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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태안 지역 초등학생과 전통 농법의 가치 알리는 모내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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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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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7일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내 논에서 수목원 전문가 교육생과 모항초등학교 학생이 모를 심고 있다..JPG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밀러가든에서 모항초등학교 학생들과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전통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태안 주민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손 모내기 행사에는 태안 모항초등학교 학생 28명 및 교직원, 천리포수목원 직원 및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교육생을 포함해 80여 명이 참여했다.

2. 27일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내 논에서 수목원 직원과 교육생, 모항초등학교 학생들이 손모내기를 하고 있다..JPG

 수목원은 올해 오리를 이용한 친환경 자연재배농법을 기념하여 어미 오리와 새끼 오리의 모습으로 논을 디자인했다. 오리(DUCK)의 한국어 발음인 ‘덕’(德)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원인’을 뜻하는데, 서로가 덕을 받고 덕을 베풀며 살자는 의미를 담았다. 디자인에는 붉은 색깔을 띠는 자색 벼와 충남 30호 벼 품종을 활용했다.

 

 김건호 원장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손 모내기를 하며 전통 농업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천리포수목원이 태안의 문화 공간으로서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천리포수목원은 전통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손 모내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3. 27일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내 논에서 수목원 전문가 교육생과 모항초등학교 학생이 모를 심고 있다..JPG

 

4. 27일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에서 손모내기 행사 전 김건호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JPG

 

5. 27일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내 논에서 직원과 수목원 전문가 교육생이 모를 심고 있다..JPG

 

6. 27일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내 논에서 천리포수목원 직원 및 수목원 전문가 교육생과 모항초등학교 학생들이 모내기 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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