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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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제53차 정기총회 성황리에 개최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제53차 정기총회 단체사진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회장 박정희)는 2월 13일 대전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산림 미래세대와 함께! 임업인의 힘으로 푸른 대한민국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임업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총회에는 임상섭 산림청장, 이장우 대전시장,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김용관 국립산림과학원장,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진영문 한국산림기술인회장, 전진표 한국임우연합회장,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 최상태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등 내빈 100여명과 전국에서 모인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임상섭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협회의 발전을 격려하고,  "산림경영 구조를 집약화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과 규제를 개선해 산주의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온실가스 흡수, 토사유출방지, 정수, 휴양 등 무궁한 가치로 산림경영인 여러분들의 역할이 날로 갈 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 "오늘 정기총회를 통해 산림의 가치가 더 높아지길 기원하면서 대전시도 산림경영인 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 약속드린다" 라고 말했다. 박정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통해 임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결산 및 2025년 사업 계획 발표, 임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회원들에 대한 포상등이 진행되었다. 2025년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산림 경영 기술 교육 강화, 임산물 판로 확대 지원, 산림 정책 개선 활동 등이 발표되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응한 산림 경영 기술 개발 및 적용 확대, 임산물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 산림 정책 개선 및 임업인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산림경영인협회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임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민과 함께하는 임업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눈 속에 핀 세복수초, 제주의 봄소식을 전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4일, 한라산 주변 세복수초 자생지에서 올해 첫 개화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세복수초는 봄을 알리는 제주의 대표적인 자생식물로, 일반적으로 2월에서 4월 사이에 개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에는 1월 15일에 개화했으나, 올해는 작년보다 한 달 정도 늦은 2월 14일에 개화가 확인되었다.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 Nishikawa & Koji)는 한반도 내륙과 제주, 일본을 잇는 지리적 중요성을 가진 식물이다. 복수초에 비해 꽃이 필 때 잎이 가늘고 길게 갈라져, 복수초라는 이름에 ‘세(細)’라는 접두어가 붙었다. 한때 내륙의 복수초, 개복수초와 혼동되기도 했으나, 세복수초는 가지가 갈라지고 꽃받침조각이 5개로 꽃잎보다 폭이 좁으며, 열매가 공 모양에 가까운 특징이 있어 구분할 수 있다. 복수초 종류는 눈 속에서도 꽃이 핀다고 해 ‘얼음새꽃’ 또는 ‘설연화’로도 불린다. 노란색 꽃을 무리 지어 피워 아름다운 경관을 이룰 뿐만 아니라, 항암 효과가 있어 약용자원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연구사는 “입춘이 지나도 한파가 지속되어 봄꽃의 개화 소식이 늦어지고 있다”며, “제주의 귀한 식물자원인 세복수초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자생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산림교육 운영사업 위탁 업체 모집!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이정후)는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 제공과 산림복지전문업 민간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산림교육 운영사업 위탁에 약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 2월 7일부터 18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서울·경기·인천) 산림복지전문업체를 모집하여 2월 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숲해설업 및 유아숲교육업으로 참여 업체에 대한 자격 및 사업 계획 등 적격성을 평가하여 공정하게 선정할 방침이다. 입찰 참가 방법 및 제출 서류 등 세부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 산림복지전문업지원시스템(jobs.fowi.or.kr) 등에 게재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국유림관리소는 금년도 3월부터 11월말까지 산림교육 운영사업을 통해 산림부문 탄소중립 등 다양한 콘텐츠로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위기청소년·노년층 등 사회취약계층까지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등 공적 기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복지전문가 54명(숲해설가 31명, 유아숲지도사 23명)의 민간전문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약 15만 명의 국민에게 수요자 맞춤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후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 기반으로 민간 산림복지전문가를 통해 품질 높은 산림교육·치유 서비스를 생애주기에 맞춰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2025년‘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단’모집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단 모집<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을 위해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보타닉가든 화성’은 화성시 거점 도시공원과 녹지를 활용해 식물을 주제로 한 특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공공정원을 조성하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고차원 생태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단은 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고 거주 지역의 공공정원 계획에 필요한 요소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사업 홍보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100명 이내이며,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화성시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2025년 3월 19일부터 2027년 3월 18일까지 2년간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네이버 폼(https://naver.me/x1Vl5PdU)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민참여단으로 선발되면 ‘보타닉가든 화성’ 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에 참가해 사업 진행 상황을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정원 문화를 배우고 일상 속에서 정원을 경험할 수 있는 ‘정원 조성 및 관리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보타닉가든 화성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꿔나가는 지속 가능한 정원 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복지.휴양 더보기

공원.환경 더보기

군산시, 수종전환 방제를 통한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방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1<사진=군산시 제공>   군산시가 산림청 방제전략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단목 제거 방식에서 수종전환 방제로 전환하여 추진한다.  수종전환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 발생한 산림을 중심으로 감염목과 주변 소나무류(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를 모두 제거한 후, 재선충병에 강한 수종을 식재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제 전환은 재선충병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제 비용 절감, 산림생태계 건강성 증진, 장기적인 산림 관리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의 이런 결정은 최근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활동기간이 길어지면서 재선충병이 급격히 확산되는 것에 기인했다.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2<사진=군산시 제공>   실제로 2024년 대비 재선충병으로 인한 감염목과 기타 고사목이 35,732본으로 6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해도 별 방제 방법을 차별화하여 적용하고 있다. 일례로 피해도가 심각한 옥구읍, 임피면, 성산면 등 188ha는 원목 생산 업체에게 벌채 허가를 줘서 수종전환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반면 피해도가 가볍거나 다소 심각한 지역 278ha는 총 27억(국비 15억, 도비 4억, 시비 8억)의 예산을 투입해 소 구역 모두베기 및 단목 제거 방식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작업은 오는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3<사진=군산시 제공>   아울러 방제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원목은 유니드에 매각하여 방제 비용으로 활용하고 가지는 바이오매스 업체에서 무상 파쇄하는 방식으로 처리한다.  이런 방식으로 시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총 6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올해는 원목생산업체 벌채 허가를 통한 수종전환 방제를 통해 12억 원, 도급사업 원목 매각 가격 및 파쇄비 3억 4천만 원, 가지 부산물 활용으로 6천 7백만 원을 합해 총 16억 7백만 원의 예산 절감이 예상된다. 군산시 관계자는“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방제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산림 소유자와 주민들의 협조이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대전시, 빈틈없는 산불 예방·진화 역량 총결집

2025년도 대전광역시 산불방지협의회<사진=대전광역시 제공>   대전시는 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봄철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소방, 경찰, 군부대 등 33개 산불 유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방지 대책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방 및 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도 대전광역시 산불방지협의회 단체사진<사진=대전광역시 제공>   특히, 올해는 산림 인접지역 영농부산물 40ha를 조기에 파쇄해 산불 발생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야간 산불 대응을 위해‘신속 대기조’를 구별로 1개 조씩 배치해 밤 8시 이후까지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산불 진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산불이 상시화·대형화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산불은 초기 진화가 가장 중요한 만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에서는 최근 10년간 65건의 산불이 발생해 665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해 환경 부서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목재이용 더보기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신임 회장에 강승희 선출

회장 이·취임식 이국식 전임 회장 특별공로상<사진=한국목조건축협회 제공 >   강승희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수석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강승희‧이하 목건협)는 2월 12일(수)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강승희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202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을 의결하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이국식 전임 회장이 협회에 헌신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국식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2021년 2월 명예로운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취임한 데 이어 제12대 회장까지 4년 동안 목조건축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며 “임기 후에도 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장 이·취임식 제13대 강승희 회장 취임사<사진=한국목조건축협회 제공>   강승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년 2026년은 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게 된다. 올해는 과거 30년을 바탕으로 새로운 30년에 대한 포부를 담아 멋진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그동안 추진해 오던 기본 사업과 함께 목조건축 현장에서 개선해야 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회원사상, 5-STAR 품질인증상, 우수회원상, 공로패, 감사패 등을 시상했다. 올해의 회원사상은 시공, 자재, 설계 부문에서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쳐 타의 귀감이 되고 협회의 위상을 높인 회원사에서 수상한다. 올해의 회원사상은 시공 부문에서 경민산업(주) 이한식 대표, 자재 부문에서 (주)가온우드 김영윤 대표, 설계 부문에서 소솔건축사사무소 왕성한 대표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제2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단체사진<사진=한국목조건축협회 제공>  

한국임업진흥원-국산목재이용기술협회, 국산목재 이용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임업진흥원-국산목재이용기술협회, 국산목재 이용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한국임업진흥원 제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월 10일(월) 국산목재이용기술협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국산목재 이용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국산목재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임업진흥원-국산목재이용기술협회, 국산목재 이용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단체사진<사진=한국임업진흥원 제공>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국산목재 이용 인식을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관련 사업 추진, ▲국산목재 이용을 위한 상품개발 및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 ▲국산목재 이용을 위한 전문인력의 양성,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의 발굴 및 실행 등이 있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발굴해나갈 협력 분야에 대해 기대한다”며, “앞으로 상호공동의 협력을 통해 국산목재 이용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특별한 목공 체험 기회 제공

이천시목재문화체험장 겨울방학 특별할인행사 홍보 포스터<이천시 제공>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목재문화체험장 이용료를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월 14일(금)부터 2월 28일(목)까지 이천시 목재문화체험장(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46)에서 진행되며, 관내·관외 어린이 및 청소년(만 20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다. 이천시 목재문화체험장의 체험은 초급반, 중급반, 성인반 3개 반으로 수준별로 구성되어 누구나 다양한 소품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이천시 목재문화체험장에는 손수 제작(DIY) 교육실, 사진 찍기 좋은 중정, 나무의 형태와 쓰임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인 목재전시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겨울방학 특별할인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목재를 쉽게 접하고 창의적인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목재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목재문화체험장은 2025년 2월 4일 KBS 뉴스(7시, 9시)에서도 소개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서는 어린이들의 즐거운 목공 체험 모습과 목재의 친환경성, 창의적 교육효과가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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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종전환 방제를 통한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방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1<사진=군산시 제공>   군산시가 산림청 방제전략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단목 제거 방식에서 수종전환 방제로 전환하여 추진한다.  수종전환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 발생한 산림을 중심으로 감염목과 주변 소나무류(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를 모두 제거한 후, 재선충병에 강한 수종을 식재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제 전환은 재선충병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제 비용 절감, 산림생태계 건강성 증진, 장기적인 산림 관리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의 이런 결정은 최근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활동기간이 길어지면서 재선충병이 급격히 확산되는 것에 기인했다.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2<사진=군산시 제공>   실제로 2024년 대비 재선충병으로 인한 감염목과 기타 고사목이 35,732본으로 6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해도 별 방제 방법을 차별화하여 적용하고 있다. 일례로 피해도가 심각한 옥구읍, 임피면, 성산면 등 188ha는 원목 생산 업체에게 벌채 허가를 줘서 수종전환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반면 피해도가 가볍거나 다소 심각한 지역 278ha는 총 27억(국비 15억, 도비 4억, 시비 8억)의 예산을 투입해 소 구역 모두베기 및 단목 제거 방식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작업은 오는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3<사진=군산시 제공>   아울러 방제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원목은 유니드에 매각하여 방제 비용으로 활용하고 가지는 바이오매스 업체에서 무상 파쇄하는 방식으로 처리한다.  이런 방식으로 시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총 6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올해는 원목생산업체 벌채 허가를 통한 수종전환 방제를 통해 12억 원, 도급사업 원목 매각 가격 및 파쇄비 3억 4천만 원, 가지 부산물 활용으로 6천 7백만 원을 합해 총 16억 7백만 원의 예산 절감이 예상된다. 군산시 관계자는“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방제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산림 소유자와 주민들의 협조이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대전시, 빈틈없는 산불 예방·진화 역량 총결집

2025년도 대전광역시 산불방지협의회<사진=대전광역시 제공>   대전시는 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봄철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소방, 경찰, 군부대 등 33개 산불 유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방지 대책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방 및 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도 대전광역시 산불방지협의회 단체사진<사진=대전광역시 제공>   특히, 올해는 산림 인접지역 영농부산물 40ha를 조기에 파쇄해 산불 발생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야간 산불 대응을 위해‘신속 대기조’를 구별로 1개 조씩 배치해 밤 8시 이후까지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산불 진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산불이 상시화·대형화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산불은 초기 진화가 가장 중요한 만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에서는 최근 10년간 65건의 산불이 발생해 665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해 환경 부서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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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제53차 정기총회 성황리에 개최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제53차 정기총회 단체사진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회장 박정희)는 2월 13일 대전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산림 미래세대와 함께! 임업인의 힘으로 푸른 대한민국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임업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총회에는 임상섭 산림청장, 이장우 대전시장,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김용관 국립산림과학원장,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진영문 한국산림기술인회장, 전진표 한국임우연합회장,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 최상태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등 내빈 100여명과 전국에서 모인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임상섭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협회의 발전을 격려하고,  "산림경영 구조를 집약화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과 규제를 개선해 산주의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온실가스 흡수, 토사유출방지, 정수, 휴양 등 무궁한 가치로 산림경영인 여러분들의 역할이 날로 갈 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 "오늘 정기총회를 통해 산림의 가치가 더 높아지길 기원하면서 대전시도 산림경영인 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 약속드린다" 라고 말했다. 박정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통해 임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결산 및 2025년 사업 계획 발표, 임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회원들에 대한 포상등이 진행되었다. 2025년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산림 경영 기술 교육 강화, 임산물 판로 확대 지원, 산림 정책 개선 활동 등이 발표되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응한 산림 경영 기술 개발 및 적용 확대, 임산물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 산림 정책 개선 및 임업인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산림경영인협회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임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민과 함께하는 임업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신임 회장에 강승희 선출

회장 이·취임식 이국식 전임 회장 특별공로상<사진=한국목조건축협회 제공 >   강승희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수석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강승희‧이하 목건협)는 2월 12일(수)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강승희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202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을 의결하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이국식 전임 회장이 협회에 헌신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국식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2021년 2월 명예로운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취임한 데 이어 제12대 회장까지 4년 동안 목조건축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며 “임기 후에도 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장 이·취임식 제13대 강승희 회장 취임사<사진=한국목조건축협회 제공>   강승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년 2026년은 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게 된다. 올해는 과거 30년을 바탕으로 새로운 30년에 대한 포부를 담아 멋진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그동안 추진해 오던 기본 사업과 함께 목조건축 현장에서 개선해야 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회원사상, 5-STAR 품질인증상, 우수회원상, 공로패, 감사패 등을 시상했다. 올해의 회원사상은 시공, 자재, 설계 부문에서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쳐 타의 귀감이 되고 협회의 위상을 높인 회원사에서 수상한다. 올해의 회원사상은 시공 부문에서 경민산업(주) 이한식 대표, 자재 부문에서 (주)가온우드 김영윤 대표, 설계 부문에서 소솔건축사사무소 왕성한 대표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제2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단체사진<사진=한국목조건축협회 제공>  

산림교육원, 산불방지업무담당자교육으로 산불재난 현장 대응력 강화

산불진화지휘차량 운용 실습<사진=산림교육원 제공>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최은형)은 기후변화로 빈번해지고 있는 대형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2월 5일부터 11일까지 2일간씩, 2회에 걸쳐 전국 산불방지업무 담당자 13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1기(2.5.~2.6.): 75명, 2기(2.10.~2.11.): 62명 산불방지업무담당자과정*은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으로 산불예방과 대응에 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29조의2(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에 근거 산불방지업무 담당자과정 진화선구축 실습<사진=산림교육원 제공>   특히,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중 한파가 지속되었음에도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산불발생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산불진화지휘차량 운용법,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작동법, 산불방화선 구축 방법 등 산림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불 진화기술을 익히는 데 열성을 다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방지업무 담당자들의  산불예방 및 진화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지속적으로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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