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국유림관리소, 설 명절 전후 국유임도 임시 개방
국유임도 전경<사진=영암국유림관리소 제공>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상춘)는 설 명절을 맞아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관내 260km의 국유임도를 1월 23일부터 2월 2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 영암국유림관리소 관할구역 : 광주, 강진, 나주, 목포, 무안, 신안, 영광, 영암, 완도, 장성, 장흥, 진도, 함평, 해남
국유임도는 산림보호와 산림경영을 목적으로 개설된 기반시설로 평소에는 산불과 임산물 무단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나, 명절 전후로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 개방한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일반도로에 비해 노폭이 좁고 급경사, 급커브, 낙석위험 구간이 많아 추락이나 낙석 등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를 이용할 경우 시속 20㎞미만으로 서행하는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날씨가 건조하여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진 만큼 산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소각하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게 되므로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