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모듈러 목조주택 생산 현장 방문
-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국산 목재 활용 방안 및 장려 정책 논의 -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지난 21일(화) 모듈러 목조주택 제작 업체인 공간제작소를 방문해 지속 가능한 건축 방안과 국산 목재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국산 목재를 활용한 탄소중립 건축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모듈러 목조주택의 혁신성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배재수 원장은 현장에서 모듈러 주택 제작 및 설치 과정을 상세히 살펴보고, 국산 목재 활용의 장점과 한계에 대한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탈현장 시공 방식이 건축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하고, 목조주택의 구조적 안전성과 친환경적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과 동화기업이 공동 개발한 구조용 파티클보드가 모듈러 목조주택에 적용된 사례를 확인하며, 이 자재가 건축의 내구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점에 주목했다. 구조용 파티클보드는 국산 목재를 활용해 제조되었으며, 우수한 강도와 가공성으로 다양한 건축 구조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자재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구조용 파티클보드는 국산 목재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자재”라며 “모듈러 목조주택과 탈현장 시공 기술의 발전을 위해 국산 목재 활용을 장려하는 정책을 개발하고,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반부패ㆍ청렴 실천 및 갑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건강한 공직문화를 바탕으로 국산 목재 이용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