리카지역소장 등 아프리카 산림 분야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재 인력 중심에서 디지털 산림관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디지털 트원 기술과 선제적인 산림재난(산불, 산사태)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산림재난예측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관람 중인 아프리카 산림분야 대표단(왼쪽 짐바브웨 산림장관 오른쪽 FAO 아프리카지역소장)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드론, 라이다 등을 이용하여 실제 디지털 산림관리 기술을 시연하였으며, 기관에서 현재 운영 중인 디지털 기반 실시간 산림재난예측분석시스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 시연 등을 관람한 짐바브웨 Sithembiso G. G. NYONI 산림장관은 “오늘 산림재난 예방을 위한 과학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라고 말하며, “아프리카의 생태계 보전 기술과 한국의 디지털 산림관리 기술 등 양국의 우수한 산림관리 기술이 공유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아프리카 대표단에 한국의 과학적인 산림관리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하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아프리카 국가들과 산림경관 복구기술 등 산림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산림분야 대표단-국립산림과학원 방문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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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나무 추출물로 음식 신선도 판별하는 감지기(센서) 개발
해산물 부패에 따른 개발 필름의 색변화 모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의 퀼린 우(Qinglin Wu)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나무에서 추출한 나노입자를 이용하여 ‘친환경·스마트 식품 부패 감지 센서’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음식물은 부패하면서 다양한 가스를 발생시킨다. 연구팀은 이러한 가스를 감지하는 물질을 양배추에서 발견하였으며, 이 물질을 나무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나노입자와 혼합하여 식품 포장재로 사용될 수 있는 투명 센서를 제조하였다. 개발된 센서가 적용된 식품 포장 용기는 내부에 음식물이 부패하여 가스가 발생하면, 투명 센서(필름)에 가스가 흡수되고 양배추 추출물의 분자구조 변형에 의해 필름의 색이 바뀌어 식품의 신선도를 감지할 수 있다. 필름 색의 변화는 감지된 휘발성 부패가스 성질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변화하며, 육안으로 확인될 만큼 뚜렷한 차이를 관찰할 수 있다. 이번 공동연구 성과는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와 양배추 추출물로 식품의 신선도를 평가할 수 있는 친환경 스마트 포장재 개발에 중요한 기술 개발 방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당 연구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저널인 ‘셀룰로오스(cellulose)’에 게재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권재경 박사는 “이번 투명 스마트 센서의 원리 구명은 학술적 의미가 크며, 산·염기 가스를 감지할 수 있어 식품 포장 분야뿐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보호구에도 적용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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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탄소저장량, 드론라이다로 측정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고창 문수산에 위치한 편백 솎아베기 시험림을 대상으로 드론라이다* 기술을 활용하여 나무 한 그루당 임목축적량과 탄소저장량을 알 수 있는 탄소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드론라이다 : 3D 레이저스캐너 장비인 라이다(LiDAR)를 드론에 탑재하여, 레이저를 목표물에 발사해 사물과 그 주변을 정확하게 파악 이번에 공개한 편백림의 지상부 탄소지도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솎아베기 시험연구를 추진해 온 장기연구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한 귀중한 사례이다. 과거 조림부터 육성, 목재 이용을 위한 수확까지 인력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산림관리의 전 과정을 첨단장비와 디지털 기술 중심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탄소지도 제작은 드론라이다로 촬영한 나무의 높이 정보를 이용하여 나무의 가슴높이 직경을 추정한 후 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입목재적식으로 임목축적량을 계산하여 지도화하였다. 그 결과 문수산 편백숲은 임목축적이 헥타르(ha) 당 491입방(m3)으로 우리나라 평균 임목축적 165.2입방(m3)보다 약 3배에 달하는 우량한 숲이었고, 지상부 탄소저장량은 145.4탄소톤(Cton)으로 우리나라 전체 일반 숲(48.9Cton)보다 약 3배, 같은 나이(50년생)를 가진 편백숲(87.2Cton)보다 1.7배 높았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지금까지 드론이 나무, 숲의 수관(Crown) 아래에 있는 정보를 정확하게 수집할 수 없는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한 사례로, 향후 드론라이다 정보를 바탕으로 한 대면적의 정밀 산림경영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박정묵 연구사는 “국토의 63%가 산림인 우리나라의 미래 산림관리를 위해 드론라이다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숲을 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연구개발의 확대가 필요하다”라며, “내년에 발사될 농림위성 정보와 융합하면 스마트 산림경영 뿐만 아니라 산불 등 산림재해 분야에도 쓰임새 있게 활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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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각국 전통 종이 분야 국제심포지엄 개최
국제심포지엄 축사_남성현 청장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5월 28일(화), 우리나라 한지를 포함한 유럽과 사마르칸트 전통 종이의 가치 조명과 활용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을 주최한 국립산림과학원은 1990년대 초반부터 한지의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며, 한지의 대중화와 산업 적용성 향상을 선도해 왔다. 최근에는 태지, 시지, 아청지(감지) 등 사라져가는 전통 한지 제조 기술의 복원 연구와 더불어 한지 원료 수종인 닥나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생산성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우량 닥나무종 발굴과 재배 기술을 연구 중이다. 국제심포지엄에 축사를 한 이배용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과 남성현 산림청장이 한지전시물을 둘러보고 있음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통 종이 전문가들과 한지의 문화와 산업 그리고 학문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되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베를린 국립아시아미술박물관의 Meejung KIM-MARANDET, 우즈베키스탄 국립도서관의 Shukhratillo Zikrilloevich Pulatov, 미국 Magnolia editions 아트센터의 Donald Farnsworth 등의 각국 종이 전문가들이 각각 ‘유럽 속 한지 예술품의 복원’, ‘사마르칸트 종이’, ‘르네상스 시대의 서화용지’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정선화 박사, 국립산림과학원 이형원 박사가 국내 전통 한지 연구에 대해 발표하였다.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 환영사 모습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국민대학교 김형진 교수와 조현진한지연구소 조현진 박사, 국립산림과학원 이오규 박사가 참석하여 전통 종이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세계의 전통 종이를 이해하고 우리나라 전통 종이인 한지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앞으로도 한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션 발표_Magnolia Editions 아트센트장 세션 발표_우즈베키스탄 국립도서관 복원 부서장 세션발표_Magnolia Editions 아트센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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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분비나무, 백두대간에 보존원 조성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4일,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함께 경상북도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분비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존원을 조성하고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비나무는 2016년 산림청이 지정한 7대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중 하나로, 한반도 중부 이북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DNA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분비나무 자생집단인 가리왕산 분비나무의 유전다양성을 대표하는 6년생 묘목 600그루를 보전 재료로 선발했다. 특히 유전다양성이 풍부한 종자가 생산되도록 모든 나무의 DNA를 분석해 유전적으로 가까운 나무들이 최대한 멀리 떨어지도록 배치했다. 한편 분비나무 보존원이 조성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청의 멸종위기 침엽수종 보존원이 최초로 조성된 곳으로, 한반도의 북쪽 백두대간 인근에 위치하여 분비나무 보존원으로도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임효인 박사는 “이번 분비나무 유전다양성 보존원 조성은 DNA 최적배치 모델링을 적용한 국내 최초 사례로,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다”라고 하면서, “기후변화로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는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의 보전․복원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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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한남 사려니오름숲에서 함께 숲탐방 하실래요?
제주한남시험림_삼나무 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5월 16일(목)부터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서귀포 한남 사려니오름숲」을 개방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이 끝남에 따라 개방되는 한남시험림의 사려니오름 명품숲은 연간 9,000명 정도의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여 즐기는 아름다운 힐링 공간이다. 사려니오름숲은 삼나무, 편백 등 침엽수 6종, 낙엽활엽수 35종, 상록활엽수 19종 등 다양한 수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라새우난초, 팔색조, 제주도롱뇽, 반딧불이 등 천연기념물과 희귀종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 숲에서는 서귀포시 전경이 훤히 보이는 사려니오름, 옛 제주도민이 살았던 산전터와 숯가마터, 그리고 나이 90년이 넘는 삼나무전시림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숲 해설사가 생생하게 전하는 숲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숲을 지속가능하게 가꾸어 가는 노력을 느낄 수 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숲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연구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 한남시험림 (제주시험림) 탐방 방법 ○ 운영기간 : 2024. 5. 16. ∼ 2024. 10. 31.(매주 월, 화요일 휴무) ○ 운영시간 : 09:00 ∼ 17:00 ○ 숲 해설 : 09:00/13:00(1일 2회) ○예약방법 :인터넷 예약(‘숲나들e’의 ‘숲길’: https://jbs.foresttrip.go.kr), 전화 예약 불가 ○ 예약문의 :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064-730-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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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극한 호우 대비 산사태예측분석센터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여름철 극한 호우로 인한 산사태 재해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예측분석센터를 운영한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여름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50%로, 지난해보다 더 더울 예정이며, 여름철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전례 없는 기상 상황으로 산사태 피해 규모가 증가 추세를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사태의 주요 원인인 극한 호우가 집중되는 5월 15일~10월 15일을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사태예측분석센터를 운영하여 산사태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산사태예측분석센터는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이 산사태에 대응한다. 첫째, 대국민 대상으로 올해 2월 이후 현행화된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를 공개한다.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는 전국 산지를 지질, 지형, 산림상태 등 9개 인자를 활용하여 산사태 위험도를 1~5등급(1등급 : 매우위험 ~ 5등급 : 매우 낮음)으로 구분하고, 강우 상황을 반영한다. 산사태 위험도가 높은 행정구역과 마을정보를 미리 알 수 있어 산사태 대피에 활용할 수 있다. 둘째, 산사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하여 행정구역별로 48시간 전에 산사태 예․경보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전국을 과거 20년간 강우 특성과 지질분포를 활용해 11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로 산림토양이 물을 머금을 수 있는 비율을 분석하여 80%일 때 주의보, 100%일 때 경보로 예측해서 읍․면․동 단위로 대피 시기를 알려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사태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기존 체계에서 산림토양이 물을 머금을 수 있는 비율이 90%에 도달할 때 예비경보를 추가하여 제공한다. 셋째,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사태의 예측 정확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극한 호우를 반영한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기존 산지 위주의 사면정보*뿐 아니라 각 부처에 흩어져 관리되고 있는 범정부 사면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산사태 위험 예측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 행안부급경사지, 농식품부농지, 산업부발전시설, 국토부도로사면, 문화재청문화재 등 2,008천건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이창우 과장은 “최근 연평균 강수량 증가와 이상기후 현상이 심화되며 산사태 피해규모가 증가 추세를 보인다.”며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산사태 위험 예보를 통해 산사태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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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육성한 다래 ‘오텀센스’, “한국와인으로 최고” 인정 받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자체 개발한 다래 ‘오텀센스(Autumn sense)’ 품종을 원료로 한 와인이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한국와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 시상식이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을 받은 다래 와인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오텀센스’ 품종을 원료로, 농업회사법인(주)미라실 와이너리와 협업하여 만들었다. 다래는 나무 높이가 낮아 초보자도 재배관리가 쉬우며 노동력이 적게 투입되어, 인구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임산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촌에서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은 품목 중 하나다. 특히‘오텀센스’는 고당도(19.9°Brix) 품종으로 생과용이나 가공용 모두 적합하다. 수확기는 9월 초∼중순으로 빠른 편이며, 적기에 수확해야 저장 및 유통에 적합하다. 최근 다래 재배면적이 지속해서 확대되는 가운데,‘오텀센스’품종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이번 수상은 다래 품종 ‘오텀센스’의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아이템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임산물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품목 발굴과 함께, 다래의 다양한 용도 개발로 임산물 대표 소득원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텀센스’ 품종을 개발한 김철우 연구사는, “최근 다래 재배가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성 확보를 위한 재배기술의 확립과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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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기상관측망,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 강화
산악기상망 유지관리 워크숍_현장 단체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0일(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사태 등 산림재난 예방과 고품질 산악기상정보 확보를 통한 산림재난 예측력을 높이기 위해 ‘산악기상관측망(AMOS) 유지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청, 기상청 및 기상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하여, 고품질 산악기상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산악기상 관측자료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 및 집중호우에 따른 산림재난의 예측력을 높여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산악기상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고품질(기상관측 정상 자료율 98%) 산악기상정보를 산사태 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산사태 예·경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발령하여 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산림청 산사태방지과 박영환 과장은 “산림청에서는 현재 전국 480개소의 산악기상관측망을 운영중이며 기후변화 영향으로 산사태․산불 등 산림재난의 대형화 및 발생빈도가 증가될 우려가 높은 만큼 관측망을 추가로 구축하여 산림재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이창우 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산사태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이기 때문에 정확한 산악기상관측을 바탕으로 산림재난 예측력을 높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며 “앞으로 철저한 산악기상관측망 유지관리를 통해 산림재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정확한 산악기상정보를 생산․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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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신설, 농림위성과 AI로 스마트 산림관리 앞당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025년 농림위성 발사를 앞두고,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이하 위성센터)를 5월 1일 자로 신설하였다. 현재 개발 중인 농림위성(차세대 중형위성 4호)은 5m급 해상도의 5개 밴드(가시광선, 근적외선, 적색경계대역 등)를 보유한 광학위성으로, 국내 최초로 산림과 식생의 변화 탐지에 특화하여 설계되었다. 농림위성은 한반도의 산림재해, 산림자원량, 건강성 등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위성센터는 농림위성 발사 후 농림위성 데이터의 수신․처리․분석․배포 및 국제협력을 전담한다. 이에 농림위성 활용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위성센터는 2021년부터 농림위성 산출물 알고리즘 개발에 착수하였다. 특히, 사용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처리가 완료된 분석준비데이터, 산림 재해·자원·생태 분야 활용산출물 등 총 27종의 알고리즘을 탑재한 지상국통합운영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위성센터는 위성발사 전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여, 발사 이후 신속한 전처리 및 위성활용 산출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원명수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장은 “향후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에서 분석한 자료는 산불 등 산림 재해 분야에 쓰임새 있게 활용될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위성 기반의 산림탄소계정 정보 등 중요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첨단 디지털 정밀 산림관리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성센터는 2024년 7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국내 최초 소나무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공공목조건축으로 준공되며, 개소식은 9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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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가시 없는 두릅나무 ‘서춘’ 신품종 등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가시가 없어 재배가 쉽고 야생종보다 1주 이상 빨리 새순 수확이 가능한 두릅나무 신품종 ‘서춘’을 개발해 품종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두릅은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봄철 식재료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배임가의 대표적인 단기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림청의 「임산물생산조사」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두릅 생산량은 1,644톤, 생산액은 268억 원에 달해 전년 대비 각각 18.8% 및 29.4% 증가했다. 그러나 두릅나무는 줄기에 붙은 가시가 크고 굵어 재배 관리와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대부분의 재배품종과 야생종 모두 중부지방 기준으로 4월 중순에 출하가 몰려 값이 폭락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2014년부터 전국에서 우수한 두릅나무 개체를 수집․증식하여, 5년간 안정성 검증을 거쳐 가시가 없고 새순 수확이 빠른 개체를 최종 선발해 2021년 신품종 ‘서춘’으로 출원하였다. 이후 2년간 재배심사를 거쳐 최종 품종 등록을 완료했다. ‘서춘’은 가시가 없어 재배와 수확이 쉬우며, 평균 무게는 22.5g에 달해 큰 편이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가시 없는 두릅은 추위에 약해 재배지역이 한정적이나, 서춘은 추위에 강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개엽이 빠르고 새순 생장 속도가 균일해 야생종에 비해 1주가량 생산이 빠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앞으로도 재배가 쉽고 품질이 좋은 국산 두릅나무 재배종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며, “향후 음나무, 오갈피나무 등 기타 순채류 신품종 육성과 친환경 재배기술 개발로 국민건강 증진과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품종등록이 완료된 ‘서춘’은 내년 이후 국유품종 통상실시를 통해 민간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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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행정안전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47개 책임운영기관*의 2023년도 성과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연구형 책임운영기관 13개 중 1위를 달성하였다. * 책임운영기관: 조직·인사·예산 운영상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연구, 조사, 교육·문화, 의료, 시설·기타의 5개 유형으로 운영)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연구형 기관에 속함. 국립산림과학원은 ‘영향력을 확대하는 산림과학 연구개발 구현’, ‘미래 산림성장동력 확보’, 국민과 임업인을 위한 산림과학 서비스 체계와 지속가능경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영향력 있는 산림과학기술을 통해 산림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산불·산사태상황 실시간 공유 플랫폼 구축’으로 국민 안전에 큰 위해가 되는 산림재난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데 기여하였으며, ‘목재 부산물을 활용한 국산 구조용 파티클보드 개발’을 통해 임업과 목재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탄소 네거티브’*를 선언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탄소 네거티브 이행계획’을 수립하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산림 부문 국가 온실가스 통계 산정기관으로서 국가 탄소중립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탄소 네거티브: 탄소중립을 넘어 이산화탄소 배출량보다 흡수량이 많은 상태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이번 책임운영기관 최우수기관 선정은 기관의 모든 구성원이 국민과 임업인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책임운영기관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탄력적으로 기관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하며, “숲과 과학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기관의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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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살리는 재선충병 나무주사, 안심하셔도 됩니다!
산림청(남성현 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사용되는 나무주사는 농약관리법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약제라고 25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약제는 약효와 독성 등을 시험해 안전하다고 인정된 농약에 해당하며 사과, 오이 등 여러 농작물 병해충에도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약제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주사를 놓은 소나무에서 나오는 송홧가루도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인체에 흡수될 수 있는 입자의 크기는 최소한 미세먼지 수준인 10㎛(마이크로미터) 미만인데 송홧가루의 크기는 42~81㎛이기 때문에 폐까지 유입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설령 인체에 흡수되더라도 그 양이 적어 인체에 해로운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송홧가루 약제 잔류 흡입량은 성인 남성(70kg) 기준으로 볼 때 1일 섭취 허용량(ADI)의 1백만분의 1의 이하 양이다. ※ 1일 섭취 허용량(ADI) : 어떤 물질을 건강한 사람이 평생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하루 최대량, 농약이나 식품첨가물 등의 안전성을 검사할 때 사용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걸리면 소나무가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병충해병이며 아직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나무주사가 유일하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일괄적인 항공방제가 아닌 정밀드론 방제를 시행해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매개충 기생천적을 방제에 이용하는 방법과 재선충병을 이겨내는 내병성 품종연구 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제법을 연구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를 지켜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라며 “국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제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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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제2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 신청 접수 시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0일(토) 오후 2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본원 산림과학관 2층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2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지난 3월부터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지식의 숲 아카데미’는 숲과 관련된 재미있고 유익한 연구 결과 내용을 일반 시민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재 온라인에서 19일(금)까지 2회차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회당 80명 이내) 참석할 수 있다. * 온라인 예약: www.foresttrip.go.kr (숲나들e ▶ 숲길 ▶ 숲길예약 ▶ 월별현황조회 ▶'홍릉숲탐방' 선택 ▶ 달력에서 '지식의 숲 아카데미' 클릭 후 접수) 아카데미 회차별 강의는 세계가 정한 환경 관련 기념일과 연계하여 숲의 중요성을 알리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2회차에서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기후변화로 변화하는 숲 속 날씨(산악기상) 정보와 이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강의한다. 지난 1회차에서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물을 키우는 숲, 숲을 키우는 물’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의 종료 후,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97%였으며, 강의 내용의 유익성 평가에서는 95%가 ‘유익하다’라고 답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광모 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기후변화 시대에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남은 회차도 재미있고 만족도 높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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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하는 비양도 황근 자생지 복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지난 13일(토요일) 비양도에서 제주도민들과 황근 자생지 복원을 위한 묘목 이식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 행사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에서 주관한 것으로 지난 6개월간 비양리마을회와 제주도민들이 직접 기른 묘목으로 식재하였다. 제주도민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 제주대학교 화학 코스메틱학과 이남호 교수, (사)제주생명의숲 고윤권 대표가 참석하여 참여자들에게 황근의 다양한 가치를 전하며 시작을 알렸다. 황근 자생지로 알려져 있는 비양도는 몇 해 전부터 황근 개체수가 감소하여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사)제주생명의숲과 뜻을 모아 황근 자생지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사업의 일부 황근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생 맹그로브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보라 연구사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과 제주도민들과 협력하여 제주 비양도 황근의 생태적 가치 보존 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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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봄의 전령, 올해도 활짝 핀 ‘최고령 목련’
최고령 목련 개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2일, 한라산에 자생하는 최고령 목련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300년 수령으로 추정되는 최고령 목련은 올해도 어김없이 만개를 통해 한라산 고지대에도 찾아온 봄소식과 나무의 건강함을 함께 전했다. 최고령 목련의 크기 목련은 목련과에 속하는 대표 식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는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1000m 이하의 낙엽활엽수림대에서만 드물게 자라며, 자생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생존의 위협을 받는 희귀식물이다. 또한 가로수 및 정원수로 흔히 볼 수 있는 백목련과는 흰색의 꽃이 피고 잎이 나중에 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꽃의 아래쪽에 연한 붉은 빛이 돌고 한 개의 어린잎이 달리며, 꽃이 활짝 벌어진다는 점 등에서 구별된다. 최고령 목련의 크기 목련은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으로 봄소식을 전하는 나무일뿐 아니라 의약품 및 향장품으로써 산업화 가치도 높다. 이 때문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자생 목련의 보존 및 보급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개체군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한편, 접목과 파종을 통해 400본의 유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연구사는 “자생 목련은 소득자원으로써도 높은 가치를 지녔지만, 현재 개체군이 적고 어린나무 발생 역시 적어 시급히 보존해야 하는 제주지역의 귀한 식물이다.”라며 “후계림 조성과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고령 목련 개화 최고령 목련 개화 최고령 목련 개화 최고령 목련 개화 목련의 접목 목련의 파종 목련의 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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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구경 방해하는 ‘벚나무 빗자루병’, 올바른 관리가 중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벚나무 꽃이 만개한 이맘때, 벚나무 빗자루병(Witches’broom)이라 불리는 곰팡이 병원균 감염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병해는‘타프리나 위스네리’(Taphrina wiesneri)라는 곰팡이 병원균의 감염에 의해 나타나며, 감염된 나무는 가지 일부분이 혹모양으로 부풀고 잔가지가 빗자루 모양으로 많이 나오는 특징을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이 유전자 검출법을 통해 벚나무 가지의 병원균의 감염 부위를 조사한 결과, 가지가 많이 나는 곳으로부터 10cm까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증상이 나타난 가지로부터 나무줄기 방향으로 10cm 이상을 제거해야 재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벚나무의 미관과 건강을 해치는 이 병해는 현재까지 국내 ․ 외에서 예방 및 치료 약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아 감염된 부위를 절단해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잘라낸 부위에는 도포제를 처리하여 나무를 썩게하는 부후균이 침입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선근 연구사는“병든 부위를 제거할 때 사용된 도구를 소독하여 사용하지 않으면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방제 시 적절한 도구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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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나는 도깨비불, 불씨 최대 2km까지, 산불 확산 속도 26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날아가는 불똥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현상을 모의하기 위해 펠릿에 불을 붙이고 초속 0∼10m/s의 바람으로 불똥을 만들어 날려본 결과, 최대 621℃로 17m 날아가 작은 불씨로도 쉽게 불이 붙는 것을 확인했다. * 실험장비 : 비화 생성장비 / 실험조건 : 펠릿 지름 6mm, 봄철 평균 수분함량(10∼12%) 실제 ’22년 울진‧삼척, ’23년 강릉 경포대 산불 당시에도, 순간 최대풍속 29m/s의 바람에 의해 불똥이 산과 하천을 뛰어넘어 약 2km까지 날아가 빠르게 확산되었고, 이로 인해 274세대 551명의 이재민과 주택 204동이 소실되는 등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바람이 산불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험한 결과, 산불 확산 속도가 26배까지 빨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무풍·무경사 조건에서 시작된 불은 분당 약 0.19m의 느린 속도로 이동한 반면, 풍속 6m/s와 경사 20°의 조건에서는 분당 최대 4.94m까지 확산되었다. * 실험장비 : 풍동실험장비 / 실험조건 : 봄철 낙엽 평균 수분함량(10∼12%), 풍속(무풍∼6m/s), 경사(0∼20°) 한편, 2023년 홍성, 금산, 함평, 영주산불 등 피해가 컸던 대형산불은 대부분 봄철인 4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불똥이 날아가 산불이 빨리 확산됐기 때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권춘근 박사는 “건조한 날이 지속되고 강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사소한 불씨로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어 산림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를 태우는 것은 정말 위험한 행위”라 전하면서 “한 순간의 실수로 인명피해는 물론, 오랜 시간 가꾸어 온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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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내포문화숲길의 의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과 (사)내포문화숲길(이사장 도신)은 국가숲길 시민과학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4월 6일 충남 내포문화숲길 홍성안내센터에서 발대식과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2021년 국가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은 약 320km에 달하는 숲길로 효율적인 운영·관리에는 지역주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특징이 있다. 작년에 내포문화숲길 운영·관리에 지역주민을 참여시키고, 국가숲길 가치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를 함께 나누고자 시민과학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시민과학’에 대한 인지도는 눈에 띄게 높아져(참여 전 2.1점, 참여 후 6.1점/10점 만점) 국가숲길에서 시민과학 시범사업 추진의 목적을 일부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만족도와 추천의향, 재참여 의사에서는 약 6.3점(10점 만점)으로 참여 유도 방법과 데이터의 활용성 제시가 부족했던 점이 가장 아쉬운 점으로 도출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붉노랑상사화의 조사 목적(분포, 계절학적 생육 및 이식특성 조사, 화상자료 확보 등)에 맞추어 다양한 참여 유도 방법과 데이터의 활용성을 고려한 조사방법을 구체화하는 등 일부 내용을 보완하였다. * 붉노랑상사화(Lycoris flavescens) : 수선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일부 산속의 계곡부에 자생하며 꽃이 아름다워 원예적으로 가치가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수광 연구사는 “국가숲길이 지향하는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시민과학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참여 효과의 과학적 검증과 체계적인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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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낮 기온 올라 산불위험도 높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이번 주말부터 산불위험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불법소각행위 자제 및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일부터 낮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주말 낮 최고 기온이 25 내외로 오르는 등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에 따르면, 주말 동안 산불위험지수가 ‘높음’ 이상 단계에 돌입하는 지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최근 4년(2020~2023년) 산불위험지수와 산불 통계를 분석한 결과, 4월의 경우 산불위험지수가 ‘다소 높음(51~65)’일 경우 하루 평균 3.9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높음(66~85)’의 경우 약 2배에 가까운 7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10년 4월 산불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산불 중 입산자 실화가 469건으로 38.1%를 차지하였으며, 소각행위는 261건으로 21.2%를 차지하였다. 안희영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장은 “완연한 봄이 되면서 낮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봄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총선이 있는 다음주까지 맑고 건조한 날이 지속됨에 따라 산불다발위험이 있으므로,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 흡연, 취사 등 불씨는 절대 취급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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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에 심는 나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4월 3일(수), 식목일을 맞아 인근 초ㆍ중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푸른 광릉숲 만들기’라는 주제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처럼 나무 심기에 사용하는 묘목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포천에 위치한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경제림·밀원수 조성, 산불피해지 복구 등을 위해, 매년 약 20만 그루의 품질이 우수한 연구용 묘목을 생산하는 ‘양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 농촌 인구 감소, 인건비 증가 등 시대가 당면한 문제를 고려해 시설에 기반한 스마트 양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 양묘 시스템은 원격 자동 제어와 알람 기능이 있어 위험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고, 최적의 생육 온실 환경을 조성하여 나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또한 인력이 많이 소비되던 상토 채우기, 파종 등의 작업을 자동화하여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에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묘목의 생산 지역, 온실 면적, 목표 생산량, 첨단 시설 수준에 따라 스마트 양묘장의 유형을 구분하고, 유형별로 요구되는 시설·장비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관리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관수와 냉방에 대한 보급형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기술을 적용하여 종자 채취(9~11월)→종자보관 또는 종자전처리(11~3월)→상토채우기(3월)→파종(3~4월)→솎아내기(4월)→관수·시비 또는 온실환경제어(4~9월)→경화(10~11월)→월동(12~익년 2월)→포장·운반(익년 3~4월) 과정을 거쳐 묘목이 생산되며, 이는 매년 시험연구용 조림지와 국유림으로 전달되어 심겨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임업인에게 최신 양묘 기술을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고품질 묘목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첨단 양묘기술 개발」 자료집을 발간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book.nifo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공식 유투브(https://www.youtube.com/@nifos_news)에서도 관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묘목 생산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ICT, IoT, AI 등을 활용한 첨단 양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묘목 영상 이미지를 활용한 표현체 기술을 개발하여 향후 묘목 수분, 영양, 기타 스트레스 상태를 실시간으로 자동 취득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에서 관련 연구를 담당하는 한승현 연구사는 “스마트 양묘는 기후변화, 사회적 환경, 인공지능 산업 발전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양묘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첨단 양묘 기술을 선도하는 영향력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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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밀원수 식목 행사, 다부처 공동연구기관이 한마음으로 펼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부처 공동연구사업’의 일환으로 4일(목), 밀원수 식목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목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주최하고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기상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의 다부처 공동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공주시와 공주시산림조합, 입업후계자협회, 한국밤재배자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 한국양봉농협조합 등 관련 협회와 단체 등 100여 명도 함께 한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밤 생산량이 8,000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17%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밤 주산지이며, 밤꿀 생산 또한 많은 지역이다. 특히, 공주 군밤 축제와 알밤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정책으로 공주 밤의 브랜드화와 산업 활성화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행사에서 식재하는 밤나무는 밤 과실 생산을 통해 주요 임업 소득원으로 자리 잡았음은 물론, 피로 해소·항균 효과 및 기관지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밤꿀을 생산하는 주요 밀원수 중 하나다. 또한 재배지 내 산림 복합경영과 탄소흡수원 등 다양한 임업소득 창출과 환경 개선에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밀원수의 가치평가와 더불어 임업·양봉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다부처 공동 연구사업의 목표 달성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 이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림특용자원연구과 나성준 연구사는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밀원수를 지속해서 발굴하여 임업인과 양봉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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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과 나무심기, 푸른 숲 함께 가꿔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3일(수), 산림기술경영연구소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초ㆍ중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푸른 광릉숲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은 550년 넘게 관리된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이며, 현장 중심의 산림과학연구 시험지로 활용되고 있어, 환경ㆍ문화ㆍ학술적으로 중요한 산림자원이다. 이 날 참석한 학생들은 광릉숲의 중요성을 배우고,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현장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황재홍 소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함께 푸른 광릉숲을 꿈꾸며 나무를 심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숲다운 숲을 만들기 위해 달려온 세월을 발판 삼아, 산림과학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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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무독성 산불 지연제, 대형 산불 막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친환경 산불 지연제를 활용으로, 대형 산불 확산을 억제하고 국가 주요시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내 업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산불 지연제는, 산불이 진행되는 곳에 미리 살포하면, 산불의 확산을 지연 또는 차단할 수 있다. 산불 지연제는 한번 살포 시 비가 오지 않는다면 3개월간 효과가 지속된다. 실제 2022년 울진 ․ 삼척 대형 산불 시, 산불 지연제를 사용해 불길로부터 원자력발전소를 방어한 바 있다. 산불 지연제는 친환경 ․ 무독성 약제로, 산불 예방 및 진화 효과를 발휘함과 동시에 수생, 토양, 식물종자 발아 등에 무해하다. 또한 비료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식물 생육을 촉진하여 산불로 훼손된 토양의 복원력을 증대시킨다. * 산림 생태 환경 독성 대상 : 수질(물벼룩), 토양(지렁이), 식물종자(소나무)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권춘근 박사는 “산불 지연제를 사용하면 산불로부터 국가 주요 시설물의 피해 예방이 가능하고, 진화 성능도 물보다 2배 이상 높다”라며, “다양한 산불 진화 약제와 이를 활용하기 위한 장비들을 지속해서 개발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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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산림재난 정책 지원을 위한 ‘산림재난 방지정책 기술지원단’ 발족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의 과학적 기술정보 제공과 언론 및 현장 대응 기술 자문을 위한 ‘산림재난 방지정책 기술지원단’의 발대식을 29일 개최하였다. 이번 기술지원단은 국정과제인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자, 디지털 산림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산림재난 연구를 강화할 목적으로 산학연이 협력하여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산림을 보전하기 위한 과학적 기술지원을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산림재난 방지정책 기술지원단의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핵심 추진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산불 대응센터’를 구성하여, 대형 산불 방지 및 산불 피해지 복원 정책과 현장 지원에 필요한 과학적 기술정보 제공, 언론 및 현장 대응을 목적으로, 산불의 예방, 예측분석, 현장 지원, 피해지 조사 및 복원 분야를 자문한다. 둘째, ‘산사태 대응센터’를 구성하여, 산사태 재난의 예방과 현장 대응 및 피해지 복구 등 전 과정에 걸친 과학적 기술정보 제공, 언론 및 현장 대응에 필요한 산사태 예측분석, 범정부 사면통합, 피해지 원인조사, 피해지 조사·복구 분야를 자문한다. 셋째, ‘소나무재선충병 대응센터’를 구성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의 성공적 방제정책 추진을 위한 과학적 연구 기반 조성 및 조직적 협력 대응 체계 구축 목적으로, 방제 현장 대응, 예찰·진단, 생리·생태, 방제 기술, 피해지 복원, 피해목 활용 분야를 자문한다. 이번 기술단은 내부 유관부서 95명, 외부 산학연 자문위원 30명, 총 125명으로 구성하여 산림재난의 과학적 대응에 이바지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산림재난 방지정책 기술지원단은 산림재난 방지정책을 과학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이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임무.”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해서 협력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산림을 보전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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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숲’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9일(금)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에서 도서산림 연구 현지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찬회는 국립산림연구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개최하고, 한국섬진흥원,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등 섬 관련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섬 지역 숲 생태계의 지속적인 유지·보전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과 연구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박찬우 연구사(국립산림과학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 섬 숲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 관련 연구 발전 방향 ▲ 섬 숲 관리 지속성 확보를 위한 법제 개정 방안 ▲ 지역 주민을 고려한 섬 숲 생태계 관리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교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섬 숲 관리를 위해서는 법제 개정을 통한 관리 당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하면서 법제화 실현을 위한 선결과제 및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박찬우 연구사는 “섬의 숲은 생물자원적인 측면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수자원 공급 등 주민들의 삶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섬 숲의 가치를 더욱 크게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섬 숲 관리의 기술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한국섬진흥원 등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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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와도 조심! 봄비 산불 예방 효과 단 하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봄철 강우에 의한 산불 예방 효과를 분석한 결과, 봄비 5mm 강수는 23시간(약 1일), 10mm의 강수량은 46시간 (약 2일)의 산불 예방 효과가 있는 밝혔다. 실제 3, 4월의 평균 낙엽 수분함량은, 기존 10.7%에서 한번 비가 내리면 140%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비가 오고 난 뒤, 산불이 나기 쉬운 조건인 ‘낙엽 수분함량 18% 미만’으로 다시 돌아가는 데는 단 하루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특히 3, 4월은 기온이 높고 바람이 강해, 비가 오더라도 낙엽 수분함량이 금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낙엽 수분함량 18% 이하 일 평균 2∼7건 산불 발생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권춘근 박사는 “최근 3년간 발생한 대형산불 21건 중 11건(52%)이 식목일 전후에 발생했다.”라며 “이 기간에는 기온이 높고 바람이 강해, 비가 오더라도 낙엽 수분함량이 금방 낮아진다. 때문에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성이 커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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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된 숲, 산불 피해 줄일 수 있다!
가꾼 숲과 가꾸지 않은 숲의 산불확산 시뮬레이션 비교 그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소나무 숲을 솎아베기하여 숲을 가꾸면, 산불로 인한 나무의 피해를 절반 정도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소나무 숲 가꾸기-산불 피해 강도’의 연관성을 연구하기 위해 강원도 고성군에 설치한 연구 대상지를 3년간 지켜본 결과, 가꾼 숲에서 나온 낙엽·가지 등의 양은 12.6ton/ha로, 가꾸지 않은 숲의 21.6ton/ha보다 1.6배 적었다. 또한, 현실 숲과 똑같은 상태로 구성한 가상 공간에서 산불확산 실험을 시행한 결과, 가꾼 숲에서는 30%의 나무가 수관화* 피해를 본 데 반해, 가꾸지 않은 숲에서는 60%의 나무가 수관화 피해를 보아 산불 피해가 더 컸다. * 수관화 : 대형산불의 주된 확산유형으로, 나무의 잎과 가지가 타는 불이며, 나무의 대부분을 죽인다. 게다가 2023년 발표된 학술지 생태학적 응용(Ecological Applications) 연구자료*에 따르면,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숲을 솎아베기하고 덤불을 정리한 결과 벌과 꽃이 피고 숲의 회복력이 향상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 Davies, C. B., Davis, T. S., and Griswold, T. 2023. Forest restoration treatments indirectly diversify pollination networks via floral‐and temperature‐mediated effects. Ecological Applications, 33(8): e2927.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장미나 박사는 “산불, 생물 다양성 손실 등 기후변화의 위협으로부터 숲의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숲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연구를 통해 산불뿐만 아니라 생태계 전반을 고려한 산불방지 숲 관리 기술이 개발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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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산림의 날, 선진형 산림과학기술 선보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 대사, 세계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함께 ‘세계 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엔(UN)은 산림의 중요성을 되새기도록 매년 3월 21일을 세계 산림의 날로 정했다. 올해 세계 산림의 날 주제는 “숲과 혁신”으로 산림혁신을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만큼 기후변화 대응과 대형산불재난 관리 및 생물다양성 보전 등 전 세계에 걸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산림과학기술 혁신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날 행사에서 산림청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국제산림협력 정책 추진 및 산림과학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반송’을 3차원 가상모형으로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산림경영 시연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산불재난 관리 △탄소중립 목조건축 △농림위성 산림조사 기술 등을 선보였다. 누리야 펭에란 하지 유소프(DK Nooriyah PG YUSSOF) 주한 브루나이 대사는 “한국의 혁신적인 산림과학기술이 국제사회에 널리 확산되어 숲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촉진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는 “이제 국제사회는 글로벌 산림 강국 한국에게 국토녹화뿐만 아니라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림혁신의 전파를 요청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우리의 산림혁신 경험과 성공 역량을 세계와 공유하여 우리나라를 글로벌 녹색 중추 국가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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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제주 자생 맹그로브 황근, 지역 상생 협력 연구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 비양도 자생 맹그로브 황근 대상으로 지역 상생 협력 연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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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도심 가로수용 은행나무 신품종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좁은 원뿔꼴로 자라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고 가을철 열매를 맺지 않는 도심 가로수용 은행나무 ‘이룸1호’의 개발 및 품종 보호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은행나무는 도심 공해에 강하고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도심 가로수로 많이 식재됐다. 그러나 현재 식재된 은행나무는 가지 폭이 넓게 뻗고 잎이 많아 교통 표지판이나 간판을 가리는 가을철 열매를 맺어 악취가 발생하는 등 다양한 문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1992년부터 나무와 가지 생장 형태가 다양한 39개의 개체를 수집‧증식하여 시험림을 조성하고 관리했다. 그 결과 수관 폭이 좁고 수형이 독특한 수나무 1본을 선발하였으며, 이를 ‘이룸1호’라는 이름으로 신품종 출원하고 품종 등록을 완료했다. ‘이룸1호’는 좁은 원뿔꼴 나무로, 가지가 옆으로 퍼지지 않고 위로 자라 도시미관을 개선하며, 협소한 공간을 활용하는 가로수용으로 적합하다. 또한 매년 가지치기로 인해 소요되는 관리예산의 상당 부분을 절감하고, 가을철 열매를 맺지 않아 악취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은행나무는 도시 환경에 적합한 가로수 종으로,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접목으로 ‘이룸1호’의 개체 수를 늘린 후, 통상실시를 통해 전국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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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보다 실천, 국립산림과학원 탄소 네거티브 이행을 위한 ESG 자문위원회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4일(목), 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탄소 네거티브 이행계획』을 점검하고 실천하기 위해 제2차 ESG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의 ESG 자문위원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별 전문위원 6인과 대국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민위원 6인으로 구성되어 지난해 7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작년 9월 공공기관 최초로 이산화탄소 배출량보다 흡수량과 저장량이 많은 『탄소 네거티브 이행 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국립산림과학원의 ①2023년 온실가스 감축 이행 점검과 2024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②구상나무 복원 사업 등 ESG 분야별 주요 추진계획에 대한 자문과 토의가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2년 대비 2023년 새로운 건물을 2동 신축하였음에도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구성원의 기후행동으로 1.6%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였다. 2024년에는 신축 건물의 가동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할 전망이나 태양광 발전과 기후행동을 강화하여 동일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3.8% 감축한다는 목표를 수립하였다. 특히 올해 ESG 활동 계획에는 프랑스 기업 록시땅,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산림청과 함께 기후변화로 점차 쇠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구상나무 복원 사업을 포함하였는데, 이 사업에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유전자(DNA) 이력 검증을 마친 구상나무를 사용할 계획이다. ESG 자문위원들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선도적인 ESG 이행 경험과 교훈을 공공기관, 기업 등과 폭넓게 공유할 것을 제안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작년에 수립한 탄소 네거티브 이행계획을 구성원들과 함께 실천하고 이로부터 얻은 경험과 교훈을 산림 분야 공공기관과 시민사회와 나누는 노력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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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이해 한권으로 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본격적인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3.15.∼4.15.)에 돌입함에 따라 국민들의 산불이해도를 높이고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3월 13일(수) ‘2024 산불제대로 알기’를 발간했다. ‘2024 산불제대로 알기’는 지난 16년(2008-2023) 동안 산불관련 언론대응 사례를 선별하고, 산불 실험 및 연구 결과, 산불 통계데이터를 정리한 책이다. “산불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요?” 를 비롯한 총 79가지의 질문과 답변을 담았으며, 사진자료나 삽화를 추가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구성은 1. 산불일반, 2. 산불예방, 3. 대형산불, 4. 산불진화, 5. 산불조사 및 감식, 처벌, 6. 산불피해, 7. 산불피해지 복원, 8국민 대피요령 안내, 9. 산불과 숲가꾸기(연료관리), 10.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불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하였다. 산불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산림청 누리집과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 에서 확인가능하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book.nifos.go.kr)에서 14일(목)부터 전자파일을 받아볼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안희영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장은 “산불의 99%가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는데, ‘산불 제대로 알기’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산불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활동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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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보전과 관리,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5일(화), 제주도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제2회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곶자왈: 제주어 곶(숲)과 자왈(가시덤불)이 합쳐진 단어로 용암류의 크고 작은 바위 위에 나무와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형성된 숲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는 지역주민, 환경단체, 산림조합,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사회 기반의 연구협의체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2년부터 시작된 ‘곶자왈 산림생물다양성 가치 발굴’ 연구에 이어 ‘곶자왈의 보전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관리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신규 연구과제(2024-2028)의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올해 시작되는 연구의 핵심은 곶자왈에만 서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생태적인 산림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훼손된 곶자왈의 복원 방안 모색에 있다. 또한 연구개발된 산림관리 방법들이 곶자왈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곶자왈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산림생태계로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연구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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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포항 고로쇠 농가 찾아가 채취·관리 지원 나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2월 28일(수),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 시기를 맞아 경북 포항의 고로쇠 수액 채취 농가를 대상으로 포항 북구청과 함께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설명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포항북구청 담당자, 수액 채취 허가자 등 40명이 참석하였으며, 수액 채취 및 관리 방법과 고로쇠 수액 관련 연구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적정 수액 채취 시기 ▲고로쇠 수액 채취 방법과 채취용 호스의 관리 ▲수액 채취 사후 관리 ▲고로쇠나무의 병해충 피해 진단과 대응 방안 ▲효율적인 수액의 출수 시기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지역별 수액 출수량 모니터링 연구 동향 등을 설명하였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진주 인공조림지를 기반으로 매년 수액 출수량과 미기상인자의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고로쇠 수액은 농한기 임가소득을 높여주는 중요한 산림 임산물이다.”라며“작년 전남 광양에 이어 올해도 수액 생산 농가 대상 현장 교육 및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정기적으로 행사를 추진하여 산촌주민들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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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맛을 품은 신나무 수액, 본격 채취 시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신나무의 수액이 식품으로 허용되면서 강원도 원주 국내 자생 군락지에서 올해 본격적으로 첫 수액 채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액 체취는 과거 경칩(3월 초)을 기준으로 10일 전후 채취를 시작하던 것이 기후변화로 인해 수액 출수 임계온도인 1일 낮 최고 5도 이상, 밤 최저 –2.14도 이하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의 큰 일교차를 보이는 시기가 2월 중순 이전으로 10일 이상 당겨지고 있으며, 채취기간 내 이상기온에 의한 돌발성 한파가 자주 발생하여 생산량에 영향을 준다. 이는 수액채취를 위한 출수공이 30일 이상부터는 자연치유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른 시기에 출수를 시작하면 출수공을 다시 뚫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므로 채취가 종료되는 개엽시점인 3월 20일경 이전에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적정한 출수시점을 선택하는 것이 종요하다. 신나무(Acer tataricum L. subsp. ginnala (Maxim.) Wesm)는 Amur maple이라 불리우며, 단풍나무 중에서 특이적으로 항균, 항산화 항염증 등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acer tannin을 가지고 있어 수액이 고로쇠 수액과 달리 청아한 맛이 나고 천연 바닐라 맛을 가지고 있어 메이플시럽(65 brix)으로 농축하면 바닐라 맛이 진하게 퍼지는 고급스러운 수액이 된다. 신나무 수액은 1일 평균 출수량이 소경급(직경 10∼20cm) 2.4리터, 중경급(직경 21∼30cm) 4.89리터, 대경급(직경 31cm 이상) 7.99리터로 고로쇠 수액 대비 2배 이상 높고 1일 최대 소경급 6.2리터, 중경급 8.5리터, 대경급 15.5리터 채취가 가능하다. 총 수액 출수량(28일 생산기준)은 대경급에서 최대 233.7리터 최소 122.86리터로 우수한 생산량을 나타냈다. 또한 신나무 수액의 당도는 초기 최대 8.2 brix, 평균당도 초물 5.3brix, 중물 3.5brix, 말물 2.3brix로 평균 당도 3.4 brix로 조사되었으며, 천연 무기이온은 인(P)이 47.26ug/ml으로 고로쇠 수액 대비 약1.7배, 철(Fe)은 4.69ug/ml으로 고로쇠 대비 4.8배 높은 함량을 가지고 있어 천연 이온음료로 가치가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장(서정원)은 “우리나라 자생의 새로운 수액자원인 신나무는 수액 생산량, 당도, 무기이온 등이 우수하고, 맛 또한 고로쇠 수액과는 차별성이 있어 임업경영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가치가 높다 ”고 전했다. 또한 산림미생물연구과 이경태박사는 “신나무 수액이 식품으로 이용 가능하게 됨으로써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 수목부산물류 중 수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산주와 임업경영인의 소득원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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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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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개원 75주년, 미래 100년 그 이상의 가치를 향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개원 75주년을 맞아 23일(금), ‘한국을 바꾼 75년 산림과학, 세계를 바꿀 미래 100년 산림과학’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의 과거를 이끌었고, 현재를 살아가는 전·현직 직원 약 150명이 모여, 75년간의 산림과학 성과와 교훈을 되돌아 보고 미래 개원 100주년(2049년)으로 나아갈 연구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산림 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가연구기관으로 1949년 2월 23일 농림부 산하 중앙임업시험장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2004년 국립산림과학원으로 이름을 변경한 뒤 현재까지 75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국립산림학원은 산림과학 기술 개발을 통해 과거 황폐했던 산림이 건강한 숲으로 탈바꿈하는 성공적 산림녹화 과정에 함께해 왔다. 또한, 현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임업의 발전과 산림재난에 대응하는 산림과학기술을 개발하고 수요자에게 보급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6개의 산림과학 분야인 ▲산림의 보전 ▲산림의 조성·육성 ▲산림경영 ▲산림 생명자원 ▲목재자원 ▲산림과 사회로 나누어,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대한 도전과 대응 방안을 토론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장 배재수 원장은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은 더욱 영향력 있는 연구를 수행하여 숲을 풍요롭게 보전하고, 지혜롭게 이용하며, 이로부터 나오는 이익을 국민 모두에게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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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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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목재제품 품질기준 전면 개정한다
15개 목재제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16일(금), ‘목제 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을 전면 개정하여 관보에 최종 고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의 본문과 11개의 목재제품(제재목, 난연목재,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집성재, 합판, 섬유판, 배향성 스트랜드보드, 목질바닥재,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숯)에 해당하는 부속서의 내용이 대폭 변경되었다. 주요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제재목과 방부목재 중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고 생재 기준을 적용하는 제품은 함수율 검사를 생략할 수 있다. 부속서별 인용 표준을 제시하고 품질항목과 시험방법을 한국산업표준(KS)과 부합시켰다. 난연성 표시를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자재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과 일치시키고 난연성이 필요치 않은 제품은 표시 사항에서 제외하는 등 중복적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여 산업계의 부담을 완화했다. 개정된 고시 전문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산림정책-법령정보-입법 및 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선화 연구관은 “이번 개정은 목재제품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면서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규제개혁’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으로 산업의 현황과 기술 동향을 반영하여 규제가 개선되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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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에서 기술상 수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14일(수), ‘2024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에서 미래 산림경영 기반 조성에 필요한 산림공학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이은재, 황진성 연구사가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급한 산지 경사, 낮은 임도 밀도, 임업 노동력 부족으로 산림경영이 어려워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목재 생산 기반 구축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안전하고 재해에 강한 목재 생산 기반 구축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국제 공동연구와 국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통한 산림공학 분야의 신기술 정보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기술상을 받은 이은재 연구사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목재 수확 기술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하였으며, 황진성 연구사는 “목재 생산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재해에 안전한 환경친화적인 임도 조성 기술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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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에서 기술상 수상
수상자_이은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14일(수), ‘2024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에서 미래 산림경영 기반 조성에 필요한 산림공학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이은재, 황진성 연구사가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급한 산지 경사, 낮은 임도 밀도, 임업 노동력 부족으로 산림경영이 어려워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목재 생산 기반 구축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안전하고 재해에 강한 목재 생산 기반 구축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국제 공동연구와 국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통한 산림공학 분야의 신기술 정보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기술상을 받은 이은재 연구사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목재 수확 기술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하였으며, 황진성 연구사는 “목재 생산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재해에 안전한 환경친화적인 임도 조성 기술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상자_황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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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불 대응 비상체제 돌입!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2월 1일(목) 산불 예측·분석센터 현판식을 갖고 산불의 과학적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재난 주관 연구기관으로 「산림보호법」에 따라 국가 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운영하며, 대형 산불과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곳과 시기를 예측하여 산불 담당자와 전 국민에게 제공한다. 산불 발생했을 때는 진화 헬기와 무인기 영상을 통해 현장 정보를 빠르게 수집·분석하여 실시간으로 산불 상황도를 제작하고, 산불 확산의 방향과 속도를 시간대별로 예측하여 진화 및 대피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유관기관에 제공한다. 또한, 현장지원팀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의 진화활동을 지원하고 최초 발화지 및 원인조사를 통해 실화자 검거에 기여한다. 이와 더불어 무인기 및 위성영상을 활용하여 산불 피해정도(심, 중, 경)를 분석하여 산사태 등의 2차 피해 위험을 예측하고 피해지역의 응급 복구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한편, 올해 봄철 기상 여건(강수량,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산불위험은 예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중 56%가 봄철에 발생하였으며, 2017년 이후 매년 대형산불과 동시다발 산불이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요구된다. ※ 2017년 이후 대형산불(100ha 이상) 발생건수 ‘17년 3건 → ‘18년 2건 → ‘19년 3건 → ‘20년 3건 → ‘21년 2건 → ‘22년 11건 → ‘23년 8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이병두 과장은 “산불의 99%가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는데, 올해 봄철은 긴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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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봄소식 전하는 복수초가 왔어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월 31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우며 한발 앞서 봄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릉숲의 복수초는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85∼'99) 홍릉숲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2월 28일±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00∼'14)에는 2월 22일±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다. 또 첫 1월 개화가 나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개화일은 1월 22일±12일로 과거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 평균기온보다 1.2℃ 높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 최근 10년간 복수초는 0℃ 이상의 일평균 누적기온이 22.3±10.2℃ 이상 되면 개화함.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주말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수초가 피었다.”라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황금빛 복수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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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숲의 지속적인 보전을 위한 연구, 고객의 목소리를 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월 31일, ‘2024년도 연구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연구소에서 수행하는 주요 연구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 당사자들의 요구와 조언을 경청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식약처 식품의약안전평가원 ▲제주도 산림녹지과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제주대학교 ▲국민대학교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생명의 숲 ▲(사)곶자왈사람들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정책결정자가 참가하였다. 참석자들은 제주 도민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역할 강조 등 제주 숲의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주도민과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여 제주 숲의 보전과 활용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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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상록성 참나무 도토리 껍질 추출물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상록성 참나무인 종가시나무와 붉가시나무 도토리 껍질 추출물 2건이 미국화장품협회(PCPC)에서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등재 원재료명: Quercus Glauca Seedcoat Extract(종가시나무) Quercus Acuta Seedcoat Extract(붉가시나무)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를 통해 도토리 껍질 추출물은 새로운 화장품 성분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으며, 국내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위한 「기능성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의 안전성에 관한 자료 제출을 대체할 수 있게 되어, 화장품 원료자원으로 활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상록성 참나무의 도토리 껍질 추출물에서 항산화 효과와 피부세포의 재생 및 상처치유 효과를 확인하여 특허출원(출원번호:10-2023-0026367, 10-2023-0026366)을 완료하였다. 또한, 시제품 제작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화장품 성분 원료집 등재를 마침에 따라 노화 방지, 주름 개선 등의 피부 개선을 위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자원으로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최식원 박사는 “이번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는 도토리를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에 의의가 있다.”라며, “도토리를 활용한 실용화 연구를 강화하여 국내 자생 도토리의 가치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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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제품 규격‧품질 검사기관 늘어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월 29일 ‘목재제품 규격‧품질 검사기관’으로 한국에스지에스(주) 부산지점을 재지정하면서 산림청 홈페이지에 검사기관 지정 사항을 공고하였다고 밝혔다. 검사기관 지정현황은 모두 14건으로 한국임업진흥원을 포함하여 재지정된 7건과 신규 지정된 5건으로 검사기관은 9곳으로 확대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이용법」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수입하여 유통되는 15개 목재제품에 대하여 규격‧품질 검사를 할 수 있는 검사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15개 전품목을 검사할 수 있는 법정검사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의 목재품질관리실이 서울 본원에서 대전 임업기술실용화센터로 이전됨에 따라 약 4개월 동안 시험‧검사 업무가 중단되어 산업계에서는 목재제품의 규격‧품질 검사 차질을 우려하였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시험‧검사 가능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검사기관 지정 신청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지정 준비를 위한 컨설팅 등 검사기관 확대를 위하여 적극행정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사)우디즘목재이용연구소와 한국실내건축환경시험연구원이 심사를 거쳐 검사기관으로 신규 지정되었고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및 ㈜인터텍킴스코는 검사 대상 품목을 추가하여 신규지정을 받았다. 또한, 최근 ㈜대덕분석기술원구원과 한국SGS㈜ 등은 재지정 심사를 통해 지정서를 갱신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선화 연구관은 “목재제품 규격‧품질 검사기관 지정 확대는 한국임업진흥원의 검사업무 공백을 해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모든 목재제품이 두 곳 이상의 검사기관이 확보됨에 따라 품질검사 서비스와 신뢰성 제고를 위한 경쟁체계가 구축된 것이다.”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속적으로 검사기관 관리를 통해 국민이 목재제품의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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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당귀·층층잔대 안정적인 생산 도와줄 지침서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청 소득지원 대상 약초류인 왜당귀와 층층잔대의 종묘 생산 기술 개선, 임간재배 효율성 타진, 약리 효능 유지와 유통에 적합한 건조 방법 등의 연구 결과가 담긴 자료집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왜당귀는 일당귀, 좀당귀로도 불리며 혈액 생성,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고, 일반적으로 잔대로 불리는 층층잔대는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질환 관련 효능이 있다. 이들의 뿌리는 한약재와 건강기능식품 원료가 됨은 물론 새순과 잎은 쌈채소, 나물, 장아찌 등 먹거리로 다양하게 이용된다. 국내 약용작물 산업 안정화를 위해서는 고품질 원료소재 공급과 자급률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 왜당귀와 층층잔대는 2015년 이후 국내 생산량을 비롯한 수입량과 수입단가가 전반적인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2016년 개소 이래 국내 산림약용식물의 안정적 생산과 기능성 증진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 중이다. 본 연구를 주도한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박홍우 박사는 “이번 발간된 자료집은 유용 산림약용자원인 왜당귀와 층층잔대 생산과 활용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업인 소득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종묘 생산에서 원료소재 품질관리까지 현안 해결 연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자료집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book.nifo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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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 수요, 2040년까지 1.6배 증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산림휴양‧복지활동조사(국가승인통계 제136037호)」결과를 분석하여 미래 산림복지서비스 수요를 전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 산림휴양·복지활동조사 : 산림청이 매년 휴양, 치유, 트레킹, 숲해설 등의 목적으로 숲을 이용한 경험을 조사하여 발표하는 통계조사 연구 결과, 산림휴양,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2040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국민 한 사람이 한 해 동안 숲을 찾는 일수는 2023년 4.17일에서 2040년은 6.60일로 약 1.6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2021년부터 인구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국민 1인당 숲을 찾는 반복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숲을 찾는 이용 특성이 일회성이 아닌 반복적인 이용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더욱 다양하고 단계별 경험을 고려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정희 연구사는 “올해부터 수행하는 ‘생활권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모델 개발 연구’를 통해 보다 쉽게 일상적으로 숲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모델을 보여줄 것”이라 하였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발간한 산림과학속보 「국민의 눈으로 숲을 읽는 해설서 vol 4.」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료집은 과학원 도서관 누리집(book.nifo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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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산림·임업 전망대회 성료!
<사진> 2024 산림임엄 전망 대회에서 남성현 청장이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4 산림·임업 전망대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산림·임업 전망대회는 ‘숲과 과학기술로 더 나은 대한민국’이라는 큰 주제 아래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제1부 공통세션에서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욱준 원장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제6차 산림기본계획 변경 방향과 2024년 산림·임업·산촌의 종합적인 전망에 대한 2편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제2부 특별세션에서는 ▲숲으로 살리는 경제 ▲숲으로 올리는 소득 ▲숲으로 지키는 환경 ▲숲과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새 시대를 선도할 산림과학 기술과 정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제3부 전망세션에서는 임업인, 목재산업, 산림관련 서비스산업 관계자를 위하여 임산물, 단기소득 임산물, 산림서비스 산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제1부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이시혜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이 발표한 ‘2024 산림·임업 핵심이슈와 전망’에서는 제2부와 제3부와 연계되는 국내외 경제 여건과 전망을 비롯해 임업·산림서비스산업·산촌인구의 단기 전망, 산림분야 기후변화 영향평가 등에 대해 개괄적으로 소개하였다. 주요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2023년 세계경제는 2.6% 국내경제는 1.4%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4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2.7%, 국내 성장률은 2.2% 수준으로 전망했다.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이 산림임엄 전망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재산업 분야에서는 작년(’23) 국산 목재 수요량은 원자재 가격 상승, 건축경기 침체 등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한 26,987천 ㎥로 예상되며, 24 년에는 1.1% 더 감소한 26,698천 ㎥의 수요량이 예측되었다. 단기소득임산물의 생산량은 작년 봄철 이상기온, 병해충 등으로 전년 대비 26.6% 감소한 244천 톤이었으며,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감소폭이 회복되면서 전년 대비 20.0% 증가한 535천 톤으로 예상되었다. 산촌 인구는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의 2.6%인 약 135만 명이며 전체 산촌의 90.3%가 소멸 고위험단계로 파악되어 은퇴 세대의 산촌 유입, 일자리 확충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되었다. 2023년 산림복지서비스 전체 수요는 76,916천일, 당일형은 1인당 3.20일, 숙박형 방문은 1인당 0.97일로 추정되었으며, 올해 산림복지서비스 전체수요는 3.09% 늘어난 79,297천일, 당일형은 3.30일, 숙박형은 1.00일로 전망되었다. 산림분야 기후변화는 최근 5년(‘18~22)간 평년(‘80~10) 대비 평균기온이 0.4℃~1.0℃ 상승하였고 겨울철부터 봄철 강수량은 평년 대비 감소했지만, 여름철 집중호우가 증가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산림자원 및 생태계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모니터링 강화, 기후변화를 고려한 산림 관리 모색 등 다양한 대응책이 논의 되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과 임업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산림정책 이슈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라며, “앞으로 임업인을 비롯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산림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이 산림임엄 전망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결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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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세복수초, 봄소식을 전하다
제주도 한라산에 어느새 성큼 봄이 다가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5일, 한라산 주변 세복수초 자생지에서 첫 개화가 관측되었다고 전했다. 제주에서만 자생하는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식물로 일반적으로 늦은 겨울인 1월 중순부터 개화가 시작된다. 세복수초는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 또는 ‘설연화’라고 불리기도 한다. 세복수초는 여러해살이풀로 10~30cm 높이까지 자라 다른 복수초에 비해 3배 이상 키가 크며, 잎자루가 매우 짧고 꽃잎이 꽃받침보다 긴 모습을 보인다. 일반 복수초보다 꽃이 필 때 잎이 가늘고 길게 갈라진다는 특징을 지고 있어 ‘세(細)’를 붙여 세복수초라고 불린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보라 연구사는 “한반도 최남단 제주에서 세복수초와 함께 봄소식을 전한다”라면서 “세복수초 개화는 계절의 변화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하며, 이와 같은 자생지를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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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무 수액 식품원료로 사용 가능, 새로운 단기 임산 소득 자원으로 기대
<사진> 강원도 원주 신나무 군락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신나무 수액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원료로 인정받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나무는 국내 자생 단풍나무이며, 훈민정음 해례본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우리나라 전역에서 함께 한 나무다. 어린잎은 차와 전통염료로 이용하고, 단풍나무과 중 가장 많은 꽃을 피워 밀원자원으로도 활용되며, 고로쇠나무처럼 많은 수액을 생산할 수 있다. 신나무 어린잎은 차로 사용되고 있어 식품원료(사용부위: 잎)에 이미 등재되어 있고, 사용 부위에 빠져 있던 ‘국내 자생 신나무(Acer tataricum L. subsp. ginnala (Maxim.) Wesm) 수액은 이미 등재되어 있는 ‘타타리쿰 신나무(Acer tataricum L., 사용부위: 수액)’의 아종에 해당되어 식품원료로 사용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새해의 봄을 알리는 고로쇠 수액 채취는 1월 20일 남부지역(광양)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새로운 수액 자원인 신나무도 2월 초중순에 자생 군락지가 있는 청주와 원주에서부터 채취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 서정원 소장은 “수액은 단기 임산 소득 품목 중 농한기의 임가 소득원으로 관심이 높은 품목이다.”라며, “신나무 수액은 청량한 맛이 있으며, 시럽으로 만들면 바닐라 맛을 느낄 수 있어 새로운 소득원으로 가치가 높다”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이경태박사는 “향후 식품원료인 수액과 잎(엽차)을 이용하여 새로운 가공 기술 및 원료 소재의 기능성 연구를 통해 산업화 기술을 구축하여 다양한 제품 개발에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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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선물, 고로쇠 수액 출수 시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지난 12일, 경남 진주 인공조림지에 식재된 우산고로쇠나무 등 4종의 고로쇠나무에서 올해 첫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네랄 성분이 많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천연 이온음료 고로쇠 수액은 겨울철 3주 내외로만 채취할 수 있는 단기소득임산물이다.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출수 적정 기온이 지속되는 시기에 채취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액은 밤 최저기온이 영하 2.1℃ 이하이면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6℃ 이하인 조건에서 일교차 10℃ 이상 차이를 보일 때 출수가 가장 활발하다. 따라서 적정한 기온 조건이 꾸준히 이어질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적정 기온이라고 하더라도 악천후에서는 수액이 잘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높아 맑고 바람이 약한 날을 선택하여 수액을 채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진주 인공조림지를 기반으로 매년 수액 출수량과 기온, 습도 등 미기상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김석주 연구사는 “수액이 잘 나오는 기온과 일교차에 대한 정보를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미기상인자 및 수액 출수 모니터링을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수액의 출수 시기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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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숲 조성하니, 주거지 미세먼지 1.7배 빨리 감소!
<시흥차단숲그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2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차단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발표하였다. * 차단숲 : 오염원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확산되는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발생지역 주변 등에 조성·관리된 도시숲 국립산림과학원은 2006년~2012년에 시흥시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사이에 조성된 차단숲(곰솔누리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2012년 차단숲을 조성한지 10년 후, 주거지역에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더 커졌다고 밝혔다. 2022년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012년보다 산업단지에서 32.0%(54.5㎍/㎥→41.3㎍/㎥), 주거지역에서 46.8%(52.4㎍/㎥→35.7㎍/㎥) 낮았다. 또한, 2001년~2022년까지 22년간 측정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차단숲 조성 전에는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산업단지보다 높았으나, 06년 차단숲이 조성된 지 3년 이후부터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산업단지보다 1.7배 빠르게 감소되었음을 확인했다.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은 “최근 사회 전반적 노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대체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특히 차단숲 조성 3~5년 이후부터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모두 미세먼지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라며, “도시숲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것 뿐만아니라, 대기오염물질 및 탄소 흡수, 폭염 저감 등 도시숲의 다양한 기능이 장기간 유지될 수 있도록, 조성 직후 지속적·안정적 관리가 꼭 필요하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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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무가 꿀을 많이 생산할까?, 다양한 밀원수 정보 한눈에 확인해요!
<사진> 연구자료 '밀원자원' 표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내 유망 밀원수 22종의 개화와 밀원 특성 정보를 다양한 사진과 함께 담아낸 ‘밀원자원 수목류 Ⅰ’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수종별 개화 시기와 나무 크기별 꽃 수, 꽃의 세밀화 등을 수록하여 밀원수의 개화 특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 꽃꿀(화밀)량, 유리당 함량, 생장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ha 당 꿀 잠재생산량을 평가한 결과도 담겨있어 수종 간 밀원 생산성 비교도 가능하다. 특히 22수종을 목재자원, 소득자원, 조경자원으로 구분해 놓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밀원숲을 조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밀원수로 잘 알려지지 않은 보리수나무, 아왜나무, 머귀나무, 칠자화 등의 밀원 정보도 담아 밀원숲을 보다 다양한 수종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밀원자원연구팀 나성준 박사는 “이번 간행물을 통해 정확한 밀원 정보를 쉽게 접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갖는 밀원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산성이 우수한 밀원숲을 만들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book.nifo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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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지의 변천사, 한 권에 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지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수집·해석하고 정리한 「기록으로 본 한지 분야의 변화상,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한지 제조 기술 발전은 조선시대 문화 융성의 바탕이 되었으며, 우수한 보존력 덕분에 직지심체요절, 조선왕조실록 등 한지에 기록된 수많은 문화유산을 남길 수 있었다. 이후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서양 문물과 일본식 종이 제조 기술 도입으로 한지 제조 관련 산업에 큰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대해 통괄적으로 정리된 자료가 거의 없어 잘 알려지지 않았다. 본 간행물은 1901년부터 1944년까지의 황성신문, 제국신문, 대한매일신보 등 14여 종의 신문에 게재된 한지 관련 기사 중 한자, 한글 고어 등이 포함된 원문을 해석하여 정리하였으며, 한지 분야의 변화 과정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기초 자료이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이번 간행물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사회 변화에 따른 한지의 변천 과정에 대해 객관성 있는 정보를 알기 쉽게 현대어로 풀어 기록한 것으로 한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당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book.nifo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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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제품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기존 데시케이터법으로 인증 가능해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와 공동연구를 통해 올해부터 개정 예정이던 목재제품 폼알데하이드 측정법이 기존 시험방법으로 환경표지(친환경) 마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파티클보드, 섬유판, 집성재 등은 대표적인 산림청 소관 목재제품으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는 폼알데하이드를 데시케이터법으로 측정하여 방출량에 따라 4등급(E2∼SE0)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에서는 2022년 ‘환경표지대상제품 및 인증기준’을 개정하면서 2024년부터 소형챔버법만 인정하고 기존 데시케이터법은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소형챔버법은 데시케이터법보다 시험 비용이 평균 20배 이상 비싸며, 한국산업표준(KS) 인증 활용이 불가능하고 품질관리가 까다로워 업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과학적 근거자료를 마련하여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였고 환경부 소속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데시케이터법이 비용과 시간은 적게 들면서 더 정확하게 목재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방법임을 확인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유선화 연구관 “이번 환경표지 인증 기준 개정은 산림청과 환경부가 칸막이 행정을 벗어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국민의 안전은 지키면서 산업계의 부담을 완화시킨 적극행정 사례이다.”라며, “앞으로 친환경 소재인 목재제품을 이용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도 과학적 근거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개선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