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추석 명절 맞아 국유임도 시설 개방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2024년 9월 13일부터 9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국유 임도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되는 임도 현황은 양산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응팀(☎055-370- 2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신불산 임도 등 일부 구조개량 공사 중인 구간,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일부 구간 등은 개방하지 않는다.
국유 임도는 숲 가꾸기, 목재 운반, 산불 진화 등 산림경영과 보호를 위해 설치한 도로로 일반도로와 달리 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으며 낙석의 위험이 있으므로, 성묘객들의 임도 내 차량 운행 및 도보 시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산림을 출입하는 성묘객들은 다음 행위를 하여서는 안 된다.
○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거나 산림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
○ 묘지관리를 위해 주변의 나무를 자르고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의 행위
○ 임산물, 희귀식물, 약용수목 등을 무단 채취하는 행위
○ 상기 행위자 적발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쾌적한 산림환경 보전을 위해 성묘에 쓰고 남은 음식물이나 쓰레기는 되가져갈 것을 당부했다.
김병한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숲과 환경을 사랑하는 신문 - 산림환경신문 & eforest.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