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Home >  오피니언
-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신임 회장에 강승희 선출
회장 이·취임식 이국식 전임 회장 특별공로상<사진=한국목조건축협회 제공 > 강승희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수석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강승희‧이하 목건협)는 2월 12일(수)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강승희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202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을 의결하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이국식 전임 회장이 협회에 헌신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국식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2021년 2월 명예로운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취임한 데 이어 제12대 회장까지 4년 동안 목조건축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며 “임기 후에도 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장 이·취임식 제13대 강승희 회장 취임사<사진=한국목조건축협회 제공> 강승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년 2026년은 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게 된다. 올해는 과거 30년을 바탕으로 새로운 30년에 대한 포부를 담아 멋진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그동안 추진해 오던 기본 사업과 함께 목조건축 현장에서 개선해야 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회원사상, 5-STAR 품질인증상, 우수회원상, 공로패, 감사패 등을 시상했다. 올해의 회원사상은 시공, 자재, 설계 부문에서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쳐 타의 귀감이 되고 협회의 위상을 높인 회원사에서 수상한다. 올해의 회원사상은 시공 부문에서 경민산업(주) 이한식 대표, 자재 부문에서 (주)가온우드 김영윤 대표, 설계 부문에서 소솔건축사사무소 왕성한 대표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제2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단체사진<사진=한국목조건축협회 제공>
-
[기고문]“산불”순간의 실수가 재앙이 될 수 있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김성덕 소장 해마다 봄철이면 서해안 지역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매우 커서 산림당국이 긴장과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이 일상화되고 대형화되고 있다. 특히 충남지역은 가야산 등 울창한 산림과 태안지역의 성숙된 소나무 조림지역이 잘 발달되어 있어 산불이 발생하기 쉬우며 한번 발생한 산불은 순식간에 대형산불로 번진다. 2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하여 이재민 91명, 주택 53세대, 건축물 107동, 농업지역 13.5㏊와 1,337㏊의 산림이 손실되었으며, 10년 평균 38건으로 충남지역의 소중한 산림이 산불로부터 황폐화 되었다. 특히, 건축물 화재에 의한 산불 비화, 담뱃불 실화에 의한 산불발생이 전년대비 대폭 증가하였다.(국가 통계포털 참조) 충청남도 전체 산림의 약 37%가 침엽수림으로 이 중 소나무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수십 수백 년 동안 가꾼 울창한 산림이 산불로부터 입는 피해는 나무 자체의 입목 손실뿐 아니라 종자(씨앗)와 토양의 손상, 병충해 유발, 야생조수의 보금자리 파괴, 홍수 발생 등 공익적 기능이 함께 피해를 보고 있고, 더욱이 최근 들어 도심지역까지 산불이 침범하여 소중한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는 등 더 이상 산림 피해에만 국한되고 있지 않는다. 산불이 대형화되면 지상진화의 위험성 때문에 진화헬기에 의한 진화가 세계적인 추세이며 진화헬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으로 그 비중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시속 30m 이상의 강풍이 불경우 공중진화가 어려운 한계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림청에서는 많은 진화용수를 담수하고, 강한 바람에도 진화가 가능한 대형헬기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진화인력의 전문화를 위해 공중진화대와 산불특수진화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산불특수진화대원을 증원하고 진화인력의 전문화 정예화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산불 진화임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1.24∼5.15)을 설정하고 전국의 지형, 임상, 기상 등 산불위험지수를 산출하여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단계별로 구분하여 지자체에 제공하는 등 산불방지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산림항공본부는 보유한 50대의 산림헬기를 전국에 배치하고 헬기에 의한 공중감시 및 계도방송과 전국 30분 이내 산불현장에 도착하는 골든타임제 운영 등 산불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산림항공본부의 조종사, 정비사, 공중진화대 등 직원들은 주말이나 공휴일 없이 비상대기 체제로 전환된다. 산불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출동준비를 위한 항공기 정비나 산불예방, 계도 감시 활동으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특히 산림항공본부는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공중기동단속팀을 구성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시간대 감시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산림헬기를 이용한 산불단속과 계도비행에 돌입한다. 산림헬기 뿐만 아니라 산림무인기(드론)까지 투입할 예정으로 입체적인 감시와 단속이 실시되므로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의 소각행위는 집중단속이 되니 각 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은 온 국민이 공유하고 즐겨야 할 삶의 터전인 ‘숲’을 잃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잿더미로 변한 ‘숲’을 원상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수십년의 시간과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다. 우리는 모두 ‘숲’이 주는 공익적 혜택들을 무한정 누리고 있는 대상자로서 산림을 보호해야 하며, 그 첫걸음은 ‘산불조심’인 것이다. ‘산불조심’은 산과의 약속이며, 산을 이용하는 우리와 숲의 혜택을 받는 모든 국민들이 지켜야 할, 산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 예의인 것이다.
-
[취임사]국민과 임업인의 신뢰를 받는 국가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5대 국립산림과학원 김용관 원장<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존경하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여러분! 국립산림과학원 제25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용관입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우라나라 산림 연구의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온 국립산림과학원의 원장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큰 영광과 무거운 책임을 동시에 느낍니다. 산림공직자로서 30여년에 걸친 다양한 현장에서의 직무경험과 산림분야 전공자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산림과학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랜 기간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 지원을 통해 과거 황폐화된 국토 산림의 성공적인 복원과 녹화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산림과학의 발전을 위한 과학원 연구진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미래는 지역발전, 기후변화, 디지털 신산업 등 사회·환경·경제적 변화와 도전에 대한 능동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산림 분야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되고 다양한 역할이 요구될 것입니다. 여기에 부합하여 발전 지향적인 미래 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새로운 혁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저는 과학원의 역사적 노력을 바탕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산림 분야의 핵심 현안을 해결하고, 다가올 미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산림과학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산림재난 대응,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 산림복지를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 등 국가적 과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과학에 근거한 산림정책 선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의 몇가지에 중점을 두어 기관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첫째, 산림정책을 선도하는 산림과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국가연구기관으로서 국정과제,『모두가 누리는 숲』 추진계획 등 상위 계획과 산림과학연구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산림과학연구의 전주기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창의·도전적 연구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둘째, 지역발전, 임업과 임업인의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지역의 목재와 임산물 등 다양한 산림자원의 과학적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견인하겠습니다. 또한, 산림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적절한 이용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 산림이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이 되고, 더 많은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셋째, 국립산림과학원의 미션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하겠습니다. 새로운 무엇보다는 많은 공을 들여 발굴한 과제의 실천을 우선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제2차 중장기 기술개발계획(’23~’27)』과 『산림과학연구 100년 비전』에 포함된 미래 수요에 부합하는 장기·기초 연구를 강화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 중심의 실용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겠습니다. 넷째, 더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협업을 위해 산림과학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디지털 혁신 등 융복합적 연구를 위해 대학, 타 연구기관, 공공기관과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다학제적 접근을 강화하겠습니다. 산림과학 발전과 협업기반 구축, 예산투자 확대 등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산림과학기술육성법(가칭)』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소통과 공감을 통한 ‘씨줄-날줄’의 협력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부서간 정례적 연구협의체를 활성화하여 수평적·참여형 소통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최근 구성 비율이 증가하는 MZ세대 직원들의 니즈 충족과 동기부여를 확대하여, 세대를 뛰어넘는 ‘행복한 일터, 함께 일하고 싶은 조직’을 구현하겠습니다. 아울러, 책임운영기관으로서 혁신 기반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여년간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우수한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습니다. 그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책임운영기관에 부여된 자율성과 책임경영의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여 산림과학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겠습니다. 국가연구기관으로서 본연의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연구’를 잘해야 합니다. ‘연구’를 잘하려면 구성원 모두의 소통과 공감,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집단적 역량이 고도로 발휘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구성원 모두가 기관, 부서, 개인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왜 해야 하는가’를 납득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국립산림과학원이 결집된 역량과 우수한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과 임업인의 신뢰를 받는 국가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구성원이 모두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 2월 11일 국립산림과학원장 김용관
-
국립산림과학원, 제25대 김용관 원장 취임
제25대 국립산림과학원 김용관 원장 프로필 사진<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25대 김용관 신임 원장이 11일(화)에 산림과학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용관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결집된 역량과 우수한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과 임업인의 신뢰를 받는 국가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산림재난 대응,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 산림복지를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 등 국가적 과제 해결과 산림과학에 근거한 산림정책 선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용관 원장은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로 ▲산림청 국정과제「모두가 누리는 숲」 추진계획과 연계한 산림과학 연구 ▲지역 발전과 임업 및 임업인의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기관 미션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연구 ▲개방적인 협업을 위한 산림과학 연구 인프라 확충 ▲‘씨줄-날줄’의 협력적 조직문화를 창출하고자 한다. 김용관 원장은 고려대학교 산림자원학과(박사)를 졸업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국제산림협력 분야의 전문가이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 산림복지국장, 산림보호국장을 거쳐 남부지방산림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산림현장 중심의 산림정책에 정통한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
제17대 김만주 산림항공본부장 취임
김만주 산림항공본부장(왼쪽 가장 앞 빨간옷) 순시<사진=산림항공본부 제공> 지난 2월 9일 김만주 제17대 산림항공본부장이 취임하였다. 신임 김만주 본부장은 헬기 조종사 출신으로 민간항공기 제작사와 국토교통부 항공분야 공직을 거쳐 2007년 산림청 사무관으로 임용되어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과장,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 산불방지과장 등을 역임하며 산림재난 대응 및 산불예방 정책 수립, 산림헬기 운영 및 안전관리 업무 등을 수행했다. 김만주 산림항공본부장(중간 빨간옷) 직원과의 대화<사진=산림항공본부 제공> 오랜 기간 산림항공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불 대응 체계 강화 및 항공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본부장 취임 후 사무실을 순회하며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조직 내 화합과 협업을 강조했다. 직원들은 김만주 본부장이 보여준 열린 소통과 협력 중심의 리더십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만주 산림항공본부장(악수하는 빨간옷) 직원과 인사<사진=산림항공본부 제공> 김만주 본부장은 “산림항공본부는 국내 최고의 산림헬기 전문 운용기관으로, 산림 보호와 국민 안전을 위한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산불 및 산림재난 대응 태세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직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2015년 산림항공과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만큼, 산림항공본부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직원들과 함께 협력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한층 발전된 항공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인사] 산림청 인사발령
□ 고위공무원 임명 ▲ 국립산림과학원장 김용관(金容寬) ▲ 산림항공본부장 김만주(金萬柱) □ 고위공무원 전보 ▲ 북부지방산림청장 강혜영(姜惠英) ▲ 남부지방산림청장 임하수(林夏洙) □ 과장급 전보 ▲ 도시숲경관과장 김기철(金基喆) ▲ 산불방지과장 금시훈(琴時勳)
-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김창현 원장 취임
김창현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원장이 5일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원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하 진안고원치유원)은 5일 원내에서 김창현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창현 원장은 취임사에서 “진안고원치유원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웰빙을 위한 핵심적인 산림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여 보다 많은 국민이 산림치유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원장은 “진안고원치유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국민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조직문화를 토대로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모색하고 진안고원치유원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5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김창현 진안고원산림치유원장이 취임식을 마치고 직원, 협력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제공 앞으로 김창현 원장은 ▲진안고원치유원의 운영 내실화 ▲산림치유 서비스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해발 650m 이상의 청정 고원 지역에 위치한 국내 대표 산림치유 시설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인사] 산림청 인사발령
□ 고위공무원 ▲ 산림복지국장 송준호(宋俊鎬) □ 과(팀)장급 ▲혁신행정담당관 도재영(都宰永) ▲운영지원과장 김명관(金明寬) ▲임업직불제팀장 김대환(金大煥) ▲산지정책과장 김석문(金錫文) ▲수목원정원정책과장 정연국(鄭然國) ▲수목원조성사업단장 박재신(朴在信)
-
[인사] 산림청 인사발령
□ 서기관 전보 ▲ 산림생태복원과장 과학기술서기관 김학진(金學鎭)
-
진영문, 제5대 한국산림기술인회 회장 당선
진영문 제5대 한국산림기술인회 회장 당선인<사진=한국산림기술인회 제공> 진영문 한국산림기술인회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21일 기술인회에 따르면 제5대 회장 선거에서 진영문(만66세) 회장이 최종 당선됐다. 이번 당선으로 진영문 회장은 제4대에 이어 제5대 회장으로서 3년 더 기술인회를 이끌게 됐다. 진영문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조직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본회 직제 확대 및 조직구조 개편으로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고, 유관기관 등 소통 간담회를 통한 협회 역할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산업안전보건 교육사업 운영 확대와 안전산림사업 표준품셈 관리기관 및 산림전문안전 컨설팅기관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시·도지회 운영 개편 및 활성화 방안으로 현장 중심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산림종합기술센터를 건립해 대국민 홍보를 위한 산림기술 체험장을 마련키로 했다. 진영문 제5대 한국산림기술인회 회장 당선인이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산림기술인회 제공> 이 외에도 ▲산림기술 국제 교류 협력 확대 ▲산림기술인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산림기술자 벌칙조항 개선 ▲산지전문기관 지정 ▲임업인 종합소득세 면세 ▲재해영향평가제도 개선 ▲산림기능인 전문성 인정 방안 등 법령 개정과 분회별 역할 및 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해당 공약을 토대로 산림기술인의 권익 신장과 위상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기술인회를 K-산림기술 리더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진영문 회장은 “한국산림기술인회 회장직을 연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약속한 공약들을 임기 내 완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영문 회장의 제5대 한국산림기술인회장 공식 임기는 제4대 회장 임기가 종료된 후인 오는 25일부터 ∼ 2028년 1월 24일까지다.
-
[인사] 산림청 인사발령
□ 서기관 전보 ▲해외자원담당관 과학기술서기관 차준희(車俊熙)
-
안성철 제13대 진천산림항공관리소장 취임
안성철 소장 프로필사진<사진=진천산림항공관리소 제공>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안성철 제13대 관리소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안성철 소장은 14년 군 생활 중 12년간 육군에서 헬기 조종사로 근무하였고, 2015년 목함지뢰 장병 항공 후송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장병 두 명의 생명을 구한 바 있다. 2016년부터 공직에 입문해 ▲ 산림항공본부 조종사 및 항공기획팀장 ▲ 산불방지과 항공안전계장을 거치며 산림재난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철 관리소장은 이번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의 정중앙에 위치한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산림재난대응체계에서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산불예방과 신속한 대응은 물론,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자원 운영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인사] 산림청 인사발령
□ 서기관 전보 ▲ 산림휴양치유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최서희(崔瑞熙) ▲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 서기관 조덕제(趙德濟)
-
이정원 제23대 함양국유림관리소장 취임
함양국유림관리소 이정원 소장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 이정원 소장이 1월 1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이정원 소장은 1996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동부지방산림청,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 산지정책과, 산사태방지과, 산림교육원 교육기획과 등을 두루 거치며 산림정책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원 소장은 “서부경남권 12개 시‧군 국유림 경영 활성화와 산림재해 예방,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경제적으로 가치 있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가꾸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또한, “공직자로서 기본원칙을 준수하고 직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時論)산림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목재산업, 산림재난의 무대입니다.
산림환경포럼 김헌중 이사장 존경하는 산림인 여러분, 그리고 산림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잦은 폭염과 가뭄, 극심한 강우 등 기후변화의 영향은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어 고통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푸른 숲이라는 소중한 자산이 있습니다. 숲은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공급하며,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고 물 순환을 조절하는 등 지구 생태계의 허파 역할을 합니다. 숲을 가꾸고 보호하는 것은 곧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세대에게 살기 좋은 지구를 물려주는 일입니다. 지금,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나무 심기 운동에 참여합시다. 한 그루의 나무는 작지만, 모두가 함께 심으면 큰 숲을 만들 수 있습니다. 종이 낭비를 줄이고 재활용을 생활화합시다. 종이 생산 과정에서 많은 나무가 벌채됩니다. 산림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합시다. 산불, 산사태,병채충 예방, 신고 등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합시다.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데 기여합시다. 푸른 숲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를 살리고,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숲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 함께 노력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갑시다. 올해는 우리 모두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산림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산림은 단순한 녹색 공간을 넘어, 지구온난화를 완화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산림의 가치를 인식하고, 산림환경 보호를 통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실천은 정부와 국회 그리고 민간단체가 목표를 공유하고 매진하므로 가능할 것입니다. 따라서 산림환경포럼에서는 다음과 같은 제안과 실천으로 나갈 것입니다. 1. 산림환경보호로 새로운 숲 조성과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 올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제안을 통해 산림환경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 산림훼손 방지: 산불 예방시스템 구축, 산림해충방제 등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을 제안합니다. * 조림사업 확대: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고 고령화된 임목을 벌채하고 새로운 숲을 조성하여 탄소 흡수원을 확대해야 합니다. * 생물다양성 보전: 멸종위기종 보호, 생태통로 조성 등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 국민참여 확대: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숲 가꾸기 봉사활동 등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산림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합니다. 2. 산림의 탄소흡수와 목재의 탄소저장을 산림순환경영으로 극대화 우리는 산림이 지구온난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산림의 탄소 흡수능력을 극대화하고 목재를 활용하여 탄소를 저장하는 방안에 대해 제안하고자 합니다. 산림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나무는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목재는 탄소를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는 저장고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산림의 탄소 순환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산림순환경영이 필수적입니다. 산림순환경영이란, 산림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여 목재를 생산하고 동시에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올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통해 산림순환 경영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 과학적 산림관리: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산림의 생장과 탄소 흡수량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에 맞는 관리 계획을 수립하여야 합니다. * 조림사업 다변화: 다양한 수종을 조성하여 산림의 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기후 변화에 강한 숲을 만들어야 합니다. * 목재이용 촉진: 목재를 건축자재, 가구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활용하여 목재의 탄소 저장 효과를 높이고, 목재 산업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 산림부산물 활용: 산림 부산물을 바이오 에너지 등으로 활용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고, 순환 경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산림인 여러분, 우리는 산림순환 경영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동시에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여 산림순환 경영을 실천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3. 탄소중립을 위한 국산목재를 이용한 목조건축 활성화로 국내 목재산업 진흥 목재는 탄소를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입니다. 목조건축물은 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건축물 자체가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합니다.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내 목재 산업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올해 우리는 목재산업을 진흥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제안합니다. * 목조건축 활성화: 공공건축물에 국산 목재 사용을 의무화하고, 목조건축 기술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하여 국민들이 목조주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 합니다. * 목재 산업 육성: 목재가공 기술 개발, 목재제품 다양화, 목재유통 시스템개선 등을 통해 목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 목재이용 인식개선: 목재의 우수한 성능과 친환경적 특성을 알리고, 목재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 국산 목조건축 클러스터 구축: 목조건축 관련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수입 건축자재를 대체할 구법과 자재를 개발하여 국산 목조건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산림인 여러분, 우리는 목조건축 산업의 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를 앞당기고, 국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4. 산림재난방지법 지원을 위한 민간 공조 및 전문 인력 양성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숲,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산림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무대이자,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올해, 우리는 산림재난방지법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제안합니다. * 민간공조 강화: 한국산림재난연합을 중심으로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여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다양한 산림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야 합니다. * 산림재난연합 활성화: 지역별 산림재난연합을 확대하고, 회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여 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 지역주민 참여유도: 지역 주민들의 산림 관리 참여를 유도하고 산림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키는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 전문인력 양성: 산림환경보호사 양성을 통해 산림재난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숲 가꾸기 등 산림관리 전문성을 높여나가야 합니다. *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산림환경보호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하여 실무능력을 향상시킵니다. * 산림안전 증진: 산림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산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시설을 개선하여 안심하고 숲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 산림 안전시설 확충: 산림 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산림 이용객을 위한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숲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산림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의 성과를 이룰 수 없었습니다. 2025년, 우리는 반드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세계적인 산림 강국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산림환경포럼 김헌중 이사장
-
[신년사]“성장하는 임업인, 행복한 국민” Let’s go Forest!!
한국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 존경하는 임업인 여러분, 그리고 한국임업진흥원의 고객 및 협력기관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임업과 산림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4년은 한국임업진흥원에 있어 의미 있는 변화와 성장의 해였습니다. 임업인 출신 원장의 취임 이후, 임업 및 임산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소통의 결과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안으로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개선했습니다. 특히, 산림과 산림자원 기반으로 업을 하는 모든 주체를 ‘임업인’으로 포괄하고 기관의 성장과 함께 가는‘동반고객’으로 정의하여 고객만족경영을 추구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이런 노력이 보다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 8월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임업진흥이라는 사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한민국 경영대상’을 수상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 뒤에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확인되었습니다. 현장과의 소통은 강화되었지만, 여전히 일부 사업에서는 고객의 실질적 체감도가 낮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산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미비하고 이로 인해 귀산촌 인구와 젊은 인재 유입이 더디다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임산업 지원에서는 일부 신수요 창출과 판로 개척이 지연되며,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반성을 바탕으로, 우리는 2025년 "성장하는 임업인, 행복한 국민. Let’s go Forest!!"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음과 같은 개선점과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임업인의 안정적 소득과 산촌 활성화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먼저, 임업 경영체 육성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임업인의 역량을 높이겠습니다. 임업 통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생산 및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청정 임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전문가 지원과 유통망 확대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귀산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청년을 위한 '귀산촌 종합정보 지원 창구'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정착을 돕겠습니다. 산촌 지역에 특화된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산촌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여 산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겠습니다. 산촌 활성화는 단순히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산촌 정착 지원과 함께 산촌-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산림 특성화고와 대학교육을 강화하여 차세대 임업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습니다. 둘째, 임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목재와 석재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여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먼저, 목재 인테리어 공모전과 목조건축 규제 완화를 통해 국산 목재의 활용성을 높이고, 중소 목재·석재 기업의 판로 개척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올해는 특히 미국과 중동 시장 등 해외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의 수출 지원을 확대하고, 목재·임업기계 장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아울러, 석재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 피해 저감 활동과 관련 규제 개선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셋째, 기후 위기 시대에 산림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자원입니다. 올해 우리는 산림탄소흡수원 증진과 거래 활성화를 위해 산림탄소상쇄사업 인증량을 확대하고, 민간 플랫폼을 연계한 거래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 산림탄소 사업을 확대하여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과 같은 산림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AI와 드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방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선제적인 예찰 및 방제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산림 건강을 지키고, 국민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한국임업진흥원은 동반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 고객만족경영 자문위원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임업인과 국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올해는 "성장하는 임업인, 행복한 국민. Let’s go Forest!!"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임업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끝으로 미래를 위한 협력과 도약에 있어 임업인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2025년은 우리가 함께 성장하고, 국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의 성과와 반성을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인 여러분, “성장하는 임업인, 행복한 국민. Let’s go Forest!!”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은 한국임업진흥원 모든 임직원이 지니는 일하는 마음입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을 믿고 함께 숲으로 가보시죠.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리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한국임업진흥원장 최무열
-
[신년사]"모두의 힘을 모아 우리 숲의 가치를 지켜나갑시다"
한국임업인총연합회 박정희 회장 존경하는 임업인 여러분, 2025년 새해를 맞아 임업인 여러분께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숲이 가진 다원적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합니다. 숲은 단순히 나무의 집합을 넘어, 기후위기 해결의 열쇠이자 우리의 삶을 지탱해 주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숲은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 해결의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숲은 산촌에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며, 건축 등의 산업자재와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의 향상과 인구 소멸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식량 문제 해결과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자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 산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임산물은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산림산업의 경제적 가치는 146조 원, 공익적 가치는 259조 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 엄청난 가치가 국민 모두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숲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입니다. 숲은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성하며,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물을 정화하는 등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숲은 220만 명에 이르는 산주 여러분이 정성과 헌신으로 가꾸어 온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러한 숲의 가치를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우리는 다양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승계) 임업의 중요성 특히, 정통임업과 육림임업의 가치를 계승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임업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임업은 단순히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을 넘어, 대규모 면적과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산업입니다. 예를 들어, 600ha 규모의 산림을 운영하며 60년 주기로 10ha씩 수확하는 방식은 승계임업이 아니면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임업이 단순 육림을 넘어 임산물 생산과 휴양을 아우르는 다목적 복합경영으로 발전하고 있기에, 최소 30ha 규모의 경영지가 필요합니다. 임업 소득의 현실과 가능성 임업 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직불금(친환경 포함), 임산물 소득, 휴양시설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야 합니다. 30ha를 활용할 경우 연 매출 7,000만 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승계를 통해 꿀 생산이나 숲속 카페 등을 추가한다면 억대 연봉도 가능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소득 안정화는 일정 기간의 준비와 투자가 필요합니다. 특히, 산림 선택형 직불제는 숲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임업인의 소득 안정과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와 산림 관리를 실천하는 임업인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임업인들이 숲을 적극적으로 가꾸고 보호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입니다. 수종 선택의 중요성 임업 경영의 성공 여부는 적합한 수종 선택에 크게 좌우됩니다. 특히 30ha 미만의 면적에서는 밀원수, 유실수, 관상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기후변화가 불확실한 오늘날에는 장기수보다 30년 이내 수확이 가능한 수종을 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독일의 위그로사 참오동나무처럼 10년 이내 수확 가능한 사례는 국내 임업에도 시사점을 줍니다. 1차 산업으로서의 임업 농업, 어업, 축산업, 임업은 초기 투자 비용이 크지만, 임업은 특히 수확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업은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 및 보조사업을 잘 활용하면, 10년 내에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임업의 미래 임업 경영은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올바른 방향과 전략을 통해 점차 안정적인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며 '노포식당'과 같이 가장 안정적인 경영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우리의 숲, 우리의 미래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임업인 여러분의 사랑과 헌신이 더 큰 숲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것입니다. 2025년 새해에는 우리 임업이 더욱 발전하고, 임업인 여러분의 삶이 풍요로워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두의 힘을 모아 우리 숲의 가치를 지켜나갑시다. 2025.1.1. 한국임업인총연합회 회장 박정희
-
[신년사]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을사년, 산림복지의 새로운 10년을 위해 도약하는 한해”
남태헌 진흥원장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5년 을사년 포부를 담아 신년사를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한국산림복지진흥원(남태헌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산림복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산림복지 종사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우리 기관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우리 진흥원은 다음의 네 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하여 ‘숲과 사람을 이어주는 산림복지 플랫폼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째, 국민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 모두가 누리는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더욱 촘촘하게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산재근로자, 폐업 소상공인, 재난 경험·생존자, 고립 은둔 청년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려움에 처한 국민분들께서 숲에서의 회복을 통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먼저 다가가겠습니다. 또한, 저출생 및 고령화 정책과 연계하여 출생 단계별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노년 예방·관리·돌봄 통합 산림치유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2024년도에 첫 도입된 늘봄학교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우수 강사 양성에 힘쓰고, 장애인 대상 평생학습 제공과 경계선 지능인, 위기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산림교육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산림문화 콘텐츠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산림복지전문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산림복지와 연계한 임업인의 소득 증대, 산촌 관광 연계 등을 통해 산촌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복지 산업화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여 산림복지 산업의 체계적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구체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복지전문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시장 확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소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임업경영에 산림복지서비스를 접목한 복합경영 지원 사업과 지역관광 자원과 연계한 숲여행 사업 활성화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산촌을 찾음으로써 산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산림복지 분야 ESG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2025년 개원하는 국내 최고층 목구조 건축물인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국산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안전 최우선 경영체계 정착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경영 성과를 향상시키고, 직원들이 더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디지털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여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하고, 고객 만족 중심 경영을 확산하겠습니다. 유연하고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여 직원들의 만족도 높은 근무환경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에도 우리 진흥원은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산림복지에 대한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남 태 헌
-
[신년사]"임업계의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한국임우연합 전진표 회장 프로필 사진<사진=한국임우연합 제공> 존경하는 한국임우연합 가족 여러분, 그리고 임업인 여러분! 대망의 2025년 눈 부신 해가 솟아올랐습니다. 지난 제1·2차 치산녹화 성공을 이루기까지 황폐되었던 산지에 생명의 나무를 심었던 주역들은 사라지고 있지만, 현존하는 230만 산주들의 끈질긴 나무사랑과 산림보호를 함으로써 우리나라를 세계 경제대국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세계는 우리나라를 산림강국이라 부르며,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울창한 산림을 보호하고 지속적 경영을 해야 하지만 버림받고 있는 산주들의 소득 창출로 인한 생업이 되어야 합니다. 산림청은 더욱 현실에 부합한 산림정책을 수립하여 산주들의 삶의 근원인 소득 창출의 터전이 되도록 해야 하며, 산림청 소속 등록단체들은 확정된 산림정책이 실현되도록 적극 협력해야 합니다. 따라서 한국임우연합은 중앙 및 지방산림공무원 포함 10,000여 명의 단합과 선도적인 사명감을 갖고 진취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세계인들은 국가 간 전쟁과 자국 내 분쟁으로 폭력과 갈등이 점증하여 불안과 공포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임업인들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통하여 지구촌의 평화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프랑스 출생인 작가 ‘샤토브리앙’ 씨는 “문명 앞에 숲이 있고, 문명 뒤에 사막이 남는다”라고 설파하였습니다. 이는 곧 국경 없는 산림·숲을 조성하고 지속적 경영을 통하여 지구촌의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산림평화운동」을 세계로 파급해야 합니다. 새해에는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한국임우연합이 산림의 가치와 회원 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여 임업계의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1. 1. 아침 사단법인 한국임우연합 회장 전진표 (산림평화학박사)
-
[신년사]“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임상섭 산림청장 프로필사진<사진=산림청 제공> 국민 여러분! 그리고 임업인·목재산업인·산림복지전문가·산림기술인 등 전국의 54만 산림산업인과 220만 산주 여러분! 희망찬 2025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 2024년 우리는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우리 숲이 주는 목재를 비롯한 임산물을 친환경 건축자재, 일상 속 식재료, 바이오소재 등 가치 높은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들을 다져나갔습니다. 지역의 잘 가꾼 숲을 ‘산림랜드마크’로 조성하여 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숲교육’ 등의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멸위기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도시숲 등 다양한 탄소흡수원을 조성하였으며 멸종위기 수종 보호, 산림생태복원 등 생물다양성 증진에도 힘써왔습니다. 다른 한편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빈번하여 산림재난 대응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과학적인 예방과 부처 간 협업 등 총력적인 대응으로 최소한의 피해에 그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프랑스, 라오스 등의 국가들과 새롭게 시작한 산림재난대응, 산림탄소축적 등 산림협력은 우리나라의 기후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산림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뜻깊은 성과들을 거두기까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산림청은 그간의 성과를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다음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산림재난 관리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매년 2,100여건이 상호,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산림재난방지법」 시행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산악환경에 최적화된 ‘국산 다목적 산불진화 차량’ 등 고성능 장비를 처음 도입하여 산불 대응능력을 고도화하겠습니다. 하반기에 발사하는 농림위성을 활용하여 대규모 산림재난에도 빈틈없이 대응하겠습니다. 급증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는 총력 방제와 수종 전환으로 확산세를 확실히 꺾고, 산림수계와 바람을 디지털 정보화하여 기후변화형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국립공원, 국가유산보호구역 등에서 발생하는 산림재난이 민가 피해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부처 협업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산림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탄소흡수와 기후변화 적응력이 우수한 난대수종 등으로 조림수종을 다변화하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간척지 등 유휴토지에도 숲을 조성하고 임도와 고성능 임업기계로 숲을 가꿔 탄소흡수력을 높이겠습니다.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도 아시아 위주에서 중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확대하여 2030년 산림부문 국외온실가스 감축목표량 5백만톤을 차질 없이 확보하겠습니다. 매년 심화되고 있는 이상기후 현상에 대비하여 기후변화 적응 능력도 강화하겠습니다.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 주목 등은 수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전을 확대하고 ‘기타효과적인 지역기반보전 조치(산림OECM)’제도를 도입하여 생물다양성 높은 보호지역 외의 산림도 촘촘히 관리하겠습니다. 훼손된 산림은 전문기관이 인증한 자생식물로 복원하여 외래종 침입 등에 의한 생태계 교란도 방지하겠습니다. 전국 200여 개소에 새로운 도시숲을 조성하고 도시공원 등의 녹지도 도시숲으로 연결하여 폭염과 미세먼지로부터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임업인이 산림경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임업인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산림경영 구조를 집약화하여 수익성을 높이겠습니다. 우선 방치된 산림을 국가가 매입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산지연금형 사유림매수’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산지를 필요로 하는 임업인에게 임대 및 매도하는 ‘산지은행’ 제도로 확대하겠습니다. 산주와 임업인의 산림경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임업직불제, 임업세제를 농업 등 유사산업 수준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아울러 허가·신고가 필요없는 산지일시사용제도 도입 등 임업인이 지속적으로 건의한 150여건의 규제도 개선하여 산림경영 제약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산림이 주는 공익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재산권 행사가 제약되는 산주에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 지불제’와 ‘목재수확 협약제도’를 도입하는 등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 증진에도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전국 220만 산주들의 정보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대한민국 산주대회’도 개최하겠습니다. 넷째, 숲을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목재 등 임산물을 지역의 고소득 자원으로 만들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목구조 공공건축물 등 목조건축물 조성을 확대하여 국산목재의 고부가가치 수요 창출을 견인하겠습니다. 부처 협업으로 「목조건축활성화법」을 제정하고 첨단 연구를 촉진하여 국내 목재산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청정 먹거리 임산물의 정보는 디지털화하고 기능성 원료는 표준화한 ‘숲푸드’로 고급 브랜드화하여 세계인의 대표 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의약품 및 푸드테크 개발도 함께하여 바이오산업의 핵심 소재로도 육성하겠습니다. 산촌 체류형 쉼터 도입, 정원도시 조성 등 잘 가꾼 산림이 지역의 인구 유입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산악생태관광’ 등 산지의 보전과 이용의 조화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들도 도입하겠습니다. 다섯째, 산림부문 민간시장과 신산업을 창출하겠습니다. 산림기술업과 산림복지전문업이 공공영역뿐만 아니라 민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망업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하겠습니다. 민간의 산림분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림탄소경영 등 기업 ESG 경영과 연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출연금, 기부금 등으로 투자재원을 다변화하겠습니다. ‘저출생 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숲교육’, ‘산림치유’ 등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산림경관서비스업’, ‘자생식물 활용 산림복원업’ 등 숲 관련 유망 산업들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과 산림산업인, 그리고 산주 여러분! 과거 일제의 수탈과 민족상잔의 비극으로 헐벗었던 우리 산림은 앞선 세대의 희생과 노력으로 짧은 기간 만에 울창하게 변할 수 있었습니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임업인과 국민, 도시민과 산촌주민, 현재·미래세대, 인간·자연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 만드는 것! 이것이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께 우리 세대가 보답하는 길이라는 새해의 각오를 다져봅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산림공직자는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 1. 1. 산림청장 임 상 섭 배상
-
[인사] 산림청 인사발령
□ 서기관 전보 ▲ 산림재난긴급대응반 과장 서기관 손순철(孫珣哲) ▲ 산림빅데이터팀장 과학기술서기관 하지수(河知秀) ▲ 국유림경영과장 과학기술서기관 박승규(朴承奎) ▲ 숲길등산레포츠팀장 서기관 예견희(芮見喜) ▲ 북부지방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장 과학기술서기관 이광원(李炚垣) ▲ 서부지방산림청장 과학기술서기관 김영혁(金榮奕) ▲ 국립산림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서기관 송영림(宋榮林)
-
대형화되는 산불재난에 선제적인 적극행정 구현
서울산림항공관리소 소장 김호철<사진=서울산림항공관리소 제공> 최근 몇 년간 오랜 가뭄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지구촌에선 대형산불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물론 산림생태계에 많은 손실이 발생하였다. 더군다나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인해 올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5월 15일이 끝난 이후에도 간간이 산불 소식이 들려왔다. 통계상으로도 올해 6월 산불 발생 건수는 24건에 달하였다. 전년 11건 대비 2배가 늘었다. 더 이상 재난은 산불 기간만 조심할 문제는 아니다. 그래도 올해는 봄철 잦은 비로 인해 날씨가 많이 도와준 덕분에 큰 산불은 없었다. 하지만 올해 대형산불은 없었으나 ’17년 이후 지속적으로 대형산불은 점차 확산되고 있다. * 최근대형산불(건) : (’17) 3 → (’18) 2 → (’19) 3 → (’20) 3 → (’21) 2 → (’22) 11 → (’23) 8 → (’24) -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대형화되는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청 진화헬기를 주력으로 지자체에서 운용되는 민간 임차헬기, 군 항공부대의 지원헬기, 소방헬기 등 헬기 운용기관과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산불공중 진화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진화헬기의 급수방식에는 2가지 형태가 있다. 산림청 진화헬기와 일부(민간 임차, 군, 소방 등) 지원헬기는 동체 아랫부분에 물탱크를 장착하고 스노클을 이용하여 급수하는 반면, 대부분 민간 임차헬기와 군 지원헬기는 헬기의 화물운반용 고리에 밤비버킷이라는 물주머니를 매달고 산불현장에서 운용되고 있다. 밤비버킷은 헬기의 화물운반용 고리에 연결되며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물투하시 비교적 비산화 위험이 낮으며 펌프 방식보다 담수시간이 빠른 장점과 더불어 물탱크가 없는 지원헬기의 필수 장비로 밤비버킷 결함여부가 헬기 가동률과 직결되는 만큼 중요한 장비이다. 산림청에서는 대형산불 발생 시 공중 진화자원 확보를 위해 밤비버킷 100여개를 군 항공부대를 비롯하여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헬기 엔진의 힘에 따라 적절한 담수용량의 모델〔BB1518(680L), BB2732(1200L), BB3542(1600L), BB5566(2500L), HL5000(5000L) 등〕을 운용하고 있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국내 유일의 밤비버킷 수리정비 시설을 가지고 있는 기관으로 운용 중 고장이나 결함이 발생하면 무상으로 수리정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운용기관에서 고장이나 결함으로 사용이 어려운 밤비버킷은 수리정비 시설에 정비를 의뢰하면 점검하고 결함부품 교체 및 누수부위 덧대기 등 보수작업과 성능검사를 통해 운용기관에 배부해주고 있다. 잦은 산불출동으로 밤비버킷 사용 빈도수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정비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대형산불이 급증한 3년간 150개의 밤비버킷의 결함이 발생하여 수리하였고, 특히 군 항공부대 헬기가 집중 투입된 대형산불에서는 ‘산불 현장 밤비버킷 수리 정비 이동팀’을 운영하여 산불진화중에 고장이나 결함이 생긴 밤비버킷을 현장에서 바로 수리정비하여 헬기 가동률을 높여 산불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밤비버킷 운용기관에 맞는 선제적 수리정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헬기 운용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밤비버킷 경정비 수리와 밤비버킷 관리실태 조사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유관기관과 소통을 하고 있다. 또한, 밤비버킷 수리정비품질 향상을 위해 제작사(Canada SEI Industries LTD)의 기술교관(Technical service specialist)을 국내로 초빙하여 교관의 풍부한 정비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밤비버킷 국내 전문인력 양성과 정비 기술력 강화로 수리정비의 전문성도 발전시키고 있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대형화되는 산불대응력 강화를 위해 국내 유일의 밤비버킷 수리정비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며,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서경덕 제7대 이사장 취임
서경덕 제7대 이사장 취임식<사진=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제공>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1월 18일 서경덕 제7대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경덕 제7대 이사장 취임식 단체사진<사진=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제공> 서경덕 신임 이사장은 2010년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소장으로 5년간 재직하면서 국민의 산림휴양 증진을 위해 힘써 온 산림행정 전문가다. 2011년도부터 2013년도까지 3년 연속 정부 책임운영기관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고, 2014년도 책임운영기관 제도 도입 후 최초 평가 유예 기관 선정을 위해 이바지한 바 있다. 서경덕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등산・트레킹 서비스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기관의 규모를 확대시켜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면서 하나의 마음이 되어 업무에 임해 주신다면, 어떠한 어려운 난관이 닥쳐도 헤쳐나갈 자신이 있다.”고 강조하고, “함께 국민의 안전한 등산・트레킹 활동을 지원하는 최고의 기관이 될 수 있게 한 걸음 더 나가자.”고 덧붙였다.
-
규제혁신은 국민들을 행복하게 한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손수식 소장 <사진=안동산림항공관리소 제공> 가을철 추위가 조금씩 짙어지고 있는 요즘, 아름다운 우리 산은 형형색색 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가을은 조금 따뜻하다가도 추워지는 날을 반복하며 2024년을 마무리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우리 산림청도 올해를 마무리하며 국민들을 위해 노력한 결실을 맺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올해도 분주히 규제와 관련된 법률을 검토하고 국민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상생하는 방향으로 규제혁신을 이뤄나가고 있다. 불편한 규제는 완화하고, 간소화를 통해 해소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2024년 산림청에서 추진한 규제혁신 사례로는 첫 번째로, 숲경영체험림을 통한 임업인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이는 임업인이 경영하는 산림에서 체험·숙박 등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숲경영체험림”을 도입하여 추가 소득 창출을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로는 산림복지서비스의 확대를 추진했다. 국·공립 산림복지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이 기존에는 소재 읍·면·동 거주민에서 시·군·구 거주민으로 확대했다. 그리고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차상위 계층뿐만 아니라 한부모 가족 또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세 번째로, 임업직불제 편의 증진을 위해 임업직불금 신청 서류를 간소화하여, 기존 영림일지 최소 90장에서 4장으로 줄이고, 판매실적 간편 증명 서식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업직불금 자격요건 중 직전 연도 연간 종사일수 90일 이상의 자격요건을 60일 이상으로 완화하여 많은 임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네 번째로는 임업용 면세유 지원을 확대하였다. 임업용 면세유를 받기 위한 면세유 장비 등록 시 구입 증빙서류 인정범위를 기존 출하증명서, 매매계약서, 양도서만 구입 증빙이 되었으나, 규제혁신을 통해 영수증 또는 기타 증빙서류를 통해 장비 등록이 가능하게 하였다. 그리고, 면세유 대상 장비를 기존 10종에서 11종(임업용 예불기 추가)으로 확대하였다. 다섯 번째로, 임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신규 고용을 허가하여 산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임업분야 인력 부족 현상을 개선하였다. 산림청은 외국인력 도입으로 임업현장의 고용을 안전시키고 생산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도 산림청은 규제혁신을 위해 검토 중이며, 많은 산림청 공무원들이 불철주야 매진하고 있다. 규제혁신을 위해 우리의 시선을 국민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어떤 점이 불편한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많은 사례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아직 많은 규제가 있고, 이러한 규제들은 계속 발굴해 나가 많은 국민들이 이득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다. 우리 안동산림항공관리소 또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으로 국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모두가 누리는 경제적으로 가치있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겠습니다.
충주국유림관리소 김종룡소장 11월은 숲을 가꾸기에 적기인 숲가꾸기 기간이다. 산림청은 ’77년 육림의 날을 시작으로, ’95년부터 숲 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숲가꾸기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숲가꾸기는 말 그대로 숲을 가꾸고 관리하는 작업이다. 봄에 심은 어린 나무를 주변 잡초보다 키가 커질 때까지(통상 3~5년) 풀베기를 실시해주고, 덩굴이 감겨있으면 덩굴도 제거해 주고, 주변 나무들과 경쟁할 시기가 되면 솎아베기 및 가지치기를 하면서 크고 우람한 나무로 키우는 일련의 과정이다. 일부 시각에선 “숲을 그냥 내버려두어도 잘 자라는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숲가꾸기를 통해 관리된 산림과 관리되지 않은 산림은 경제적·공익적 모든 부분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이미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 숲가꾸기의 장점을 몇가지만 살펴보면, 첫째, 숲의 경제적 가치가 증진된다. 숲가꾸기를 하면 목재생산량이 42% 증가하고, 옹이가 없는 고급목재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나무 사이사이 공간에 투광량이 증대되어 다양한 하층식생이 3배이상 풍부해져 생태적 건강성이 향상된다. 이를 통해 숲의 가치가 증대되고, 향후 수확의 시기가 도래했을 때 경쟁력있는 목재를 생산할 수 있다. 둘째,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향상된다. 숲을 가꾸어 주면 가꾸지 않을 때보다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42% 증가한다. 나무가 잘 자라니 그만큼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이행이 핵심 정부과제인 만큼, 숲이 국제사회가 인정한 기후위기 대응의 주요 수단으로서 그 역할이 강화될 예정이다. 셋째, 수원함양(녹색댐) 기능이 향상되어 맑은 물을 보다 많이 제공한다. 잘 가꾸어진 숲은 뿌리 발달을 촉진시켜 많은 물을 저장함으로써 수원함양 기능이 43% 증진되고, 홍수조절·갈수 완화·수질정화 기능이 향상된다. 넷째, 산사태 등 산림재난 피해를 예방한다. 땅 속으로 깊이 잘 뻗어 내려간 나무 뿌리는 주변 토양을 지탱하는 말뚝효과와 그물효과를 발휘하여 흙이 쓸려 내려가는 현상을 방지한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가 계속되자 산림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산림의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국제사회와 주요국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산림을 비용대비 효과성이 높고, 빠르게 효과를 지속할 수 있는 주요 탄소중립 수단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탄소흡수력이 높은 수종을 많이 심고, 숲가꾸기를 통해 잘 관리하고, 최종 수확된 목재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이 실현된다. 현재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59조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온실가스 흡수·저장, 산림경관 제공, 산림휴양, 토사유출 방지 등 국민 한사람당 499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받고 있는 것이다. 산림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다양한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숲가꾸기 기간 동안 1그루의 나무라도 관리해 보는 것이 어떨까? 우리 모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건강한 숲 만들기에 동참하는 것이다.
-
[인사] 산림청 4급 승진
□ 과학기술서기관 승진 ▲법무감사담당관실 이원기(李元基) ▲산림디지털담당관실 조경금(曺景金) ▲목재산업과 이성진(李晟溱) ▲수목원정원정책과 이상필(李相泌) □ 서기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육건수(陸建修) ▲운영지원과 예견희(芮見喜) ▲산림휴양치유과 김숙희(金淑姬) ▲산림환경보호과 김대환(金大煥)
-
삼태기도시숲의 가을철 산림교육 사진 및 교구전시회
아이들이 삼태기도시숲 전시장에 전시된 교구를 즐기는 모습 (사)숲생태지도자협회 소속의 삼태기도시숲 숲해설팀은 서울국유림관리소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9개월 동안 산림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교육 대상자는 유아에서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하게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명의 숲해설가가 삼태기도시숲의 특성에 맞게 산림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전시회 소식을 알리는 현수막 올해 숲해설도 11월말에 마감하기 때문에 이제 1개월도 남지 않았다. 종합적으로 마무리 결산을 해야할 시기이다. 종합 결산의 한 부분으로 사업장별로 산림교육 사진과 교구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3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프로그램중 주요한 부문의 사진과 교육 시에 사용했던 교구를 전시하고 있는 것이다. 삼태기도시숲에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진행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곤 했다. 아이들이 전시된 사진을 관람하는 모습 전시회를 찾는 대상은 주로 현장에서 산림교육에 참여하는 시민과 교육장 주변의 시민들 그리고 체험원 중심의 등산객이나 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참여 대상이다. 삼태기도시숲은 공기가 맑고 환경이 좋고 꽃과 나무로 잘 어우러져 도시숲의 분위기가 너무나 좋다. 활동사진도 평소에 촬영한 사진중 잘 나온 사진 위주로 선별해서 전시했고 활동교구도 지금까지 교육에 사용했던 교구중 전시 가치가 있는 교구를 중심으로 전시했다. 전시장에 새집과 새알을 꾸며놓은 모습 가을철 삼태기숲의 사진과 교구 전시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이번 가을철 삼태기도시숲의 사진과 교구 전시장을 취재하면서 삼태기 전시장이 다른 숲체험장의 전시장과 몇 가지 비교할 수 있었다. 첫 번째는, 자연을 활용해서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전시회가 진행되었다. 가을철 삼태기도시숲의 자연 환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나무 하나 꽃 하나 풀 하나 돌 하나하나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 위에서 전시회는 더 의미가 있었다. 자연과 어울러진 사진과 교구는 우리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곤 했다. 자연 속의 아름다운 돌을 이용하여 전시장을 꾸며놓은 모습 자연 속의 아름다운 사진을 전시한 모습 두 번째는, 이번에 전시하는 사진과 교구는 다양하고 실속이 있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사진과 도구 위주로 전시하였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진 위주로 전시되었다. 새집, 새총, 사슴벌레, 매미, 잠자리 등의 전시물을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곤 했다. 새총, 윷 등 실속있고 다양한 교구를 전시해 놓은 모습 팽이, 오자미 등 다양한 교구를 전시해 놓은 모습 세 번째는, 전시물이 세대에 넘어 모두에게 관심을 갖게하기에 충분했다. 전시를 준비한 삼태기도시숲에서 전시하는 사진과 교구가 어린이와 학생, 어른들까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품목이 전시되었다. 전시물 하나하나에 정성이 담겨있었다. 네 번째는, 전시하는 사진과 교구를 통하여 자연과 탄소중립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시하는 작품의 사진과 교구를 보고 나무를 심고 가꾸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탄소중립의 실천 분위기를 찾을 수 있었다. 전시장에 전시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탄소나무의 모습 올해 계획된 산림교육의 기간도 이제 11월 한달을 남겨두고 있다. 한달동안 계획된 숲해설이 차질없이 잘 마무리되고 2025년에도 새해에도 다양하고 더 멋있는 프로그램으로 삼태기도시숲이 시민들과 함께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산림교육의 선봉이 되길 기원해 본다.
-
서삼석,“ 대형헬기 계약 무산으로 산불진화 공백 우려 ”, “ 방위사업처럼 10년 단위 등 중장기계획 필요 ”
산림청이 산림재난을 대처하기 위해 ‘대형헬기 구매’사업을 진행한 가운데, 제작사와의 문제로 장비 도입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대형 산불진화를 위해 효과적인 장비인 대형헬기를 구매하기 위해 3개년 동안 예산 550억원을 계획하며, 2024년까지(2개년) 385억원을 반영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산림청으부터 제출받은 ‘대형헬기 제작사와의 공문 일체’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은 대형헬기 제작사로부터 일방적으로 계약 파기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헬기 제작사인 에릭슨은 공문을 통해 산림청에 계약 종료 의사를 전했다. 제작사는 미국연방항공국으로부터 제품별 세부 인증계획을 승인받아야 하나, 6개월 이상 처리되지 않아 ‘불가항력 및 불가능으로 인한 계약 종료’라는 사유로 계약 해지 의견을 밝혔다. 계약을 위해 납부하였던 보증금 20억원도 반환을 요청했다. 결국 대형헬기 보급 지연에 따른 산림 재난 대응 체계도 지장을 줄 수 있다.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중형 헬기인 ka-32 29대를 부품 수급에 제한과 내구연한의 임박으로 2030년이면 모두 사용 제한되는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이에 산림청은 산불 진화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2024년에 대형헬기 3대, 중형헬기 3대 확보하는 한편, 공군의 고정익 항공기를 임차하여 물탱크를 부착하는 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고정익항공기사업은 공군과 협의없이 진행한 탓에 무산되었고, 대형헬기 계약도 파기되어 장비를 적기에 충원하지 못할 경우 산림 재난 대응에 난항이 예상된다. 또 대안으로 보급되는 헬기는 중고인 ‘재제작’제품으로 유지·관리를 비롯한 국민의 안전까지도 우려된다. 산림청은 계약 무산 이후 9월부터 신규 조달 계획을 세워 시누크 등 헬기를 보급하려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제작 제품은 동체는 그대로 놔두고 제작사가 엔진과 기어박스 등 부품을 신품으로 교체한 후 안전성 검사를 마치고 납품한 것이다. 현재 산림청이 보유한 대형헬기인 s-64 7대는 모두 재제작 제품으로 1967~1968년에 제작된 것이다. 문제는 고장이 잦다는 점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3년간 s-64는 21건의 고장이 발생했다. 2022년 3월 강원 강릉·동해, 5월 경남 밀양 산불 당시에도 고장으로 인해 각각 2대와 4대가 출동하지 못했다. 서삼석 의원은 “산불의 발생 빈도가 잦고 피해가 심화됨에 따라 대응 정책을 비롯한 장비도 이를 뒷받침해야 하는데, 산림청의 장비 수준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라며, “고정익 항공기에 물탱크를 부착하는 계획이 무산된 상황에서 대형헬기마저 확보하지 못해 결국 산불진화 대응체계에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삼석 의원은 “산림청의 헬기는 매년 지적되어온 문제인 만큼,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라며, “방위사업처럼 10년 단위 등 중기계획에 기반한 헬기를 일괄 구매하는 계약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
중부지방산림청, 제31대 안병기 청장 취임
안병기 청장님 증명사진 안병기 제31대 중부지방산림청장이 9월 5일자로 취임하여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신임 중부지방산림청장은 행정고시(49회)를 합격하고, 2006년 공직에 입문하여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 산림정책과장, 산림복지교육과장을 역임한 산림정책에 정통한 산림전문가이다. 취임사에서 “‘모두가 누리는 경제적으로 가치있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이루기 위해 국유림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핵심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직원들 모두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중부권역 현장에 맞는 산림정책을 추진하고,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각종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산림기술연구원 청양 선도 산림경영단지 운영방안 현장토론회
산림기술연구원(원장 박병수)은 지난 6월 27일 청양 비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조건불리지역에서의 선도산림경영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청양군청, 청양군산림조합, 청양 비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 산주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형 산불발생지 활엽수림 활용 방안, 충남 복합 소방시설 연계 통한 선도산림경영단지 활용 방안, 조건불리지역 목재수확 방안, 불량림 지역 수종갱신 통한 생육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약도간벌을 통해 3∼5년 후 표고자목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사점 저수지 및 선도단지 연계 산책로를 개설해 충남 복합 소방시설을 방문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 산불 발생 지역에서의 활엽수림 활용 방안들이 제시됐다. 또한 조건불리지역에서는 산림경영계획 변경을 통해 신규 임도 개설을 통한 목재수확 방안과 불량림 지역의 수종갱신 소나무 생육 방안으로 지속적인 풀베기 작업으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전문가들은 청양 비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암석지가 많은 조건 불리지역으로 현재 수립된 산림경영계획을 변경해 임도 개설, 목재수확 계획, 조림 및 생육 계획 등을 현실성 있게 반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양 비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기존 경영 전략을 재점검했다”며 “결과를 토대로 향후 최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 비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지난 2020년 선도 산림경영단지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속적인 산림경영으로 사유림경영 성공 모델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기고]철저한 대응 태세 구축으로 대형산불 예방하자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기온이 높아지면서 산행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입산자 실화 건수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산림과 인접한 논·밭에서 봄농사 준비를 위한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로 인해 산불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지난 2023년 산림보호법을 개정하여 산림 인접지 100미터 이내에서 소각을 전면 금지했지만, 여전히 불법 소각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금년 봄철만 해도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불법 소각 신고가 300건 이상 접수되었다. 지난 2023년 발생한 산불 피해는 총 596건, 피해 면적은 4,992ha로 축구장 약 340개 크기의 산림이 산불에 소실되었고, 대형산불도 5건 발생하였다.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소각 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산림청과 지자체, 농업진흥청이 협력하여 영농부산물 파쇄에 나서고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반과 소형파쇄기 등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여 고춧대, 깻대 등을 파쇄한다. 파쇄물은 바로 논밭 비료로 활용하고 소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산불의 가능성 자체를 줄이고 있다. 대형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은 주도적으로 지상 진화 임무를 수행하는 신전략 이행을 위한 고성능 산불진화차량(UNIMOG)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성능 산불진화차는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량이 3~4배 많아(3,500ℓ) 임도 등 산악지형에서 산불 진화능력이 탁월하다. 2023년까지 전국 각지에 18대 배치하여 진화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 총 100여대를 배치하여 산불 발생 30분 내 초동 진화 완료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2021년부터 산불진화임도를 확충하여 산불 발생 초기, 발화지점에 진화 인력과 진화 차량이 신속하게 접근해 대형산불로 확대되기 전에 초동 및 야간진화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와 유사한 산림 환경(국토의 60%가 산림, 침엽수림이 약 50%)을 가진 핀란드에서도 약 13만km 이상의 임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진화 인력 및 장비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산불 피해를 감소시킨 사례가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장기간 폭염이 지속되어 대기 중의 습기를 제거하여 가뭄이 더 극심해지면서 식물이 바싹 말라 화재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고, 그 규모 또한 대형화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전 세계적으로 초대형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23년 8월 발생한 하와이주 마우이섬 산불은 피해면적 6,879ha 이상, 시설물 2,200채 파괴, 사망 100여명 발생 그리고 약 850여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캐나다 산불은 남한 면적(10만㎢)을 훌쩍 뛰어넘는 19만㎢ 이상을 태웠다. 산불 연기가 국경을 넘어 미국 동부와 남부 지역을 뒤덮기까지 했다. 이 수치들은 결코 먼 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의 2020년대는 2010년대보다 산불 피해 면적은 10배, 대형산불은 4배 증가했다. ※ 평균 산불면적/대형산불 건수 : (’10∼’19) 857ha / 1.3건 → (’20∼’23) 8,369ha / 6건 심지어 2023년에는 역대 3번째로 많은 동시다발 산불(4.2., 35건)과 최초로 피해면적이 100ha이상인 대형산불이 5건(4.3.) 동시에 발생했다. ‘나 하나쯤이야, 안 걸리면 되지’, ‘이정도로는 불 안난다, 산불로 번지면 내가 얼른 끄면 되지’하는 안일한 마음이 수 천명의 평안한 밤을 앗아간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직원들, 전국 지자체의 산림 관련 부서 직원들, 소방관계자들이 오늘 밤도 무사히 지나가길 한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잘 가꾸어 온 산림이 한순간의 실수로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후대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국민 모두의 동참이 필요하다.
-
[기고]봄철 대형산불! 선제적예방과 초동진화로 잡는다.
‘소생의 계절’ 봄을 맞이한 산림은 우리에게 맑은 공기, 아름다운 풍광 등 많은 것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맘 때쯤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산불이다. 최근 고온건조, 강수량 급감, 강풍 등의 기상 여건 변화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입산자의 실화가 5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활쓰레기나 농산폐기물 불법소각에서 산불로 번지는 경우도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정선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41건이며, 산림 61.31ha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산불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되며, 월별로는 4∼5월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잠깐의 방심과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은 산림에 큰 피해를 입히며, 원래의 상태로 복구하는 데 약 100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러한 산불로부터 정선국유림관리소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첫째, 산불 위험 요소를 제거하여 산불 발생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산불 발생 위험이 비교적으로 낮은 시기인 2∼3월에는 산림 인접지역 영농부산물(고춧대, 깻대 등) 10,400㎡를 수집·파쇄하여 산불발생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내 중요 문화재나 전통사찰을 보호하기 위하여 건물 주변에 인화물질을 제거하는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산림 연접지역에 사시는 고령 주민 및 거동 불편 30가구에 대하여 생활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 국민들을 위한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유림관리소는 산림사업을 추진할 때 주민에게 사업 추진경과, 사업내역 등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 시 사업내용 설명과 병행하여 산불의 발생원인, 위험성, 각종 법규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찾아가는 산불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3.1절 마라톤 행사, 식목일 기념 나무나눠주기 행사에 동참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홍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셋째, 청정 정선지역은 유독 산이 험하여 산불 발생 시 접근성 매우 어려운 지역이 많아 산불감시 활동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산불 조기 발견 및 초동 대응을 위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1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하여 초동 신고·진화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불발생 시에는 산불을 전문적으로 진화하는 특수진화대 12명을 관리소에 대기시켜 상시 투입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넷째, 산불진화 인력에 대하여는 산불 초동진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산불 유관기관인 정선군청, 정선소방서와 함께 산불 진화 합동훈련을 1, 2차에 걸쳐 실시하였습니다. 산림 재난 지휘 차량, 대형 저수조, 에어 텐트 등 최신장비를 이용하여 체계적인 진화 훈련을 통해 산불 피해 최소화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유관기관 공조 체제를 공고히 구축하였습니다. 다섯째, 대형산불조심기간인 4월에는 산불 취약지역에 전 직원 산불예방 기동단속활동을 추진함과 동시에, 특히 산불발생이 많은 청명·한식 기간에 대비하여 산불방지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입산통제구역 내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에 관하여 엄중 단속하고,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 소각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국민여러분께 산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정선국유림관리소나 산림당국 및 소방당국에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을 지키기 위하여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기고]우리 자원이 타서 사라진다!
1991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탈로 발생된 걸프전쟁! 당시 전쟁 상황을 CNN 생방송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놀라웠고 전쟁 중 쿠웨이트의 수많은 유전에서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불길을 보고 아! 우리가 돈을 주고 사 와야 하는 아까운 자원이 그냥 타서 버려지는구나! 그리고 저 연기로 가속화 되는 지구 온난화 등 지구 환경은 또 얼마나 나빠질까? 하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먼 나라 전쟁이지만 당시 누구나 진심 어린 걱정을 하였을 것입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도되는 타이어 공장과 건축자재 공장의 화재는 온 국민의 마음을 걱정스럽게 하는데, 뉴스 화면 속에서 시꺼먼 연기를 하늘을 가득 채우며 유독가스를 내 뿜으며 타는 모습을 보고 화도 났지만 타버린 만큼 또 원료 등을 수입하면서 달러를 쓰는구나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토의 63% 산림인 나라! 지하자원은 최빈국이지만 그동안 소중히 가꾸어온 산림자원은 1,084백만㎥이며, 국토는 작지만, 단위면적으로 보면 172㎥/ha으로 산림자원 선진국 수준입니다. 나무도 연료입니다. 석유와 비교하자면 휘발유는 7,750kcal/ℓ이고 나무는 4,300kcal/kg으로 열량은 휘발유의 56%으로 원유 대체효과도 크며, 기후변화협약에 의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것으로 인정된 친환경적인 연료입니다. 전 국토의 산림자원을 모두 원유로 환산한다면 우리도 산유국 수준입니다. 그리고, 나무는 열 효율이 좋고 쉽게 잘 뿐만 아니라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황산물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습니다. 산림은 연료자원이고 건축자원입니다. 화재위험이 큰 주유소 앞에서 영농자재를 태우는 사람 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처럼 산림 연접지역에서도 절대 ‘불’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산불발생은 대부분 사람이 주된 원인입니다. 영농부산물 소각과 담뱃불 등이 산불원인의 45%를 차지합니다. 산림보호법에서는 소중한 자원을 지키기 위해 산림과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또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에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벌을 하고 있습니다. 점점 울창해지는 산림과 한번 발생 되면 기후변화 및 강풍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하여 대형화․재난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2022년 3월 울진, 강릉에서 발생한 강원·경북 동해안 산불, 2023년 강릉 난곡동 산불 등은 대형산불입니다. 산림은 우리의 소중한 연료 자원입니다. 주유소 인근에서 불을 피우지 않는 것처럼 탈것이 가득한 산림 인근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우리의 산림을 지켜냅시다!
-
만학의 열정이 낳은 국내 제1호 전진표 산림평화 박사!
전진표 한국임우연합 회장이 「산림평화」에 관한 학술연구로 2월 22일 강원대학교에서 평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진표 박사는 당년 84세의 고령임에도 ‘대한민국은 산림녹화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었다’는 필생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전진표 박사는 본 연구에서 산림평화의 개념을 산림과 관련된 정책, 녹화 및 복원사업, 경영, 교육,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인간과 자연, 국가와 국가, 집단과 집단, 개인과 개인 그리고 세대와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실현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산림평화를 통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고 공존하는 삶을 지향하여 한반도 평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글로벌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대한민국은 치산녹화 정책의 성공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토녹화를 달성하였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을 지향해 가고 있어 한국의 산림녹화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산림복구를 지원한다면 한반도의 생태계보전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전진표 박사는 “산림은 비정치적 영역으로서 남북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의 평화 및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어 산림평화는 남북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분쟁이 일어나는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진표 박사는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2001년에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끝으로 산림청에서 퇴직한 후에도 산림과 임업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으로 많은 사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숲생태지도자협회 주관, 산림교육 대비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추진
▲ 대한인명구조협회 이재영 교육국장이 숲생태지도자협회 강당에서 안전과 응급조치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에서는 지난 1월 24일 본회 소속 숲해설가 45명을 대상으로 본회 강당에서 대한인명구조협회 이재영 교육국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산림교육 숲해설 대비 안전과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였다. 교육은 이론과 실기로 구분하여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익하게 진행되었다. 숲해설가로 산림교육에 활동하려면 안전과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 수료는 필수 조건으로 매년 이수해야 한다. (사)대한인명구조협회는 국민의 안전과 질서를 통해 재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자신이 지킨다” 그리고 “자신을 지킬 수 없는 자는 다른 생명도 구할 수 없다”는 생명의 존엄성이라는 명제 속에 생명을 중시하는 인명구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해양경찰청 산하의 사단법인 비영리 법인 단체이다. 산림교육 대비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이론 부분에서는 우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산림교육 숲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숲해설 진행 전에 반드시 안전교육을 대상자의 수준에 맞게 준비해서 실시해야 한다. 숲체험장 내에서 안전지도가 필요하고 위험 요소가 있는 지역은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교통안전, 물놀이 안전 등 조그마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에 수준에 맞는 안전지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 응급조치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그리고 숲체험장 별로 응급처치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야 한다. 숲해설가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완벽하게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사고를 접한 사람이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여야 한다. 사고가 났을 경우 생명체의 생존 가능성이 높은 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하는 데 골든타임이 4분이다. 다른 사람에게 응급처치를 맡길 시간적 여유가 없다. ▲ 응급조치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직접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대응 순서는 주위에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옆에 있는 사람에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하고 또다른 사람에게는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달라고 부탁해놓고 본인은 응급처치를 위한 가슴압박을 바로 진행해야 한다. 가슴압박은 환자의 얼굴을 보고 진행하고 환자의 옷은 외투를 벗기고 얇은 티 정도는 입은 채로 진행하면 된다. 가슴압박은 1분당 100 ~ 120회 속도로 5cm 정도를 누르는 것이 적당하고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비율은 30대 2 정도로 진행하면 된다. 만 8세 이상의 어린이는 성인에 준해서 가슴압박을 진행하고 기도를 90도 정도를 유지한다. 만 1세에서 만 8세 미만의 소아는 기도를 45도로 유지하고 인지 중지 환지 손가락 중에서 2개의 손가락을 이용하여 가슴을 압박하면 된다. ▲ 응급조치 심폐소생술 실시 바로 작전에 주위사람 들에게 119 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 환자 발생을 접하고 응급조치 직전에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하고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 응급조치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각조별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 유아에 대해서도 인지 중지 손가락으로 응급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가슴압박을 진행하는 도중에 자동심장충격기가 도착하면 ① 자동심장충격기의 전원을 켜고 ② 패드 2개를 환자의 왼쪽 어깨와 오른쪽 겨드랑이 밑에 하나씩 부착한다. ③ 주변에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 옆에서 물러나라로 외친 다음 ④ 자동심장충격기의 안내 녹음 메시지에 따라 행동을 취하면 된다. ⑤ 가슴압박은 계속하라는 메시지에 따라 2분 뒤 종료 안내시까지 진행하면 된다. ▲ 환자발생 즉시 119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열심히 뛰어가서 부탁에 응해주는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가져오는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 자동심장충격기 열고 패드를 붙이는 등의 설치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는다. 숲생태지도자협회 주관으로 대한인명구조협회의 강사 지원을 받아서 숲생태지도자협회 강당에서 산림교육 숲해설가를 대상으로 안전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는 현장을 자세하게 취재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발견한 사람이 응급처치를 바로 진행하여야 한다. 숲해설가 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진행방법과 절차를 알아야 한다. 우리의 안전은 우리의 손으로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국민 모두가 안전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여 사고 발생 시 우리의 귀한 생명을 지키는 데 역할을 다했으면 한다.
-
2024 산림교육 숲해설가 역량강화를 위한 사전교육 실시
▲ 대구대 이주희 교수가 소외계층에 대한 숲해설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 Ⓒ 사단법인 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에서는 숲을 보전하고 활용하여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아가서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면서 교육과 봉사 등의 활동을 통해 숲과 생태문화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는 비영리민간환경단체이다. 협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산림교육 전문가인 숲해설가를 배출하고 배출된 회원 중심으로 현장에서 산림교육 숲해설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올해에도 추운 날을 피해 3월 1일부터 산림청 산하 서울국유림관리소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사전 협약을 맺고 대상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숲해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유아를 비롯하여 청소년, 성인, 노인, 발달장애인,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대상자에 맞게 다양하게 숲해설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현장에서 산림교육을 담당하게 될 본 협회 소속 40여명의 숲해설가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본 교육을 실시하기에 앞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 17일부터 1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에 본협회 강당과 서울숲 등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숲해설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숲생태지도자협회 강의실 모습 Ⓒ ▲ 숲생태지도자협회 주관 숲해설 역량강화 교육 안내 홍보물 Ⓒ 교육 과목은 현장에서 숲해설하는 데 직접 필요하거나 또는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과목을 배정했다. 소외계층에 대한 숲해설, 숲에서 두둠칫, 응급처치 요령, 숲과 하나되는 음악, 숲해설 관련 동영상 제작 등의 과목을 중심으로 해당 분야의 과목을 전공한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을 초청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방법은 과목별로 숲해설가에 포인트를 맞추어 이론은 강당에서 PP 자료로 실습은 현장에서 실속있게 교육이 추진되고 있다.
-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 소속기관과의 첫 소통 행보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18일 홍천국유림관리소를 처음 방문하여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림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고성능임업기계의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숙련된 오퍼레이터 양성을 통해 선진화된 목재수확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데 있어서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특히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산림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산림복지진흥원 직원, '공공기관 입사 수기 공모전' 우수상
<사진>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열린 ‘2023년 공공기관 입사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 오승윤(오른쪽) 주임이 김재진(왼쪽)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에게 우수상을 받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지난 17일 ‘2023년 공공기관 입사수기 공모전’에서 국립횡성숲체원 고객지원팀 오승윤 주임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입사수기 공모전’은 공공기관 취업 우수사례 발굴 및 적극 홍보를 통해 공공부문의 공정한 인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승윤 주임은 본인의 단점을 극복하고 해외 봉사, 인턴 활동 등의 꾸준한 자기 계발을 통해 진흥원에 입사한 경험을 공모전에 제출하여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흥원은 2016년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한 노력으로 매년 정부 권장 기준을 초과 달성하였으며, 지난 2023년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선정하는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준정부기관으로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남태헌 원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청년인턴, 고졸·지역인재·장애인 채용 등의 다양한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을 지속 확대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2024 산림·임업 전망대회 성료!
<사진> 2024 산림임엄 전망 대회에서 남성현 청장이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4 산림·임업 전망대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산림·임업 전망대회는 ‘숲과 과학기술로 더 나은 대한민국’이라는 큰 주제 아래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제1부 공통세션에서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욱준 원장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제6차 산림기본계획 변경 방향과 2024년 산림·임업·산촌의 종합적인 전망에 대한 2편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제2부 특별세션에서는 ▲숲으로 살리는 경제 ▲숲으로 올리는 소득 ▲숲으로 지키는 환경 ▲숲과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새 시대를 선도할 산림과학 기술과 정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제3부 전망세션에서는 임업인, 목재산업, 산림관련 서비스산업 관계자를 위하여 임산물, 단기소득 임산물, 산림서비스 산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제1부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이시혜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이 발표한 ‘2024 산림·임업 핵심이슈와 전망’에서는 제2부와 제3부와 연계되는 국내외 경제 여건과 전망을 비롯해 임업·산림서비스산업·산촌인구의 단기 전망, 산림분야 기후변화 영향평가 등에 대해 개괄적으로 소개하였다. 주요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2023년 세계경제는 2.6% 국내경제는 1.4%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4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2.7%, 국내 성장률은 2.2% 수준으로 전망했다.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이 산림임엄 전망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재산업 분야에서는 작년(’23) 국산 목재 수요량은 원자재 가격 상승, 건축경기 침체 등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한 26,987천 ㎥로 예상되며, 24 년에는 1.1% 더 감소한 26,698천 ㎥의 수요량이 예측되었다. 단기소득임산물의 생산량은 작년 봄철 이상기온, 병해충 등으로 전년 대비 26.6% 감소한 244천 톤이었으며,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감소폭이 회복되면서 전년 대비 20.0% 증가한 535천 톤으로 예상되었다. 산촌 인구는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의 2.6%인 약 135만 명이며 전체 산촌의 90.3%가 소멸 고위험단계로 파악되어 은퇴 세대의 산촌 유입, 일자리 확충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되었다. 2023년 산림복지서비스 전체 수요는 76,916천일, 당일형은 1인당 3.20일, 숙박형 방문은 1인당 0.97일로 추정되었으며, 올해 산림복지서비스 전체수요는 3.09% 늘어난 79,297천일, 당일형은 3.30일, 숙박형은 1.00일로 전망되었다. 산림분야 기후변화는 최근 5년(‘18~22)간 평년(‘80~10) 대비 평균기온이 0.4℃~1.0℃ 상승하였고 겨울철부터 봄철 강수량은 평년 대비 감소했지만, 여름철 집중호우가 증가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산림자원 및 생태계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모니터링 강화, 기후변화를 고려한 산림 관리 모색 등 다양한 대응책이 논의 되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과 임업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산림정책 이슈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라며, “앞으로 임업인을 비롯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산림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이 산림임엄 전망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결의를 다지고 있다.
-
제12대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취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1월 15일(월) 제12대 임영석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임영석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유연한 조직운영으로 ‘원팀, 프라이드 국립수목원’ 만들어 국가 산림정책을 선도하여 국가 산림생물종, 수목원 및 정원 연구의 컨트롤 타워이자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중점 추진할 과제로 ▲연구 목표의 명확한 설정과 환류 체계 구축,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는 조직 문화 개선, ▲산림정책으로 연결시키는 성과 창출, ▲생물다양성 관련 국제협약 이행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기여 등을 꼽아 강조하였다. 아울러 공직자로서의 청렴이 바탕이 되어야 구성원이 신뢰를 가질 수 있음을 언급하여 기본에 충실하고 청렴한 기관 함께 만들어가자는 청렴 실천 의지와 안전사고 없는 국립수목원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임영석 원장은 2005년 산림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목재산업과장, 산림휴양치유과장, 국유림과장 등 산림사업부서장 뿐 아니라 기획총괄, 혁신행정담당관을 역임한 기획통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 본부, 인도네시아 대사관(참사관)에서 국제협력 업무까지 경험한 산림행정 전문가이다.
-
제6대 울진산림항공관리소 한금석 소장 취임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제6대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으로 한금석 행정사무관이 1월 15일부로 취임했다. 한소장은 1993년 우체국에서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북부지방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 소속관리소 등을 역임하면서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탁월한 산림행정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한금석 소장은 관리소 격납고, 계류장 등 주요 시설물을 돌아보고 주요 임무 현안을 보고 받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한금석소장은 “산림항공기 운영 전문기관으로 산불진화, 산림병해충 방제, 산악인명 구조, 산림사업 자재운반 등 안전을 최우선시 하겠으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업무 추진과 직원 간 소통과 화합으로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관리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 괴산군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오늘(12일) 괴산군으로부터 고액기부자에게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오근영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괴산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지역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삼척국유림관리소, 조익형 소장 취임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2024년 1월 15일자로 조익형 소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조익형 신임 소장은 강원 춘천 출신으로 강원대학교 임산가공과, 강원대학교대학원 녹색생명산업정책과 석사를 전공하였다. 1990년에 산림청에 입직하여, 북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 춘천·인제·양구·서울·홍천관리소, 산림보호국 산사태방지과를 거쳐, 2022년 7월까지 북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을 지냈고, 2022년 7월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장을 역임하였다. 조 신임 소장은 모범공무원(’98년), 숲가꾸기유공 서울시장(’00년), 제안우수(장려) 국무총리 표창(‘06년), 농림수산식품부장관(’10년) 상을 수상하였다.
-
[인사] 산림청 인사발령
산림청 인사발령 - 2024년 1월 15일 - □ 고위공무원 ▲ 국립수목원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임영석(林映碩) □ 서기관 ▲ 혁신행정담당관 과학기술서기관 김명관(金明寬) ▲ 산림병해충방제과장 과학기술서기관 김인천(金仁天) ▲ 임업직불제팀장 과학기술서기관 강창모(姜昌模) ▲ 평창국유림관리소장 과학기술서기관 이홍대(李洪大)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인사발령
인사발령 사항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별정 1급 임명> ’24. 1. 11일자 ▲ 국립장성숲체원 원장 정종근
-
제12대 최영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취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8일 제12대 최영태 센터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영태 센터장은 고려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산림청 산림휴양정책과, 산림정책과, 산림생태계복원팀장, 국제협력담당관, 국립수목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산림생태복원 전문가로도 활동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최영태)은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중추가 되는 산림종자를 총괄하고, 우수종자 공급, 신품종 개발 확대 및 지식재산권 보호,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등의 중임을 맡는 국가 중요기관의 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한민국지식경영대상 수상
<사진> 5일 국회의원회관(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지식경영포럼’ 시상식에서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이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 산림복지진흥’ 부문에서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5일 대한민국 지식경영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지식경영포럼」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 산림복지진흥’ 부문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을 받았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은 2013년 지식경영 교수단체가 제정하여 한국대학발명협회,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20개 단체 및 국제 지식경영기구인 세계지식재산연맹(WIIPA)의 후원으로 기업, 개인의 우수한 지식경영 활동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진흥원은 2016년부터 지식경영활동을 전사적으로 도입해 임직원의 우수 아이디어·제안 플랫폼 운영을 통한 신(新)성장 동력을 상시 발굴하고, 지식재산권 출원, 민간 기업에 우수 지식 이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식경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신규사업 발굴 체계 구축과 사업 실행력 강화를 위한 최고경영자 주도의 ‘미래사업기획단’ 운영 ▲임직원 학습조직 활동을 통한 지식재산권 확보 및 저작물(산림복지시설 자율 체험형 식생 도감 등) 발간 ▲임직원 및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운영을 통한 신(新)성장 아이디어 발굴 등의 성과가 있었다. 남태헌 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진흥원의 지식경영에 대한 선도적 역할 수행을 통한 산림복지 진흥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식경영활동의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전담 조직과 인력을 보강하여 우수한 지식과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경영 전반으로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
[인사] 산림청 인사발령
산림청 인사발령 - 2024년 1월 7일 - □ 부이사관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부이사관 최영태(崔榮太) - 2024년 1월 8일 - □ 고위공무원 ▲ 산림산업정책국장 박은식(朴恩植) ▲ 산림복지국장 심상택(沈湘澤) - 2024년 1월 9일 - □ 고위공무원 ▲ 북부지방산림청장 이용석(李勇錫) □ 부이사관 ▲ 산림복지교육과장 부이사관 안병기(安炳崎) □ 서기관 ▲ 국유림경영과장 과학기술서기관 김영혁(金榮奕) ▲ 숲길등산레포츠팀장 과학기술서기관 이광원(李炚垣)
-
(사)한국임업인총연합회, 박정희 회장 당선
(사)한국임업인총연합회(선거관리위원장 김종원)는 2023년 12월 27일 임시총회에서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박정희 회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하였다. 이에 박정희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연합회는 보다 단합된 의견으로 공정성과 정의성을 갖고 역할을 할 것이며, 산림제도가 기후변화에 따라 진화하고 있고 그 진화의 상황속에서 임업인에게 의무감이 주어지는 만큼의 합당한 권리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임업인총연합회의 외연을 확장하도록 함으로써 산림산업의 사회적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공익용산지에 대한 지불제가 완성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임업직불제가 보다 많은 산주, 임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주, 임업인의 산림휴양시설이 공공의 산림휴양시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공생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 관철시키도록 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세 제도가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며 소견을 밝혔다. 박정희 회장은 강원대학교 대학원 환경학과 이학박사(환경학)로서 산림청 일자리위원회 위원, 국립산림과학원 자문위원, 산림미래플랫폼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직을 비롯해 대통령 소속 산림미래특별위원회 위원, 산림청 정책 자문위원, 한국임업진흥원 비상임이사, 한국산림정책연구회 부회장, 산림경영정보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박소영 신임 소장 취임
<사진>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박소영 소장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2024년 1월 1일자로 박소영 신임 소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박소영 소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생물교육학(1995년) 및 조경학과(1997년)를 졸업하고 2000년 국립공원공단에 입사하여 본사 국제협력담당관, 지역협력담당관, 일터안전실장, 지역협력부장을 역임했다. 박소영 신임 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국립공원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양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해양생물 증식 및 복원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에 노력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또한 “공단 지역협력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 및 국립공원 신규 탐방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공원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
[신년사] 숲으로 행복을 주는 산림복지 플랫폼 기관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산림복지 분야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가족 여러분!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청룡’은 행운과 성공, 번영을 상징하는 존재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처럼 새해에는‘청룡’의 좋은 기운을 받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3년은 일상을 회복하며 다시금 산림복지서비스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 곁으로 다가간 뜻깊은 한 해로 기억됩니다. 지난 한 해 진흥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산림복지를 통한 사회문제 대응을 위해 산림치유사업을 활성화하였습니다. 저출산고령화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숲태교 및 난임부부 산림치유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항노화를 위한 노인 건강관리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하였습니다. 지난해 도입한 탄소중립 숲교육도 학교 교과과정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설(9종)하고 수혜인원을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숲체험 지원을 통해 소외된 청소년들의 심신회복에도 기여하였습니다. 민간 영역에서의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도 산림복지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 운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산림복지시설과 지역을 연결한 웰니스·레포츠·로컬 여행 콘텐츠 44종을 운영하여 숲여행을 통한 지역활성화에도 기여하였습니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하는 복권기금사업도 ‘3년 연속 종합1위’를 달성하는 등 대외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정부정책 연계 지속가능한 경영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실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행정학회에서는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한국정책학회에서는 정책품질부문 ‘정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진흥원 가족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국민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산림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신 국민 여러분과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진흥원 가족 여러분! 앞으로도 우리 진흥원은 산림복지 정책 이행기관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국정목표인‘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2024년도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사업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 숲태교 프로그램, 치매·만성질환 등 노년층 대상 인지 강화 프로그램, 건강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산림치유 사업 등을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도박중독, 재난피해, 청년 우울, 교권 추락 트라우마 등 상실 경험 국민의 심리 회복을 돕고, 산재 근로자의 사회 복귀 촉진을 위한 산림 치유 사업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산림생태 및 탄소중립 이해증진 숲교육 운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집중교육 대상(초4~5, 중1~2) 산림생태 숲 교육 프로그램 보급 및 운영을 통한 효과성을 검증하고, 교원 중심의 숲 교육 확산을 위한 ‘숲교육 교사연구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탄소중립 숲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산림복지 효과성 검증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추진하여 산림치유 효과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과학적 검증 분석체계를 고도화하겠습니다. 둘째, 산림복지업 육성지원 및 임업·산촌 연계 민간성장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민간 주도의 산림복지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산림복지전문업의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여 창업부터 사업확장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민간 전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산림복지업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현장 밀착형 민간 판로망 개척, 공간 미보유 전문업을 위한 생활권 녹지 연계 지원 확대 등 산림복지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과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임업·산촌·지역 인프라를 연계한 복합경영 사업 지원 및 지역소멸 위기대응을 위한 상생협의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 문제해결 사업, 숲 여행 콘텐츠 확대 운영을 통한 민간 산림복지 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생활 속 국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녹색 인프라 조성을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시설 내 나눔 숲 조성을 지원하고, 보행 약자 등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산지에 무장애 나눔 길, 나눔 숲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하여‘로드뷰’,‘네비게이션’등 무장애나눔길 이용정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습니다. 셋째, 산림복지 분야의 ESG 기반 경영 강화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국산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산림복지시설 조성, 시설 내 폐자원을 활용한 리사이클 활동 등 친환경 경영을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민·관 협업을 통한 산불 피해지, 유휴 지역 등 ‘회복의 숲’ 조성을 통해 상생형 ESG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안전 중심의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성 평가 등 시설 안전점검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산림복지시설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전사적인 재난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재난상황실 구축, 재난피해 복구지원단 구성 등 사전 예방 및 회복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여 운영체계를 내실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 공감 및 신뢰 기반의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자율·책임 경영을 확대하겠습니다. 국민 알 권리 충족을 위한 경영공시 관리체계 고도화, 국민소통 및 참여제도 활성화를 통해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복지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경영자원관리시스템의 안정화, 통합예약사이트 개편 등 디지털을 활용한 업무환경 개선을 통해 고객 신뢰 기반의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4년에도 우리 진흥원은 산림복지를 통한 국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산림복지에 대한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진흥원 임직원 여러분! 지난해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경영평가에서 좋은 성적도 얻었고, 많은 수상의 기쁨도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정책 사업화하는 등의 다양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올해도 유연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해 나간다면 ‘숲과 사람을 이어주는 산림복지 플랫폼 기관’이라는 우리의 비전은 반드시 달성되리라 생각합니다. 새해 첫날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 우리의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다시 한번,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남 태 헌
-
[신년사] 한국임업인총연합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최무열 회장
임업후계자 및 임업인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은 우리 임업인들에게는 임업 르 네상스시대의 원년을 맞 이하는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우선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 이하여 임업직불제 시행 후 첫해로서 임업인 50년 숙원사업을 통하여 임업인도 직불금 받을 수 있는 소중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었습니다. 또한 숲경영체험림 사업이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가 앞으로 전문임업인의 소득사업으로 정착되어 임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예정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임업인 여러분! 우리 는 남성현 산림 청장의 시대에 누구도 이루지 못 했던 규제개선을 통하여 많은 산림 장벽을 허물고 진정한 임업인의 시대가 도래되었다고 봅니다. 또한 강원세계산림 엑스포 및 순천만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임업인들의 역량을 보여주었으며 우리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도 새롭게 성황을 이룬 한해였으며 “산림 100년 비전선포”, “대한민국 100대 명 품숲”과 “걷기좋은 명 품숲길 50선 선정” 등은 우리 임업인 뿐만 아니라 국민들까지 희망 을 주는 2023년 한해가 아닌가 합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아직도 임업을 임업으로 바라보지 않고 환경과 결탁하여 임업인을 환경파괴자로 전략시키는 일부 몰 지각한 환경론자들 때문에 각종 재난재해에서 발생되는 산불 및 산사태의 원인을 임업 및 임업인으로 몰 아가는 행태에 대해서 우리 임업인으로 하여금 분노를 느끼게 하고 2024년에는 보다 철저한 대비책 마 련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최근 발생되는 기후위기는 산불과 산사태 등 각종 재난재해의 가장큰 원인이며 이러한 기후위기는 각종 난개발과 무분별한 화석연료의 사용이 원인임에도 불구 하고 우리 임업인에게 전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비책은 유일한 탄소 흡수원인 산림 을 잘 가꾸고 경제림 을 조성하고 순환경영 을 통하여 산림 을 이용하는 것이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한 가장 올바른 선택이라 고 봅니다. 사랑하는 임업인 및 임업후계자 여러분! 저는 지난 6년간의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직과 4년간의 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직을 연임하면 서 산림 청과 함께 임업인과 임업단체의 발전과 권익향상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왔습니다. 이제 두 단체장직을 내려 놓고 한사람의 임업인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후임으로 오시는 최상태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회장 당선인과 박정희 한국임업인총연합회 당선인에게 다시한번 축하드리 며 임업발전과 임업인 권익향상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립 니다. 또한 두분께서 추진하는 모 든일에 임업인 모 두 함께하여 주시길 부탁드립 니다. 임업후계자 여러분 그리 고 임업인 여러분!!! 2024년 갑진년 한해도 “산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임업인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는 바탕위에서 돈 되는 임업이 되고 임업인이 잘 사는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 임업인 모 두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아침 한국임업인총연합회 .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회장 최 무 열
-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제13대 회장에 최상태 경북지회장 당선
사단법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협회는 2023년 12월 19일 제13대 임원선거를 통하여 제13대 회장에 최상태 경북지회장이 선출되었으며 감사에는 김성문후보와 김현식후보자가 선출되었다. 최상태 회장은 1970년생으로 젊은 후보자로서 공약으로 ①임업직불금 증액요구 ②임업직불금 대상자 확대요구 ⓷임야양도소득세, 상속세면제추진 ⓸원목수입 관세화 및 임원특별세 추진 ⓹공익임지(보안림) 해제요구 ⓺임업후계자 교육강화 및 회원관리 시스템 효율화 ⓻임업후계자 전용 민원해결 창구 개설 ⓼우수 임산물 홍보전시 판매 활성화를 주장하였다. 최상태 당선자는 경북대학교 최고농업경영과정을 이수하였으며 임업후계자협회 경북도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24년 2월1일 대전 ICC호텔에서 취임식이 있을 예정이다.
-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김헌중 회장 연임 의결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김헌중)는 12월 28일(목) 여의도에 위치한 산림비전센터에서 2023년 제2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제8대 회장으로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김헌중회장을 선출하였다.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헌중회장은 목조건축전문가로 제4대 회장(2016-2018)으로 선출되어 연합회장에 취임하였으며 코로나 이후 어려운 목재업계의 추대로 제7대 회장(2022-2023)으로 중임되었다. 김 회장은 취임 후 “목재의 날”의 법정기념일 지정, “국가목조건축센터”의 설치, “목구조시공업” 신설 등을 산림청에 제안하여 많은 진전을 가져왔으며 2022년도에는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를 개최하여 지역의 목재이용지수를 높이기도 하였다. 또한 2023년도에는 킨텍스에서 국제가구산업박람회, 목공기계박람회와 공동개최로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의 개최 성과를 확장 하였으며 목재관련 단체를 신규가입시켜 현재는 22개 단체가 모인 최대 연합회로 성장시켰다는 평가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내년에 열리는 정기총회는 2월 28일에 대전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하였고 산림비전센터의 매각으로 연합회 사무실을 대전으로 이전을 의논하였고 기 설치된 연구소 및 교육원을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이 제시되었다. 특히 제대로 된 목재산업진흥을 위하여 특수법인인 “목재산업진흥회”설립을 위하여 전 연합회 단체들의 의지를 산림청에 전달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
[신년사] 한국임우연합이 임업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전진표 회장 2024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는 지구촌 곳곳에서 인간의 행복한 삶과 배치되는 전쟁과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큼직한 사건들이 발생함으로써 많은 국민이 불안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실례로 계속되는 동유럽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지역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 그리고 아시아의 미얀마, 남미 멕시코, 페루 등 일부 국가의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분쟁이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의 최대 현안인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위기의 배경에서 시사하는 것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자연생태계의 보전이 절실하다는 사실입니다. 18세기 프랑스가 낳은 문필가이자 정치가인 ‘프랑스와 르네드 샤토브리앙’의 “문명 앞에 숲이 있고 문명 뒤에 사막이 남는다”라는 명언은 우리 산림·임업인들의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산림녹화 50주년을 기점으로 산림청은 산림르네상스의 기치 아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목표로 하고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 문화적 기능의 최대 발휘”를 주요 정책으로 확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50년, 미래 50년을 엮어 산림 100년 비전으로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글로벌 산림강국”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한국임우연합은 2020년 5월 7일 (사)한국임우회와 전국 11개 시·도 임우회가 연합체를 구성하였으며, 지난 2023년에는 「사단법인 한국임우연합」으로 명칭과 정관을 변경하는 등 제도적인 정비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조직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50여 년 전, 삶을 영위하는 데 특히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 산림공무원을 비롯해 산림 분야에서 헌신한 산림인들은 오직 애국심의 전도사로서 이 땅에 생명의 나무를 심었으며, 임업인들의 협력으로 오늘의 울창한 산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로, 산림·임업인 여러분들이 국가유공자입니다. 우리 임우연합은 정관에 명시한 산림 관계 공직자, 퇴직자를 비롯한 산림과 임업 관련 단체 및 산림을 사랑하고 지키고 키우는 회원 약 2,500여 명의 다양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큰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새해에는 우리 한국임우연합 산하에 「한국산림연구소」를 설립하여 임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산림청의 주요 정책에 협력하고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역할에 긍지와 보람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젊고 새로운 회원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조직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고, 산림 관련 단체와도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인사] 산림청 인사발령
[인사] 산림청 인사발령 - 2024년 1월 1일자 - □ 부이사관 ▲ 대변인 과학기술서기관 김종근(金種根) ▲ 해외자원담당관 과학기술서기관 이현주(李賢珠) ▲ 산사태방지과장 과학기술서기관 박영환(朴榮煥) ▲ 산림안전보건일자리팀장 과학기술서기관 최현수(崔賢洙) ▲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장 과학기술서기관 윤석범(尹錫範) ▲ 북부지방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장 과학기술서기관 최형규(崔炯奎)
-
[인사] 산림청 과장급 전보
[인사] 산림청 과장급 전보 - 2023년 12월 26일자 - ▲ 산림복지교육과장 과학기술서기관 김영혁(金榮奕) ▲ 산림휴양치유과장 서기관 장영신(張永信) ▲ 수목원정원정책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제은혜(諸恩惠) ▲ 숲길등산레포츠팀장 과학기술서기관 김주미(金珠美)
-
서삼석 의원, ‘제19회 대한민국 산림환경 대상 수상’
좌로부터: 김헌중 산림환경포럼 이사장, 서삼석 국회의원, 남성현 산림청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 ( 영암 · 무안 · 신안 ) 이 15 일 국회 의원회관 제 2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 제 19 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시상식 ’ 에서 입법 부분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 ‘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 은 사단법인 산림환경포럼과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 ·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2005 년부터 지구온난화 방지와 산림의 환경기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공로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 서삼석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시키며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 임업직불제법 」 을 제정했다 .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늘어나는 산불로 훼손된 산지에 제 2 차 재난인 산사태 발생이 우려될 경우 긴급히 벌채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하였다 . 특히 서삼석 의원은 산림의 공익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보상제도인 ‘ 산림 공익가치 보전 지불제도 ’ 를 도입하기 위한 「 산림보호법 」 개정안도 발의했다 . 이를 통해 산림보전에 대한 국민과 산주의 공감 확대와 함께 산불 및 산사태 등 자연 재난으로 훼손된 산지를 복원하는 재해 복구와 같은 산림보호 사업을 적기에 실시할 수 있게 됐다 . 지불제 도입 대상은 산림보호구역 내 사유림 산주 약 3 만명으로 , 면적은 9 만여 ha 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서 의원은 “ 기후 위기 대응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수행했을 뿐인데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 라며 , “ 앞으로도 산림의 공익적 가치 향상과 임업인의 권익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 고 말했다 .
-
[기고][기고] 산불로부터 안전한 2024년을 기대하며
충남 홍성 산불이 발생한 4월 2일은 나들이하기 좋은 화창한 봄날 이었습니다. 저는 청양산림항공관리소의 소장으로 근무하며 홍성화재의 발생시점으로부터 종료시점까지 산불 현장에 있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하여 11시 40분쯤 불길이 민가 방향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목격하였고, 2시간만인 오후 1시 산불대응 3단계의 발령과 함께 홍성 서부면 일대는 삽시간에 번진 불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였습니다. 고성능 산불진화차와 진화헬기 20대를 앞세워 2866명의 인원이 나흘간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총력을 기울여 겨우 산불을 진화할 수 있었습니다. 1,454ha의 산불피해로 이번 홍성산불은 지난 2002년 청양·예산 일대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에 이어 충청도에서 발생한 두번째 규모의 초대형 산불입니다. 국내 산불피해 면적에서는 역대 10위 규모에 해당합니다. 이로 인한 산불면적과 건수는 지난 10년 평균 경상북도와 강원도 중심이었던 국내 산불지도를 충남으로 바꾸었을 만큼 큰 산불로 기록되었습니다. 홍성산불의 원인으로는 흡연이 가장 가능성이 높게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작은 부주의와 실수로 미래 후손들에게 빌려온 자원들이 한순간에 불타 없어지고 엄청난 재앙으로 이어진다는 교훈을 얻은 만큼 산불예방과 홍보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매년 산불로 반복되는 시행착오를 여기서 멈추기 위해서는 국민적인 의식개혁과 규제혁신의 실천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울러 청양산림항공관리소의 전 임직원이 적극행정의 자세로 산불진화 및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남에 큰 피해를 가져온 홍성산불이 지나간지 6개월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지금, 모든 국민들이 산불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산불로부터 안전한 2024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