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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하나, 산 하나를 잃게 합니다.’
2025년 산불조심 캠페인<사진=영암국유림관리소 제공>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상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1.24~5.15)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전파하기 위해 3월 12일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산나물 채취 등 불법행위 단속 및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 및 계도, 산지정화 활동등을 무등산 원효사 주변 일원에서 무등산국립공원 직원들과 합동으로 실시 하였다. 산불 발생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 및 소각 산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어 이번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산불취약 지역의 입산을 통제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집중배치 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박상춘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은 국민이 모두 관심을 가져야 예방할수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화기물 소지 입산금지와 산림인접지에서 쓰레기나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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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세종대왕면 행정동우회,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 실시
세종대왕면 행정동우회,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 실시<사진=여주시 제공> 세종대왕면 행정동우회는 지난 3월 12일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해 산불조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불조심 현수막 걸기 운동과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세종대왕면 행정동우회,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 실시2<사진=여주시 제공> 세종대왕면 행정동우회 회원들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북성산 등산로를 따라 산불조심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수막에는 "산불 조심! 내가 먼저 실천합시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어, 주민들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정동우회 회원들은 산불조심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하며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쾌적한 등산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세종대왕면 행정동우회,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 실시3<사진=여주시 제공> 세종대왕면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피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왕면 행정동우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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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횡성숲체원, 시설물 안전점검 및 재해예방
이수성(우측) 국립횡성숲체원장이 최길웅(좌측) 시설환경관리팀장 등 직원들과 함께 전체 덱로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도복된 나무 지조물 등을 제거하여 피해 조치를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횡성숲체원은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안전일터 조성의 날’을 지정하고 해빙기 고객들의 안전과 시설관리를 위하여 안전 교육 및 점검을 실시했다. 안전교육은 ▲안전교육 목적 및 안전문화 조성 ▲해빙기 낙상 및 미끄럼 사고 예방 ▲유사 분야(건설, 임업 등) 사고 발생 현황 ▲고객 및 근로자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 대처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수성(우측) 국립횡성숲체원장과 안미영(좌측)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센터장이 함께 현장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 제공 현장 점검은 미끄럼 발생 지역 확인 및 얼음제거, 제설제 보강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토록 했다. 이수성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산림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내 최초의 숲체원, 가장 많은 국민이 방문하는 숲체원인 만큼 더욱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국립횡성숲체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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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재재활용협회, 자원 순환 사회 구축을 위한 적정 처리비 기준 확립
2025년 3월 13일 -- 한국목재재활용협회가 폐목재 적정 처리비 기준을 명확히 수립하기 위한 폐목재 처리비 기준 원가를 발표했다. 폐목재는 사업장, 건설계, 생활계, 산지 개발 등 다양한 산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되며, 연간 370만 톤 이상이 재활용업체를 통해 나무판 원료와 발전 열원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폐목재 재활용은 국내 목재산업의 중요한 축으로써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건전한 시장 유통질서 회복과 처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폐목재 적정 처리비 기준을 명확히 수립하고자 국가공인 원가계산기관을 통해 처리비 기준 원가를 산출했다. 현재 산출된 처리비 기준 원가는 4.1만원/톤으로, 수집운반비는 별도로 산정된다. 적정 처리비 기준 수립으로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 폐목재가 자원으로 재활용되기 위해서는 수집, 운반, 중간 처리, 가공 등 필수적인 공정을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처리비용’이라고 하며, 선별, 이물질 분리, 파쇄, 분쇄, 품질 기준에 맞는 중간 처리 과정이 포함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폐목재는 자원으로써 가치를 부여받게 된다. 국내 폐목재 재활용업계는 1990년대부터 폐목재를 자원으로 활용해 나무판 제품 등의 원재료로 사용해 왔으며, 2010년 이후부터 폐자원 에너지화 정책에 힘입어 고형연료제품(Bio-SRF)으로도 그 수요가 급증한 상태다. 현재 국내 목재 자급률은 불과 16%에 그치고 있어 수입 목재 의존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폐목재 자원의 재활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야 할 시점이다. 폐목재 재활용은 수입 목재를 대체하고, 산림 자원을 보호하며, 탄소 고정을 통한 지구온난화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재활용사업자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덤핑경쟁을 유발하거나 시장 유통구조를 훼손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자칫 대량의 방치폐기물 사태를 촉발할 수도 있는 위험한 시장교란행위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는 결국 최종 사용자의 부담증가와 비용증가를 유발하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이번에 한국목재재활용협회가 산출한 기준은 폐목재 재활용에 있어 처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 순환 사회 구축을 위한 협력 요청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국내 주요 배출처인 사업장, 개발 및 건설 현장, 생활계 등에서도 폐목재가 산업계 자원으로 환원되기 위해서는 적정 처리비가 시장에 안착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폐목재를 배출하는 사업장과 건설현장, 지자체는 폐기 배출하는 목재자원이 산업자원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폐목재 재활용의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면 자원 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협회는 폐목재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원 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시장 참여 관계자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는 탄소를 가둔 목재자원의 순환이용이라는 기본에 충실할 때 가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국목재재활용협회 소개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버려지는 폐목재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불법처리 감시활동·대국민 홍보활동·자원화 연구·해외사례조사·폐목재관련 제도개선 추진 등을 통해 폐목재 재활용산업의 권익도모와 목재자원의 순환이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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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을 위한 첫걸음, 생명의 숲 곶자왈에 제주 미래를 심다!
식목행사 (1)<사진=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이해 지난 12일(수)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마을의 곶자왈에서 ‘국민 참여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식목행사 (2)<사진=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이번 행사에는 탄소흡수원 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해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진에어, 청수리 마을,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등이 함께 했다. 이는 국가기관, 기업, 지역주민, 사회단체의 참여와 협력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식목행사 (3)<사진=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참여자들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간직한 청수 곶자왈에서, 이 숲을 이루는 중요한 식물인 종가시나무, 녹나무, 빌레나무 등 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외래 침입식물인 왕도깨비가지를 제거하며 미래의 푸른 숲을 소망했다. 식목행사 (4)<사진=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은 “이번에 함께 심은 나무가 지역을 살리고, 다음 세대에 도움이 되는 숲을 이룰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제주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왕도깨비가지 제거<사진=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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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숲체원, ‘숲속 치매안심학교’입학식 개최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좌측 4번째), 안상현 나주부시장(좌측 5번째) 등 내빈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나주숲체원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나주숲체원(원장 백진호)은 12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숲속 치매안심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숲속 치매안심학교’는 국립나주숲체원, 나주시치매안심센터, 동신대학교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치매 예방형 맞춤 프로젝트로, 입학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 동신대학교 학과장과 치매안심센터 참여자들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상자에 따라 치매 예방반, 경도인지장애반, 치매반 등 총 4개 반으로 나눠 학급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반은 주 1회씩 총 64회기에 걸쳐 ▲절기놀이 ▲숲산책 ▲숲속명상 ▲오감프로그램 등 신체·인지 활동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숲속 치매안심학교 입학식 축하공연(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나주숲체원 제공) 특히 숲속 소풍, 숲운동회, 가족캠프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포함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학창 시절의 즐거운 기억을 되살리고, 자연 속에서 사회적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은 “이번 숲속치매안심학교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립나주숲체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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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산림항공관리소,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단체사진<사진=영암산림항공관리소 제공>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임종구)는 3월 12일 수요일에 ‘봄철 산불조심기간(1. 24. ~ 5. 15.)’이 도래하여 전남 도내 명소인 해남군 두륜산 대흥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1<사진=영암산림항공관리소 제공> 이날 캠페인은 영암산림항공관리소,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지사장 한성민)와 합동으로 주요 산림 및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 및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금지 홍보를 통해 산림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2<사진=영암산림항공관리소 제공> 임종구 영암산림항공관리소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산불에 주의를 해달라”고 말하면서, “날씨가 건조해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며,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산불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산지정화활동<사진=영암산림항공관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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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나무재선충병 현장 대응력 높인다
재선충병 업무 담당자 예찰 교육 및 방제 합동 컨설팅1<사진=충청남도 제공> 충남도가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담당자들의 예찰 및 방제 역량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2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3917그루로, 전년 2780그루 대비 141% 증가했다. 연구소는 고사목 제거 지연 등 방제작업의 어려움과 이상 고온을 포함한 기후변화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정기적인 교육과 방제현장 점검을 실시해 담당자들의 예찰 및 방제 역량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이날 연구소 내 강당에서 시군 담당 공무원 및 방제예찰단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교육 및 방제 합동 컨설팅’을 실시했다. 재선충병 업무 담당자 예찰 교육 및 방제 합동 컨설팅2<사진=충청남도 제공> 참석자들은 강의 및 실습 등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전문지식과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나선 국립산림과학원 손정아 임업연구사는 소나무재선충병의 개념, 발병기작, 매개충의 생태 등 이론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며, 담당자들이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 원리와 확산경로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조현선 도 산림자원연구소 환경임업연구팀장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 방법 이론 교육과 시료 채취 실습을 진행했다. 조 팀장은 실제 방제 현장에서 발생했던 잘못된 방제 사례를 분석하고, 올바른 방제 방법을 제시해 방제 사업 시 발생하는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호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과 방제예찰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무능력 향상 및 현장 적응력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소나무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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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를 찾아온 봄
2025년 복수초 개화(2025.03.11.)<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25년 3월 11일 양구군 해안면 위치한 국립수목원의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에서 북방계 식물 복수초(Adonis amurensis Regel & Radde)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으며 첫 복수초가 피어난 것이다. 복 복(福)에 목숨 수(壽)를 사용하여 복과 장수, 부유와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인 복수초는 새해 들어 가장 먼저 꽃이 핀다고 하여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 중 하나이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의 복수초는 식물원 인근 산지에서 채집되어 유지되는 개체로, 현지외 보존과 더불어 계절현상 기록과 산림생물 교육 등에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복수초류 3총사(복수초, 개복수초, 세복수초) 중에서 가장 높은 해발 조건에서 생육하는 복수초는 일반적으로 현지외 보존이 어려운 식물종으로 알려져 있다. 복수초는 최근 온도상승과 강수량 감소의 기후변화 실험 조건에서 개화 시작이 앞당겨지는 것은 물론 개체군의 전체적인 개화 시작과 종료 기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DMZ자생식물원의 이봉우 과장은 “자원탐사와 현지외 보존 역량을 강화하여 북방계 식물자원의 활용성을 높이는 고유 역량 향상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은 북방계 및 DMZ일원의 산림식물자원의 활용성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한편, DMZ자생식물원의 이용 및 관람시간은 동절기(11~3월)는 9시에서 17시, 하절기(4~10월)는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연휴에는 휴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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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경기도 광주시에서 개최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최 관련사진1<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02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최지로 경기도 광주시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는 이번 개최지 선정에서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목재산업정책과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2년 ‘베트남 국가주석 방문행사’와 2023년 ‘세계관악컨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산림청은 경기도 및 광주시와 협력해 풍성하고 즐거운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최 관련사진2<사진=산림청 제공>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임업 분야 행사로,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교육, 산림치유, 목재체험 등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산림의 가치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정책을 추진해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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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수원 일월수목원에서 ‘미리만나 봄 가든음악회’ 열린다
미리만나봄가든음악회 홍보물<수원시 제공>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3월 14일 오후 2시 수원 일월수목원에서 ‘미리 만나 봄 가든음악회’를 연다. 수원시립교향악단 금관 5중주가 일월수목원 전시온실(수목원 입장료 유료)에서 30분간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목원 방문객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4회의 가든음악회를 준비했다”라며 “첫 번째 순서인 ‘미리만나 봄 가든음악회’와 함께하며 봄을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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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80회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 행사 개최
2024년 제79회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 행사 사진<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3월 14일(금) 10시 임동면 망천리 산112번지 일원에서 시민, 민간단체, 유관기관,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ha 임야에 백합나무 묘목 4,000본을 심는 행사를 진행한다. 식목행사는 기후변화로 최근 식목일(4월 5일)보다 조금씩 앞당겨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소나무재선충병 모두베기 벌채지에 수종전환을 위해 백합나무 등을 조림하는 지역특화림 조성사업으로, 시민이 직접 산림재해피해지 복구에 참여하는 의미도 있다. 백합나무는 북미 원산으로 생장이 빠르고 환경 적응성이 우수하며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나다. 5월~6월에는 튤립을 닮은 예쁜 꽃이 피고 꿀샘이 있어 밀원수로도 좋으며, 가을에는 노란 단풍이 든다. 안동시는 2025년 춘기 조림사업으로 경제림 35.6㏊ 및 큰 나무 5㏊와 산림재해방지 36.8㏊, 지역특화림 5ha 등 82.4㏊에 낙엽송, 편백, 백합나무 등 11종 약 17만 본을 4월까지 심을 계획이다. 2024년 제79회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 행사 사진<사진=안동시 제공> 또한 숲가꾸기사업으로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밀원수 숲 가꾸기 30㏊, 산불예방 숲 가꾸기 300㏊, 큰나무 가꾸기 150ha, 어린나무 가꾸기 100ha, 조림지 가꾸기 1,050㏊, 공익림 가꾸기 270㏊ 등 총 1,900㏊ 규모의 숲을 연중 가꾼다. 한편 안동시산림조합은 봄철 나무심기 기간 동안 운동장길 178(시민운동장 테니스장 뒤편)에 상설 나무시장을 개장해 3월 5일부터 4월 20일까지 유실수, 조경수, 초화류, 야생화 등 300여 종을 전시․판매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이해, 시민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푸르고 건강한 숲을 통한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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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갑천호수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식목일 행사’
제80회식목일기념 나무심기행사 포스터<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오는 26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갑천호수공원에서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조성 중인 갑천호수공원이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날 행사에서는 왕벚나무 500여 주를 비롯해 영산홍, 남천 등 4,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또한 나무 심기 행사 이어서 행사 참여자에게 1인당 3본씩 나무와 꽃을 나누어줄 예정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대전시 누리집(홈페이지) OK예약시스템을 통해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400명을 모집한다.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산림녹지정책과로 (☎042-270-5557~9)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이번 식목일 기념행사는 대전시에서 개최하는 식목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지는 행사”라면서 시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가족과 함께 자연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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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아이와 함께하는 숲체험프로그램 운영
유아숲체험프로그램<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숲 체험프로그램’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계절변화에 따른 △월별 맞춤형 △오감 체험형 △눈높이 체험으로 특화되어 운영되며, 전문 자격을 갖춘 기관에 위탁하여 추진한다. 체험장소는 용봉산자연휴양림, 용봉산 유아숲체험관 및 유아숲체험원, 남산산림욕장, 홍예공원 등에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 1회 참여 인원은 20명 내외로 오전·오후 2회로 나누어 운영하고 수시로 숲 체험 프로그램의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위탁업체인 ‘내포숲이야기’와 ‘숲친구들 협동조합’, 또는 산림녹지과(☏041-630-1391)로 문의하면 된다.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일상에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린이, 학생, 군민이 자연 그대로의 공간인 숲에서 마음껏 뛰놀고 만지고 보고 느끼면서 숲에서 지친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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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치악산국립공원, 봄의 전령 ‘복수초’ 개화
봄의 전령 복수초 개화(2025. 3. 10. 촬영)<사진=치악산국립공사무소 제공> 봄의 전령 복수초 개화(2025. 3. 10. 촬영)<사진=치악산국립공사무소 제공> 봄의 전령 복수초 개화(2025. 3. 10. 촬영)<사진=치악산국립공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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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산불 대응 협력 당부
충남도 시장군수협의회<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충청남도 계룡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 협의회에 참석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산림청은 본격적인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원인별 예방 대책과 산불 피해 수습·복구 등 산불방지 체계를 논의하고, 산불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과 임무를 강조했다. 산불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 요소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 위험이 높은 1~3월 내 영농부산물 파쇄를 70% 이상 집중 시행하고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화목보일러 관리·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야간 시간대(20~22시) 산불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신속대응반(4~5명)을 운영하고, 불법 소각 및 실화자 검거 협력 등 산불 예방을 위한 강력한 계도 및 단속 활동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현장 통합지휘자 과정을 운영해 지휘 체계 확립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불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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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경상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 총력
경북 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 점검<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경상남도 김해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에서 피해 확산 방지 및 방제 효과 제고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이날 점검에서는 경상북도·경주시, 경상남도·김해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략과 수종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하며, 발생지역 특성을 고려한 방제 방안을 논의했다. 김해시는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의 증가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매년 반복되는 피해가 발생하는 집단 피해지에 대해서는 활엽수는 남기고 소나무류는 모두 베어낸 후 새로운 숲을 조성하는 수종 전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오는 10월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고 경관보호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경상지역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 많아 경북 542억 원, 경남 357억 원을 투입해 총력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력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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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 실시
통영시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 실시<사진=통영시 제공>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8일 서호시장 및 통영항여객선터미널, 벽방산, 미륵산 등산로 입구 3곳에서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통영시 공원녹지과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 통영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20명, 한려해상 국립공원관계자 20명, 통영산림조합 10명 등 100명이 참여해 주말을 맞아 우리시를 방문하는 방문객 시민 및 벽방산, 미륵산을 찾은 등산객에게 산불예방 전단지 등을 전달하며 “산불 없는 푸른 통영”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시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 실시 2(벽방산)<사진=통영시 제공> 또한 서호시장에서 출발해 평인일주도로에 산불진화차량 및 소방차 등을 이용한 산불예방 가두 홍보방송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 및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행위 금지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영시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 실시 3(여객선터미널)<사진=통영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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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소각 산불 제로!!”
찾아가는 산불방지 홍보 캠페인 실시<사진=여주시 제공> 경기도 여주시는 3월 10일 여주 한글시장 입구에서 소각산불 없는 여주 원년의 해를 위해 ‘찾아가는 산불방지 홍보 캠페인’를 실시했다. 여주시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1월 24일~5월 15일)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말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산불방지 홍보 캠페인”은 올해로 벌써 4년째를 맞이하여 재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는 산림공원과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중심이 되어 여주 장날을 맞아 한글시장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산불예방 관련 정책인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농부산물파쇄지원단 운영사업’을 함께 홍보하여 실질적인 산불 예방 방법까지 제시한 최초의 캠페인이다. 시는 앞으로 효과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주말과 휴일 나들이객이 많은 황학산수목원, 강천보 등 관광지와 귀농한 분들이 많으신 전원주택단지까지, 찾아가는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장인 장홍기 산림공원과장은 “올해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와 더불어 ‘여주 소각 산불 제로의 해’를 함께 추진코자 하니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산불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산불 발생 시에는 반드시 여주시 산림공원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즉시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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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전주기전대학 산림치유과 개강
2025년 전주기전대학 산림치유과 개강식<사진=진안군 제공> 지난 8일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는 전주기전대학교 산림치유과 개강식이 열렸다. 진안군과 전주기전대학은 2023년 12월 산림치유과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2024년 20명, 2025년 18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수강생들은 산림치유전문 실무중심 교육과정 2년 수료 후 학사학위가 수여되고 동시에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 전문가 취득 자격이 부여된다. 진안군은 산림휴양 환경이 잘 갖추고 있어 산림치유·교육전문가의 체계적 양성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마음을 치유하는 산림복지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청 최건호 산림과장은 “진안군에는 운장산국립자연휴양림, 데미샘도립자연휴양림, 전북산림환경연구소 등이 있으며, 올해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개원을 앞두고 있어 산림치유과 전문가 양성이 지역 산림치유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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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횡성숲체원, 치유와 회복의 시간, 청정 숲에서 함께 해요
단체 참여자들이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숲 속 해먹체험’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횡성숲체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재난대응인력 ▲위기청(소)년 ▲자살 유족 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캠프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숲 산책 ▲숲속 해먹 체험 ▲숲속 명상 등으로 참여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단체 참여자들이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숲 산책’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 제공 20명 이상의 단체가 참가를 원하는 경우, 국립횡성숲체원 누리집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과 유선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국립횡성숲체원 이수성 원장은“앞으로도 대상자 특성에 맞는 산림치유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산림치유팀 오승윤 주임(☎033-340-6335, osyosy0706@fow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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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면, 산불예방 일제 캠페인 실시
구항면, 산불예방 일제 캠페인 실시<사진=홍성군 제공> 구항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일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주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이고, 지역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이장협의회, 산불감시원 및 구항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산림 인근 논·밭두렁과 영농폐기물 소각 금지 △산림 내 및 산림인접지역 불 놓기 금지 △화목 보일러 관리 철저 등이다. 구항면 이장협의회는 일 2회 이상 마을방송을 통해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 수칙 등을 안내하여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최해영 구항면장은 "이번 캠페인은 구항면 직원들과 이장협의회가 힘을 모아 산불 예방을 위해 결의를 다진 중요한 활동이었다.“며, ”산불은 자연과 인명,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재난이기 때문에, 주민 모두가 협력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항면 행정복지센터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협조를 얻어 산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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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산불, 기후변화와 밀접한 것으로 분석
참고사진1.2025년 3월 3일 밤, 일본 북동부 이와테현 일대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번 산불이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일본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1명이 사망하고 산림 2,900ha가 소실됐으며, 100여 채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다. 이번 산불은 최근 30년간 일본에서 발생한 산불 중 피해 규모가 가장 컸으며, 1992년 홋카이도 구시로시에서 발생한 산불(1,030ha)의 피해 규모를 넘어섰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일본 대형산불의 근본적인 원인이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 세계적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대기 순환에 영향을 주고,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발생해 산불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이와테현의 2월 강수량은 2.5mm로 평년(41.0mm) 대비 6%에 불과했으며, 특히 2월 18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위험이 더욱 고조됐다. 평균 상대습도 역시 52%(2.26)로 평년 대비 10%p 낮았다. 1979년부터 2022년까지 약 43년간 일본을 포함한 여러 지역의 온도, 상대습도, 풍속 등의 기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더운 날씨와 건조한 기상 조건이 산불 발생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보다 덥고 습윤한 기후에서 덥고 건조한 기후로 변화하고 있는 세계적인 경향과 일치한다. 2013년 이후 일본에서는 연평균 735ha의 산불 피해 면적이 발생했으나, 이번 이와테현 산불은 2,900ha로 10년 평균 대비 3배에 달했다. 이는 올해 1월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산불사례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 산불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순간 최대 풍속이 18m/s에 달하고, 변화무쌍한 풍향과 복잡한 지형으로 인해 진화 인력과 장비의 현장 접근이 제한되는 점도 대형산불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기후변화로 인한 장기적인 영향과 단기적인 기상 조건, 진화 여건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산불의 규모와 강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실제로 파리 기후변화 협약 시나리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온이 2.0℃ 상승할 경우, 우리나라와 일본을 포함한 여러 지역의 산불 발생 위험도가 최대 13.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이러한 기후변화에 따른 대형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위험예보 및 확산예측 시스템 등을 활용해 산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올해 기존 산불진화차량 대비 담수용량 및 방수량이 4배에 많은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32대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월 31일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을 통합관리하는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공포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오정학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중장기 산불 발생 위험 예보시스템을 구축해,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산불에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5월 15일까지 산불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진화헬기를 재배치하고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해 대형산불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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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형산불에‘공무원진화대’즉시 투입한다
공무원 진화대 산불진화 요령 및 안전교육<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연례화됨에 따라 공무원진화대를 편성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시청과 5개 구청에서 총 350명을 선발해 공무원진화대 편성을 완료하고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화 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진화대는 시청 직원 50명, 구청별 직원 60명으로 총 3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를 담당하며, 매년 10시간 이상의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이수한 후 현장에 투입된다. 지난 2023년 서구 기성동 산불 당시 비숙련 인력 투입으로 발생한 현장 혼란을 방지하고 보다 체계적인 진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이다. 공무원 진화대 산불진화 요령 및 안전교육<사진=대전시 제공> 이번 교육에서는 산림청 항공관리본부 전문 강사가 ▲산불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 ▲산불 확산 시 방화선 구축을 통한 민가 등 중요시설 보호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했다. 대전시는 단계별 산불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발생 초기 단계에서는 산림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중심으로 진화에 나선다. 다음 산불 확산 단계부터는 일반공무원진화대도 투입된다. 50ha 이상의 중형산불에는 구청 공무원진화대가, 100ha 이상 대형산불에는 시청 공무원진화대가 우선 투입되는 체계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공무원진화대 운영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전문교육을 통해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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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5년 산불방지 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
2025년 산불방지 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지난 6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해 2025년 산불방지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군부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단양국유림관리소, 제천산림조합 등 산불 예방과 대응을 담당하는 주요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산불 예방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 초동 진화 체계 구축,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 매뉴얼, 산불 취약지역 순찰 강화, 산불 예방 홍보 및 시민 참여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진화 체계를 확립하고 실시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주요 등산로 및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확대 및 산불 예방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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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시드볼트 NFT 컬렉션’ 무궁화 보전지 조성
환경재단 ‘시드볼트 NFT 컬렉션’ 무궁화 보전지 조성 현장<사진=환경재단 제공> 2025년 3월 7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두나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2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창원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무궁화 보전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NFT의 희소성과 고유성을 환경과 접목해, 식물 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야생 식물 종자 보전시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보관된 종자 이미지를 NFT로 제작해 업비트에서 발행하고, 가상 세계에서 성장한 식물은 향후 실제 보전지로 조성되어 생물다양성 보전과 녹지 확대에 기여하게 된다. 국내 최초로 종자 기반 NFT를 도입한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환경 캠페인과 전시를 통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시즌 1에서는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587㎡ 규모의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1호를 조성하며 약 1만 명이 참여해 총 1,953개의 NFT가 발행됐다. 시즌 2에서는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상호작용적 ESG 모델을 더욱 발전시켰다. 참여자들은 오프라인 전시 콘텐츠를 관람하고, 이를 NFT로 소유한 뒤, 최종적으로 해당 식물이 실제 보전지에 식재되는 과정을 함께하며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NFT 홀더(보유자)들의 투표로 ‘무궁화’가 보전 테마로 선정됐으며, 참여자들이 선택한 식물로 실제 숲이 조성된다는 메시지를 통해 참여 가치를 더욱 강조했다. 지난 8월에는 부산 아르떼뮤지엄 ‘시드(SEED)관’에서 미디어 아트 전시가 진행됐으며, 같은 달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다 플로깅을 실시해 총 2,360L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즌 2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경상남도 창원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무궁화·희귀·자생식물 보전지 2호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보전지는 약 1,130㎡ 규모로, 48개 품종의 무궁화와 39종의 희귀·자생식물이 식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보전지는 단순한 식재 공간을 넘어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위에서 바라볼 때 무궁화 형태를 이루도록 설계됐으며, 다양한 생물다양성을 고려해 기존 무궁화 정원과 차별화된 독창적인 정원이 마련돼, 오는 8월 무궁화가 만개하는 시기에는 방문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전망이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 프로젝트는 NFT를 환경 보호에 접목해 새로운 ESG 모델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재단과 두나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25년부터 3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NFT 기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를 더욱 확장하고, 지속적인 보전 활동과 연계한 ESG 실천 모델을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5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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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벚나무 개화 지도
벚꽃엔딩 프로젝트<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25년 봄, 벚나무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과학 프로젝트 '벚꽃엔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는 ‘지구사랑탐사대*’ 13기 대원들과 함께 3월부터 4월 말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벚꽃 개화 변화를 기록할 예정이다. *지구사랑탐사대: 어린이과학동아가 주관하는 자연을 탐사하고 환경 변화를 기록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참여하는 시민참여과학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2009년부터 산림 내 자생식물의 계절 변화를 연구해온 「기후변화취약 식물종 보전·적응사업」의 일환으로, 도심과 산림에서 벚나무의 개화 패턴을 시민들이 직접 관찰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해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직접 기록하고 행동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증진과 실제 연구에 기여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시민과학* 프로젝트이다. *시민과학: 전문적인 과학인력이 아닌 시민들의 참여로 행해지는 과학 활동 벚꽃엔딩_관찰방법<국립산림과학원 제공>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지구사랑탐사대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국민이 벚꽃 개화를 관찰하며 자연의 변화를 체감하길 바란다.”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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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라오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국제감축사업 공동위원회 개최
제2차 한-라오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공동위원회 개최<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 산림국 청사에서 제2차 한-라오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국제감축사업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계획을 양국 기관의 합의하에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해 10월 라오스 농림부와 ‘한-라오스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라오스 북부 퐁살리주(州) 전체 150만ha를 대상으로 대규모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32년까지 혼농임업 도입, 산불방지 기술 전수, 불법 벌채 방지 지원 등을 추진함으로써 퐁살리주 주민의 생계개선과 산림황폐화 방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20만 톤, 2030년까지 누적 14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확보된 국제감축실적은 라오스 정부와 분배한 후 한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차준희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사업은 파리협정 제5조에 명시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환경 건전성이 뛰어난 감축 수단이다”라며, “라오스 정부와 협력을 확대해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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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으로 “숲 힐링여행 어때요?”
‘국립횡성숲체원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사업 홍보포스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횡성숲체원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숲체험 힐링캠프 참가단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25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산림복지 프로그램 ▲숲오감체험 ▲숲속미션레이스 ▲활력드림 ▲나무, 함께쌓자 등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맞춤형 숲체험 캠프는 올해 11월까지 운영되며, 국립횡성숲체원 누리집(https://www.sooperang.or.kr/indvz/main.do?hmpgId=FA00001)을 통해 선착순으로 우선 예약이 가능하다. 국립횡성숲체원 이수성 원장은 “국립횡성숲체원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산림복지 활동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사회 경제적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숲을 경험하고 산림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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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금성면 이장협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금성면 이장협의회 산불예방<사진=하동군 제공> 금성면은 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을 위한 긴급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이장협의회가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최근 산불 발생 원인 중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에서 발화되어 확산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금성면 역시 농촌마을 특성상 아궁이 등을 사용하는 농가가 많아, 각 마을 이장들이 개별 농가를 점검하고 화재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금성면 이장협의회 산불예방2<사진=하동군 제공> 또한, 공익직불금 신청 등으로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농업인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물을 직접 전달하며, 산불 및 화재 예방 지도를 병행하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유호경 금성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긴급 이장회의를 계기로 화재로 인한 농업인들의 소중한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1회성 캠페인이 아닌 연중 지속적으로 각종 화재 예방 활동을 이장협의회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성면 이장협의회 산불예방3<사진=하동군 제공> 금성면은 관내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를 담당 마을 공무원, 이장협의회, 산불감시원과 함께 공동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일일·주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산불 없는 금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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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우리의 정원식물’, 3월은 우아한 봄의 상징, ‘금낭화’
금낭화1<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3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금낭화(Lamprocapnos spectabilis (L.) T.Fukuhara)’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낭화는 독특한 하트 모양의 꽃이 길게 늘어진 꽃줄기에 매달려 있어, 봄 정원에 우아함을 더하는 대표적인 초본 식물이다. 금낭화2<사진=국립수목원 제공> 꽃이 비단주머니를 닮아서 이름 붙은 금낭화는 봄철에 가장 잘 자라는 환경에 맞춰 3월에 심으면 5월쯤 화려한 꽃을 볼 수 있다. 정원의 반그늘에서 가장 적합한 성장을 보이며, 초보자도 쉽게 재배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꽃이 길게 늘어져 독특하고 화사한 정원 경관을 제공하며 연한 초록색 잎은 꽃이 없는 계절에도 정원에 생기를 더해 줄 수 있다. 게다가 봄철 꿀벌 등 수분 매개 곤충들에게 중요한 자원이 되어 생태학적 가치도 높다. 금낭화 꽃<사진=국립수목원 제공> 금낭화는 3월 중순부터 늦봄까지 심거나 관리 작업을 시작한다. 뿌리 분주를 통해 심거나, 분화된 묘목을 사용하여 유기질이 풍부한 배수성 좋은 토양에 심으면 된다. 반그늘이나 햇빛이 간접적으로 드는 장소를 골라 과습을 피하되 토양이 촉촉하도록 유지한다. 봄철 새싹이 올라올 때 초기 성장을 돕기 위해 비료를 주면 더욱 좋다. 화단의 가장자리, 반그늘 정원을 꾸미기에 좋고, 초화류와 군락을 형성하면 더욱 풍성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꽃이 진 후에는 줄기를 잘라 정리하면 다음해 봄에 다시 싹이 돋아난다. 다만, 금낭화는 식물체 전체에 약간의 독성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려동물의 접근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금낭화 종자<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임연진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장은 “금낭화는 독특한 꽃 모양과 풍성한 잎사귀로 정원의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매력적인 식물이다. 국립수목원이 소개하는 ‘우리의 정원식물’ 시리즈를 통해 실생활에서 적용가능한 정원 조성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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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산불지킴이 발대식 개최
산불지킴이 발대식 개최1<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지난 5일, 산불 예방을 다짐하는 산불지킴이 발대식을 홍성문화원 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예산불감시원(이장) 123명을 비롯하여 산불진화대 45명, 산불감시원 38명 등이 참석하였으며, 산불로부터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불지킴이 발대식 개최2<사진=홍성군 제공> 본행사는 산불홍보영상 시청, 대원별 임무와 역할소개,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인사말씀,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산불방지 교육도 함께하여 예방법과 상황발생 시 대처방법을 숙지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용록 군수는 “산불지킴이가 한마음이 되어 홍성군 산불 예방에 나아가는 중요한 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밤낮없이 적극적으로 예찰 및 진화활동에 힘써주시는 지킴이분들께 감사하다.”며 “읍‧면 구석구석 감시원이 있어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산불지킴이 발대식 개최3<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며, 산불지킴이와 함께 협력하여 산불 ZERO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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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2025년 민간분야 REDD+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2025년 민간분야 REDD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한국임업진흥원 제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3월 5일(수)부터 3월 21일(금)까지「2025년 민간분야 REDD+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및 탄소중립 이행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개도국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의 확대를 위해 민간분야의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사업 대상지에 대한 예비 및 본 타당성조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 레드플러스(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는 개도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이다. 참가자격은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에 관심 있는 민간(기업, 기관 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기업 모집 후 평가를 거쳐 예비 타당성조사 2개사 및 본 타당성조사 1개사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예산은 예비 타당성조사는 최대 70백만원, 본 타당성조사는 최대 200백만원으로, 총 사업비의 80%까지 국비로 지원한다. 「2025년 민간분야 REDD+ 타당성조사 지원사업」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무열 원장은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으로 확보한 감축실적을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로 활용할 수 있게 된 만큼,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에 대한 전 국가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의미 있는 협력 활동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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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 숨은 명품 정원을 찾아서, 인생정원 콘테스트 개최
하동 인생정원 콘테스트 포스터<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지역 내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고, 일상생활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 하동 인생정원 콘테스트’를 오는 3월 3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하동군민들에게 정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정원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개인 정원과 상업 정원으로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두 분야 모두 최소 50㎡ 이상의 면적으로, 개인 정원 부문은 마당, 옥상, 베란다 등 개인이 조성한 정원이 대상이며, 상업 정원 부문은 카페, 식당, 숙박시설 등 상업 공간 내 정원이 포함된다. 응모를 원하는 군민은 공모신청서와 정원소개서, 정원오픈협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와 함께 정원 전경을 담은 고화질 사진 8장(해상도 300dpi 이상)을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응모작은 정원 분야 전문가 5인 내외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개의 정원(분야별 각 2점)이 선정된다. 심사기준은 ▲심미성(20점) ▲완성도(20점) ▲실용성(20점) 등 공통 항목과 함께, 개인 정원 부문은 ▲적합성(20점) ▲창의성(20점), 상업 정원 부문은 ▲접근성(20점) ▲활용성(20점)의 특화 항목이 적용된다. 심사결과는 4월 셋째주 하동군 홈페이지에 게시(수상자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정원에는 ‘최고의 정원상’과 ‘아름다운 정원상’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인증 동판과 정원 관리를 위한 식물 등이 제공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하동의 숨은 정원들이 발굴되고, 나아가 지역의 정원 문화가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며 "정원을 통해 매력적인 하동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과 정원조성TF 880-72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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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찾는 건강과 활력! 국립횡성숲체원 신중년·노년층 대상 산림치유캠프 연중 운영
캠프 참가자들이 국립횡성숲체원 대강당에 모여 산림치유 프로그램 ‘하하! 호호! 건강의 숲’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횡성숲체원이 중·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캠프를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노년층과 신중년층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인생 이모작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노년층을 위한 ‘노(老)숲쿨’ 캠프는 강원도 횡성의 자연 속에서 숲 체조, 아로마테라피, 치유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인지능력, 활력 향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신중년층을 위한 산림치유캠프 ‘숲에서 RE-START’는 은퇴 전후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세부 활동으로는 ▲산림복지 전문가란? 산림복지 일자리 정보 제공 ▲산림치유 프로그램 ‘활력드림’ ▲산림치유 프로그램 ‘힐링타임’ ▲산림복지 전문업 산촌업체 방문을 통한 연계 등의 다양한 체험으로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만 55세 이상 노인 관련 단체(20인 이상)이며, 참가신청 및 문의사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 국립횡성숲체원 ‘숲e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공지사항의 첨부파일(숲체험교육사업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문의: 산림치유팀 ☎033-340-6336, 033-340-6329) 국립횡성숲체원 이수성 원장은 “횡성숲체원의 중ㆍ노년층 대상 산림치유캠프를 통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신중년층이 은퇴 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 맞춤형 산림치유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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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토고 시어버터로 빈곤해소 … 산림청 시어나무 숲 조성 착수
토고 savanes 지역 시어나무숲 사업대상지<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글로벌녹생성장연구소(사무총장 김상협)는 (현지시간) 28일 오전 아프리카 토고의 수도 로메에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를 통한 취약계층의 기후복원력 강화’ 사업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카타리 포리 바지(Mr. Katari Fori Bazi) 토고 환경산림자원부 장관과 앙투안 레크파 지베그베니(Mr. Antoine Lekpa Gbegeni) 농업·마을 식수 및 농촌 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토고 정부 주요 관계자, 지방정부 시장 및 이해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아프리카 중서부 기니만에 위치한 토고는 세계 7위 규모의 시어버터 생산국으로, 연간 약 1만 3천톤의 시어 열매를 생산하고 있다. 시어나무 재배 면적은 약 38만 6천ha로, 이는 토고 국토의 6.8%에 해당한다. 시어나무 숲은 토양 유실 방지, 가뭄 저항성 증대, 토질 개선 등 기후변화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주요 생계 수단으로서 경제적 가치도 크다. 그러나 농경지 및 숯 생산을 위한 산림전용, 무분별한 벌목, 산림 관리 기술 부족 등으로 최근 10년간 토고의 산림 면적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어나무에 의존하는 취약계층의 생계 유지 또한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027년까지 토고 4개 지역에 총 2,000ha 규모의 시어나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어나무 숲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교육센터 4개소를 설립하고, 시어 열매 선별 및 수확 후 처리 가공 설비를 도입해 지역 내 청소년·여성 등 취약계층의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토고의 기후변화 대응 및 주민소득 기여 등 의미 있는 성과를 통해 향후 아프리카 지역에서 한국의 산림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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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DMZ자생식물원-양구교육지원청과 접경지역 청소년 환경감수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 체결사진<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산림청 국립DMZ자생식물원(원장 이봉우)은 강원특별자치시도 양구교육지원청(교육장 임남호)과 접경지역의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교육·문화증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DMZ 일대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가치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고, 기후 위기 시대에 청소년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DMZ 일대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가치 인식 증진을 위한 청소년 교육 협력, ▲청소년 기후 감수성 증진을 위한 환경보호 활동 추진, ▲교사 및 교육관계자 대상 생태교육 연수 및 연구지원 협력,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생태교육 모델 구축, ▲DMZ 관련 학술 및 문화행사 추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사진_단체<사진=국립수목원 제공> 국립수목원의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은 접경지역의 독특한 산림환경과 북방계 및 자생식물에 대한 연구를 주력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 그간 축적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및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국립DMZ자생식물원 이봉우 원장은 “DMZ자생식물원은 접경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복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라며 “올해 국립수목원이 주최하는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에서 논의될 다양한 교육적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가능한 생태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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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산연접지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 사용 농가 계도활동
화목보일러 농가 계도활동<사진=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최근 추운 날씨로 인한 산연접지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 사용 농가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가 산불로 확산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하동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연접지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 사용 농가에 대해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지정 책임제를 실시하고, 주 1회 이상 순찰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목보일러 농가 계도활동2<사진=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산불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로, 2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화목보일러 재처리용기를 보급하며,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물인 소화용 스프레이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예방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군 관계자는 "연료 과다 사용에 따른 불씨와 불씨가 살아있는 재의 무단 투기 등 개인의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장작 등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말고, 연통 등은 수시로 청소하는 등 안전하게 화목보일러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하동군은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안전한 사용 방법과 예방 조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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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립박물관, 2025년 노리숲길 숲속마켓 신규 셀러 모집
속초시립박물관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숲속마켓’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하기 위해 오는 3월 10일까지 신규 셀러(판매자)를 모집한다. 올해 숲속마켓은 가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부스, 속초 특산물 홍보 및 판매, 로컬푸드 마켓, 시민 홍보 부스 등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속초시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다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속초 지역 소상공인과 공공기관에서 제작한 굿즈 전시 공간도 마련해 소상공인을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친숙한 공공기관 이미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셀러 및 굿즈 전시 희망자는 기한 내에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속초시에 주소지 또는 사업장이 있는 참가자를 우선 모집하며, 전체 모집 인원의 30% 내외의 범위에서 다른 지역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첫 숲속마켓은 4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이후 11월까지 매달 첫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한다. 단, 7, 8월은 열리지 않으며, 6월과 9월은 각각 실향민문화축제·설악문화제와 연계하여 3일간 개최되고, 5월과 10월은 연휴 기간을 반영하여 일정이 조정되어 올해는 총 8회, 18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홈페이지(http://www.sokcho.go.kr) 및 속초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www.sokchomuse.go.kr)를 참고하거나, 박물관 학예팀(☎ 639-29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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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유관기관 합동 산불방지 특별대책 회의 개최
유관기관 합동 산불방지 특별대책 회의<사진=속초시 제공> 속초시는 지난 2월 27일, 배상요 부시장 주재로 시청 별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합동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하며 산불방지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영동지방의 건조경보 및 강풍주의보 발효 등 산불의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회의에는 속초시를 비롯해 속초경찰서, 속초소방서, 양양국유림관리소,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전력공사 속초고성지사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5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산불조심기간에 집중되는 봄철 대형산불과 동시다발적인 산불에 총력 대응하고 산불 발생 및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속초시는 산불 예방 홍보를 위해 오는 4월 4일 ‘식목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와 4월 12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영랑호 벚꽃축제’ 행사장에서 산불방지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시를 비롯한 동해안 전역에 대형산불 위험이 있으며, 4월부터는 벚꽃 개화에 따른 행락객의 증가가 예상되어 산불 발생 위험성이 특히 높은 시기에 해당하는 만큼, 관계기관과 함께 치밀하게 산불 대응체계를 전개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서도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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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수목원과 함께하는 생태교육
산림교육프로그램운영<사진=대전광역시 제공> 대전시 한밭수목원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숲의 가치를 전달하고 산림교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수목원 해설, 신나는 수목원 생태학교, 꼬맹이 생태학교, WHY 열대식물, 자연물 공작 교실 등 총 8개의 과정으로, 약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찾아가는 녹색 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수업을 제공해, 학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는 산림교육전문가 6명을 포함한 강사진이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절별로 수목원의 생물자원을 소개하고 생태 변화를 관찰하며 자연의 원리를 배우는 시간뿐만 아니라, 자연물을 활용한 창작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창의성을 자극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식물 세밀화 교실’은 단순한 그림그리기를 넘어, 식물의 구조와 형태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기록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완성된 작품은 세밀화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한밭수목원 누리집 및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환경 보호와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숲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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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홍동면, 2025년 봄철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2025년 봄철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홍성읍)<사진=홍성군 제공> 홍성읍과 홍동면은 지난 25일 각각‘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실시하며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피해의 경각심을 알리며 산불 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홍성읍은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된 홍성읍 이장단과 홍성읍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였다. 특히, 2023년 청명·한식에 서부면 일대에 대형산불이 발생한 적이 있기에, 농산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 행위 근절, 성묘 후 소각행위 방지, 봄철 입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림 내 인화물질소지, 흡연금지 등을 홍보하였다. 김두철 홍성읍장은 “봄철에는 산불위험이 매우 높은데, 읍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산불예방에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생활쓰레기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는 주민의 협조 없이는 막기가 어려우니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년 봄철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홍동면)<사진=홍성군 제공> 홍동면은 명예산불감시원 및 산불감시원, 홍동면장을 비롯한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동면 운월리 면 소재지 일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마을의 최전선에서 농산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 행위 근절 홍보, 산불 예방 활동 등 주민 지도에 앞장서는 홍동면 명예산불감시원인 마을 이장 33명이 주도적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우리지역을 주민 스스로 지킨다는 의지를 다졌다. 서일원 홍동면장은“봄철 날씨가 많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산과 인접한 곳에서 논ㆍ밭두렁과 쓰레기를 태우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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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림보전으로 제주 산림의 미래를 열다
제주지역 산림 연구기관 협의체 발대식<사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7일(목), 제주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와 제주지역 산림연구 발전을 위한 연구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제주지역 산림생태계와 산림생명자원의 보전을 위한 공동 연구 협력 및 전문가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아울러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산림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제주지역 산림 건강성 확보를 위해 고정시험지 조성 및 모니터링, 제주 조릿대 확산 방지와 구상나무 보전 관리, 산림병해충 예찰 및 관리, 산림소득자원 증진과 활용 분야 등에서 구체적인 협력 연구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난대·아열대 수종의 보존과 육성, 증식 양묘 및 해안림 조성을 통한 탄소흡수원 확보 연구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의 산림자원 관리와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제주 산림생태계 연구와 한라산 보전을 함께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연구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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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부안군, 지역 특화 정원소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식<사진=국립수목원 제공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2025년 2월 27일, 부안군청에서 ‘부안군 특산식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 정원소재 발굴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추진하는 「중앙-지방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안군의 자생식물인 ‘위도상사화’, ‘변산향유’, ‘변산바람꽃’ 등을 활용한 지역 정원소재 개발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위도상사화’는 1996년 부안군 위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희귀식물로, 현재 부안군의 대표 식물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안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증식 기술을 개발하며 활용 가능성을 넓혀왔으며, 매년 늦여름 ‘위도상사화 축제’를 개최해 생태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목원․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 검토 및 자문, ▲정원 정책․연구 활성을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산식물을 활용한 생태관광과 녹색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위도상사화를 중심으로 한 협력체계를 통해 부안 대표 특산식물인 ‘위도상사화’의 증식기술을 이전 받아 국립수목원이 개화조절 기술을 개발하는 등 양 기관이 협력하는 식물 거버넌스로 거듭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립수목원과 부안군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 식물의 보전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 및 생태 연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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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숲체원 2019년 개원 후 이용객 5배 증가
국립대전숲체원 연간 이용객 추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해 44,257명의 이용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개원 이후 약 5배 증가한 수치로 5년간 누적 인원 18만 6천 명이 방문한 것이다. 주 이용 고객의 연령대는 40대(24%)와 30대(19%), 50대(14%)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 예방 협력사업 추진에 따라 60대 이상(15%) 노년층의 이용률도 증가했으며, 위기청년 사업에 따른 20대(8%) 이용객의 증가 추세도 주목할 만하다. 국립대전숲체원은 취약계층 산림복지서비스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 10명 중 4명이 취약계층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주 수혜 대상자는 노인(29%), 장애인(24%), 저소득층(17%) 순으로 나타났다. 국립대전숲체원은 2024년 고립·은둔 위기청년의 마음회복과 자립 지원, 경계선 지능인 가족의 유대강화 등에도 힘썼으며, 양육 취약계층인 한부모와 장애아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건강출산·행복가정사업에도 성과를 올렸다. 이 밖에도「달빛따라 걷는 숲마실」, 「성북동 가는 길 II」 등 지역 자원을 융합한 숲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이영록 국립대전숲체원장은 “대전숲체원은 중부권 최고의 산림복지시설로 산림복지 분야 취약계층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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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5년 한국숲사랑청소년단 35기 대원 모집
참고자료.제35기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대원모집<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15일까지 2025년 한국숲사랑청소년단 35기 대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약 77만 명이 참여한 국내 대표적인 청소년 산림교육 단체로서 산림의 가치와 환경 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만 7~18세)이며, 선정된 대원에게는 △탄소중립 나무심기 △리더십 훈련 전국대회 △어린이 숲리더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 공모전 △국제 숲탐방 원정대 등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국·공립 자연휴양림 무료입장,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우수활동 대원 포상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모바일 앱 ‘포휴(Forest Human)’ 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누리집(www.greenrang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미래 세대가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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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베트남 정부로부터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성과 인정받아
베트남 남딘성 쑤안투이 국립공원 홍강 맹그로브 일대<사진=산림청제공 >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베트남 정부가 한국의 맹그로브숲 복원 협력사업을 공적개발원조(ODA)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청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총 58억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투입해 베트남 북부 홍강 삼각주에 위치한 남딘과 닌빈 지역에서 맹그로브숲 복원, 양묘장 조성, 주민 생계개선 및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250ha의 맹그로브숲을 복원했다. 특히, 복원된 맹그로브숲은 2024년 9월 발생한 태풍 ‘야기(Yagi)’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베트남 남딘성 쑤안투이 국립공원 홍강 맹그로브 일대<사진=산림청제공 > 산림청은 맹그로브숲 복원과 더불어 해당 지역의 맹그로브 꿀 협동조합을 지원해 지역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그 결과 사업 초기보다 지역주민의 소득이 크게 증가해 베트남 정부는 사업 기간을 2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한국의 맹그로브숲 복원 협력사업의 성과를 국영방송을 통해 홍보하는 등 산림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다. 맹그로브 2단계 사업을 비롯해 국외산림탄소축적, 산림재난대응, 산림위성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맹그로브숲 조성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재해예방, 해양생태계 보전과 주민소득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베트남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산림협력 분야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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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59억 원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박차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장 현장점검-1<사진=하동군 제공> 하동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방제 작업에 나선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피해 지역의 고사목을 제거하고, 산물 처리(파쇄) 작업을 오는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39억 원을 투입한 것에 비해 예산을 대폭 증액하며 건강하고 푸른 소나무 숲을 유지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장 현장점검-2<사진=하동군 제공>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 잣나무, 섬잣나무, 해송 등 소나무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으로, 자체 이동 능력이 없는 재선충이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등)에 의해 빠르게 확산한다. 감염된 소나무는 단기간 내 붉게 시들어 고사하며, 전염력이 강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올해는 이상 고온으로 인해 재선충병 매개충의 밀도가 증가하며 전국적으로 감염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확산 우려 지역을 우선 방제하는 등 체계적인 방제 전략을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장 현장점검-3<사진=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피해 정도에 따라 지역별로 차별화된 방제 대책을 추진한다. 확산 우려 지역인 화개·악양면 등을 우선 방제해 지리산권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가 경미한 횡천·양보면 등은 복합 방제(피해목 제거, 나무주사)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가 극심한 금성·금남면 등은 수종 전환 및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장 현장점검-4<사진=하동군 제공> 하동군의 대표적인 송림·문암송 등 보호 가치가 높은 소나무림은 예방 나무주사를 통해 보존하고, 집단 발생 지역은 산주의 동의를 얻어 수종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피해목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26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방제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고사목 제거 및 예방 나무주사 작업 공정을 확인했다. 하 군수는 “관내 전역에 퍼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단기간에 모두 방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확산 우려 지역과 군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우선 방제하고, 장기적으로 수종 전환을 병행해 피해목을 줄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장 현장점검-5<사진=하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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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
2025년 산불방지 유관기관 대책회의<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달부터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한다. 2월 26일(수)에는 안동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소방서, 경찰서, 군 등 7개 유관기관과 문화유산과, 노인장애인과 등 안동시 6개 협업부서가 모인 가운데 ‘산불방지 역량 강화 및 산불재난 공조체제 유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방지 종합대책 공유 및 협조사항에 대한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 기후 변화와 산림녹화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점점 대형화되고 있으며, 우리 지역도 최근 5년 동안 36건의 크고 작은 산불로 총 2,305ha의 산림피해를 입었다. 2025년 산불방지 유관기관 대책회의2<사진=안동시 제공> 이에 안동시는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산불방지 총력 대응 체제 가동으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안동시청 공무원 1,102명을 904개 마을에 책임 담당자로 지정해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등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원 169명을 일몰 시까지 배치 연장하고 헬기 계도 시간 확대 등 감시체계도 강화했다. 장철웅 부시장은 “산불 예방은 주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한 만큼 농업부산물 또는 생활 쓰레기 태우는 행위는 삼가주시길 바라고, 화목 난방 후 뒤처리에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작은 화재가 언제든 큰 산불이 될 수 있으니 특히 야외에서는 작은 불이라도 경각심을 꼭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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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차별화된 산림 휴양·치유 경험하세요”
산림치유<사진=충청남도 제공> 충남도가 도민과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산림 휴양 및 치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68억원을 투입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자연휴양림 3곳, 산림욕장 1곳, 숲속 야영장 1곳, 유아숲체험원 1곳 등 6곳을 신규 조성하고, 기존 시설 17곳에 대한 보완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새로운 자연휴양림 조성에는 40억원을 투입하며 △서산시 가야산 2026년 완공 △계룡시 향적산 2026년 완공 △당진시 2028년 완공 예정이다. 태학산, 주미산, 성주산 등에 위치한 기존 자연휴양림 12곳은 92억원을 투입해 시설물 보완 사업을 추진한다. 서산 가야산 자연휴양림<사진=충청남도 제공> 산림욕장은 16억원을 투입해 논산시 대명산에 1곳을 신규 조성하고, 기존 천안시 투구봉산림욕장 시설 보완에 5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10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조성하는 숲속야영장은 아산시에 2026년까지 조성한다. 유아숲체험원은 1억원을 투입해 당진시에 1곳을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 4곳 시설 보완에 2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아산 영인산자연휴양림<사진=충청남도 제공> 이와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 치유·체험 활동,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산책로 및 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산림을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친환경적 설계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품격 높은 휴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길 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충남의 산림 휴양시설이 더욱 품격 있는 힐링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도민과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치유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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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유림관리소, 찾아가는 숲해설·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숲해설·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사진=수원국유림관리소 제공>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7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숲해설·산림치유 프로그램을 35명의 산림복지전문가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사·선바위 유아숲체험원에 7명의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하고, 오목천동·와룡산·상신 도시숲 등 관내 도시숲 10곳에서 숲해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차량 이동이 어렵거나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우선하여 찾아가는 숲해설·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상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숲해설·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2<사진=수원국유림관리소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숲해설·유아숲교육·산림치유 부문으로 참여기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취약계층을 우선하여 관내 17개 시·군의 지역 안배하여 선정한다. 한광철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양질의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고, 산림치유를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유아·청소년·어르신·장애인 등 산림을 맘껏 느끼고 향유할 수 있도록 가치있는 산림복지 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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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와 국제 산림협력 확대
임상섭 산림청장(왼쪽 두번째), 김상협 GGGI 사무총장(가운데) 면담<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국에서 김상협 사무총장과 만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 분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산림의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를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촉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특히, 산림청이 추진하는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사업과 관련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협력 및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상협 사무총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국제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산림의 역할을 강조하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산림복원, 지속 가능한 임업 및 녹색 경제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의지를 표명했다. 김상협 GGGI 사무총장(왼쪽) 임상섭 산림청장(오른쪽)<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중남미 및 아프리카 국가들과 △산림 회복 및 복원 사업 △산림 관리 기술 전수 및 역량 강화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산림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당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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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배움과 쉼을 동시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숲체험 제공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사진=춘천국유림관리소 제공>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윤석범)는 금년도 3월부터 11월 말까지 유아부터 청소년,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교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교육전문가 19명이 수혜인원 약 5만 6천여명을 목표로 진행하는 이번 산림교육 서비스에서는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하며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2<사진=춘천국유림관리소 제공>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는 이와 같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받기 희망하는 기관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 대상은 춘천시 및 화천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 중인 유아숲체험원과 인근 공원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북부지방산림청 홈페이지 알림마당>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2월 27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3<사진=춘천국유림관리소 제공> 윤석범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숲은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배움터가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쉼터가 된다. 이번 산림교육 운영사업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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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치유의숲, 어르신·장애인 대상 나눔의숲 캠프
지난해 가을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진행한 ‘나눔의숲 캠프’ 참가자들이 ‘으쌰으쌰 숲속운동(편백봉체조)’를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양평치유의숲 제공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건강 취약 계층을 위한 숲속 캠프가 양평치유의숲에서 운영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4~9월까지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인「나눔의숲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당일형)는 피톤치드를 비롯해 햇빛, 경관, 소리, 음이온 등 산림 치유인자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체 폐활량을 측정해보는 숨참기 테스트와 피톤치드 숲길 걷기, 소나무숲 해먹 명상, 편백 향기 테라피 등이다. 특히 회기형(4회기 이상) 캠프는 자신의 신체·심리적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내 몸 알기’, 건강측정, 염증을 줄이는 ‘차테라피’, 일상적 운동법을 지도하는 ‘으쌰 으쌰 숲속 운동’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가을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진행한 ‘나눔의숲 캠프’ 참가자들이 심리·신체 건강측정을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양평치유의숲 제공 신청방법은 어르신·장애인 단체(10명이상)로 구성, 이메일 양평치유의숲 대표(yp7950@fowi.or.kr)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양평치유의숲으로 문의(031-8079-7950)하면 된다. 이동수 춘천숲체원장은 “이번 사업은 호흡기질환 예방에 초점을 맞춘 것”이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캠프를 통해 양질의 산림치유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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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림분야 회의(EGILAT)에서 불법 벌채 방지 위한 국제협력 강화
불법 벌채 및 관련 교역 전문가 회의(EGILAT)<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경상북도 경주시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의 ‘불법 벌채 및 관련 교역 전문가 회의(EGILAT)’에 참석해 불법 벌채 방지 및 합법 목재 교역 촉진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오는 10월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다음달인 3월 9일까지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및 산하회의’를 통해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핵심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고 무역, 혁신, 에너지, 산림분야의 실무그룹 활동을 점검한다. 산림청은 이날 ‘불법 벌채 및 관련 교역 전문가 회의(EGILAT)’에 참석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연구·개발 중인 목재 수종 식별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21개 회원국과 불법 벌채 감시 및 합법 목재 교역 촉진 방안,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불법 벌채 및 관련 교역 전문가 회의(EGILAT)<사진=산림청 제공> 아울러 이번 행사로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하고 지속 가능한 행사운영을 위해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한편,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활용한 나무 심기와 산림 복원 등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대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불법 벌채 방지와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은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필수 과제이다”라며 “한국의 산림 보호 정책 및 국제 협력 성과를 널리 알려 전 세계 산림 보호에 기여하고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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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5년 봄철 산불대비태세 현장점검 실시
2025년 봄철 산불대비태세 현장점검 실시1<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봄철 산불대비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25일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은 북부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부시장은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진화 장비와 출동 체계를 점검하며 신속한 대응을 위한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2025년 봄철 산불대비태세 현장점검 실시(북부산불대응센터 방문)<사진=제천시 제공> 이어, 산불 감시원들의 근무 현장을 방문해 감시 활동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시원들은 “강화된 감시 활동으로 산불 예방 효과가 커지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에 최승환 부시장은 “감시원들의 역할이 산불 예방의 최전선인 만큼 시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2025년 봄철 산불대비태세(충청북도 산불재난 관계회의)<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철저한 대비로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최승환 부시장은 2025년 충청북도 산불재난 관계회의에 참여하여 제천시 산불진화대책을 설명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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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갈산면, 산불조심 캠페인 ‘산불근절 총력대응’
홍성군 갈산면 2025년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사진=홍성군 제공> 갈산면(면장 오완근)과 갈산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영민)는 지난 25일 갈산면 병암산, 갈산시장 일원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된 갈산면 이장과 갈산면 직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봄철 산불조심 기간(매년 2. 1. ~ 5. 15.)을 맞아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 근절을 위하여 산불조심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특히, 청명ㆍ한식일과 본격적인 영농준비를 앞두고 인근 마을주민과 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논두렁 · 밭두렁 태우기 금지와 농업부산물 소각금지를 홍보하였으며, 봄철 맞이 관내 입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림 내 흡연금지, 인화물질 소지금지 등도 함께 홍보하였다. 홍성군 갈산면 2025년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2<사진=홍성군 제공> 김영민 갈산면 이장협의회장은 “논ㆍ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은 산불발생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이장들이 앞장서 절대 소각하지 않고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 금지 등을 주기적으로 마을방송을 하여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완근 갈산면장은 “건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봄철에 이장들이 협력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산불감시원들이 순찰하지 않는 불법소각 취약시간대에 이장들이 적극 활동하여 주신다면 공백없이 촘촘한 산불감시망이 가동되어 예방활동이 한층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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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이제 태우지 말고 국립수목원에 맡기세요!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사진<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릉숲 인접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봄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영농기(3∼4월)에 전국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발생한 전체 산불의 약 24%가 영농부산물 등의 소각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농부산물 파쇄 단체사진<사진=국립수목원 제공> 국립수목원은 산불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산불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목숨과 재산을 지키고,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지원한다. 본 서비스는 광릉숲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유선(☏ 031-540-1024)으로 신청을 받으며, 직원들이 농가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1일(금), 임영석 원장을 비롯한 국립수목원 직원들은 광릉숲 인접 경작지에 방치되어 있던 영부산물을 수거하고 파쇄하여 산불재난 예방 활동을 적극 홍보하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소각의 사전 방지를 위해 가급적 산불위험시기 내내(1~3월) 지역주민들의 농업부산물 수거와 파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560년 광릉숲을 후대에 안전히 전해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신청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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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산불 ZERO화 총력!
2025년 봄철 산불대책 점검 회의<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지난 24일 본격적인 대형산불 조심기간(3. 15. ~ 4. 15.)이 도래하기 전, 군청 회의실에서 산불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하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부군수를 비롯하여 관내 산불 관련 실 과장 및 읍‧면장이 참석하였으며, 산불 예방 대책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감시원 운영 ▲산불진화장비 관리실태 점검 ▲산불취약지역 및 주민대피계획 수립 여부 확인 ▲산불예방 홍보 등의 주요 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읍·면에서의 마을 방송을 활용한 홍보, 명예산불감시원(이장)의 예찰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조광희 부군수는 “산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각 실과의 준비 태세와 유사시 출동할 수 있는 읍‧면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지 내 화기 사용을 자제하고, 불법 소각 행위를 삼가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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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도시숲 조성에 지역사회 헌수 활발
대운산업개발 도시숲 조성 헌수 기탁식<사진=군산시 제공> 군산시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 유도를 위한 ‘미래의 푸른 숲’ 조성 사업이 지역사회의 참여가 쇄도하며 순항 중이다. 25일 군산시에 따르면 ㈜대운산업개발 함경식 대표가 작년 12월 준공한 철길숲 1구간(활력림) 일원 그리심 교회 옆 유휴부지에 도시숲을 조성하여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함경식 대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군산시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에 뜻을 같이하고 싶었다.”라며 “지역의 기업인으로서 동참하고 싶어 기탁을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함 대표의 헌수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군산 미래의 숲 500만 그루 나무 심기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헌수 활동에 동참해 준 개인과 단체의 소중한 뜻이 더욱 모여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간 군산시는 녹색도시의 비전을 담아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해 왔다. 전체 사업 구간은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사정삼거리에서 옛 군산 화물역까지 총 2.6㎞로 활력림, 여유림, 추억림, 어울림 등 4개 테마숲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군산 미래의 숲 조성 사업의 하나로 범시민 참여 헌수운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5만 7,000본(헌수 추정금액 11억 원)의 수목을 헌수 받은 바 있다. 작년 12월에는 조성 중인 철길숲 4개 구간 중 활력림(사정삼거리 일원)과 어울림(군산화물역 부지) 구간 1.2㎞가 준공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완성된 구간은 군산선의 역사를 담은 역사 가벽과 원형이 보존된 철길 산책로로 조성됐다. 앞으로도 시는 철길숲 주변에 헌수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민 친화 도시숲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